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정부, 소형 모듈 원자로(SMR) 건설 추진 발표

    ㅇ 원전 건설 추진 배경

         - 현재 크로아티아는 슬로베니아에 위치한 Krško 원전의 50% 지분 보유 중

         - 그러나 자국 내 원전이 없어 에너지 자립 및 원자력 기술 보유국으로의 입지 확보 필요

         -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SMR 도입을 계획 중, 크로아티아도 이를 고려

    ㅇ 경제부, 크로아티아 영토 내 원자력 발전소 건설 추진 계획 

         - 원자력 에너지 관련 법 개정 준비를 위한 '원자력 에너지 실무 그룹' 구성 및 첫 회의 진행

         - 크로아티아가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도입해 세계 원자력 지도에 포함되는 것이 목표

         - 실무 그룹이 법안을 마련하고 의회에서 통과되면, 원자력 에너지 규제 기관 신설 예정

         - 구체적인 프로젝트 및 실행 계획은 해당 기관에서 담당

         - 법안 초안 작성, 원전 위치 선정, 발전 용량 등 주요 요소는 아직 미정

         - 소형 모듈 원자로(SMR) 건설에는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ㅇ 원전 건설을 위한 정치적 합의 필요

        -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는 정치적,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

        - 야당과의 논의를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도 중요

    ㅇ 유럽 내 SMR 도입 현황

        - 현재 유럽에서 운영 중인 소형 모듈 원자로는 없음

        - 유럽 원자력 공동체(Euratom)의 2023년 프로그램에서도 SMR과 핵융합 에너지에 초점

        -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조합이 유럽의 장기적인 에너지 전략이 될 것이라고 평가

    ㅇ 전문가 및 관련 기관 반응

        - Tonči Tadić(물리학자):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SMR 도입 검토 중

        - Krško 원전 이사회 멤버 Saša Medaković: 원자력 기술에 대한 경험 보유, 이를 활용할 기회 모색 중

□ [크로아티아] 경제부 내 핵에너지 워킹 그룹 신설

    ㅇ 소형 모듈형 원자로 건설을 위한 법안 마련 및 추진
    - 크로아티아 내 최초 건설은 최소 10년 후로 예상

    - 핵에너지 관련 법률 개정 또는 신설과 연계하여 워킹 그룹 구성
    - 새로운 과학·기술 성과에 맞게 기존 입법 수정 필요

  ㅇ 추진 계획 및 후속 조치
    - 전 과정은 체계적, 단계별로 신중하게 진행 예정
    - 법 통과 후, 규제 역할 수행할 핵에너지 기관 신설 예정
    - 핵에너지는 저탄소 기반 에너지로, 그린 수소 등 청정 에너지 생산 가능

    ㅇ 교육 및 지역 선정 방안
    - 핵에너지 전공 과목을 필수로 재도입하여 중요성 회복 추진
    - 전문가들이 소형 원자로 건설에 적합한 크로아티아 지역 선정 예정

    ㅇ 대형 원전 계획은 여전히 유지됨
   - 전체 추진은 크로아티아의 미래, 주권 및 독립성을 위한 핵심 전략

□ [크로아티아] 소형 모듈형 원자로, 미래의 에너지인가 환상인가?

ㅇ 경제부에서 핵에너지 워킹 그룹 구성, 소형 모듈형 원자로 도입 위한 법안 마련 추진
   - 크로아티아 내 최초 건설은 최소 10년 후로 예상
   - 향후 규제 역할 수행할 핵에너지 기관 신설 필요

ㅇ 소형 모듈형 원자로의 특징 및 기대 효과
   - 저탄소 에너지 생산으로 그린 수소 등 청정에너지 생산 가능
   - 기존 대형 원전보다 수백 배 저렴하며, 시리즈 생산을 통한 추가 비용 절감 기대
   -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소형 원자로는 총 3대로, 러시아와 중국에서 상업 운용 중임

ㅇ 국제 사례 및 연구 현황
   - 러시아: Far East 지역의 부유식 원전 Akademik Lomonosov, 2020년부터 운영 중
   - 중국: 200MW 용량의 소형 원자로 2대 상업 운용
   - 아르헨티나도 관련 기술 연구에 적극 참여
   - EU 회원국 대부분(원전 경험 없는 Ireland 포함)에서 도입 검토 진행 중

ㅇ 기술적 도전 과제 및 연료 문제
   - 최적의 프로토타입 원자로 설계 및 대량 생산 모델 확보 필요
   - 높은 온도, 출력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소재 개발 요구됨
   - 연료 측면: HALEU(고농축 우라늄, 5~20% 우라늄-235) 사용 필요
     - 현재 HALEU 연료는 주로 러시아가 생산 중임
   - 미국은 해체 핵무기로부터 연료 생산 프로그램 시작, 현재 연간 생산량은 1톤 미만이며 2027년까지 6톤 목표

ㅇ 전망 및 종합 평가
   - 소형 모듈형 원자로의 상용화 여부는 향후 연구 및 시범 운영 결과에 달림
   - 유럽 및 크로아티아의 도입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 가능
   - 미래 에너지 해결책으로 가능성을 지니지만,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

*기사원문 링크

- Nuclear Energy - Small Modular Nuclear Reactors (2025.02.12)

- Croatia could have nuclear reactors in about 10 years - Poslovni dnevnik (2025.02.12)

- Nuclear power plant - Šušnjar wants to build in Croatia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