-
[쿠바] 전국 56%의 동시 정전 예상
- 단신 속보뉴스
- 쿠바
- 아바나무역관 유성준
- 2025-02-14
- 출처 : KOTRA
-
ㅇ 쿠바전력공사(Unión Eléctrica)는 2월 13일 저녁 피크시간대의 정전비율이 56%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 통신사 EFE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마탄사스의 카르데나스 시와 시엔푸에고스 주 등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24시간 이상 연속으로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 수도인 아바나에서는 정전이 6시간까지 늘어났음
ㅇ 쿠바전력공사는 저녁의 “피크” 시간대 최대 1,460메가와트(M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반면 수요는 3,200MW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20개의 화력발전기(7개 발전소에 분산) 중 10개에서 고장 및 유지보수로 인한 중단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59개의 디젤독립발전소와 2개의 부유식 발전소가 연료(원유, 경유) 부족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었다고 밝힘
ㅇ 전문가들은 에너지 위기의 원인으로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전력부문에 대한 투자가 미흡했음을 지적함
- 쿠바 정부가 국가 전력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는 80억에서 10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됨
ㅇ 잦은 정전으로 쿠바 경제가 압박을 받고 있으며, 정부 자체 추산에 따르면 2023년 경제가 1.9% 위축되었고, 2024년에는 성장하지 못했음
- 이 수치에 따르면, 쿠바의 GDP는 여전히 2019년 수준보다 낮으며, 2025년에는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원문기사링크 : https://www.infobae.com/america/agencias/2025/02/13/mas-del-56-de-cuba-tendra-apagones-simultaneos-luego-del-record-de-la-jornada-pasada/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