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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미국 수입 관세 인상 우려 속 철강·알루미늄 업계 대응
  • 단신 속보뉴스
  • 슬로베니아
  • 자그레브무역관 윤태웅
  • 2025-02-12
  • 출처 : KOTRA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은 슬로베니아의 전체 대미 수출의 11% 차지

□ [슬로베니아] 미국 수입 관세 인상 우려 속 철강·알루미늄 업계 대응

    ㅇ 미국의 수입 관세 인상 계획과 슬로베니아 기업 영향

        - 미국이 다음 달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할 계획

        - 2024년 슬로베니아의 대미 철강 수출액: 9,100만 유로, 알루미늄 및 관련 제품: 3,250만 유로

        -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은 슬로베니아의 전체 대미 수출의 11% 차지

    ㅇ 슬로베니아 철강업체 SIJ,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 노력

        - SIJ는 30년 이상 미국에서 사업 운영, 시카고 인근 Romeoville에 자체 창고 운영

        - 2024년 대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차지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

        - 현재 스테인리스강 판재의 경우 일정 수출량까지는 면세, 초과분은 25% 관세 적용

        - 공구강 제품 중 미국 내 생산이 제한적인 품목은 관세 면제 가능성이 있으나, 전체적인 관세 정책 변화가 미칠 영향 불확실

    ㅇ 알루미늄 가공업체 Impol, 미국 시장 의존도 축소

        - 2020년 트럼프 행정부의 반덤핑 조치 이후 미국 수출 축소

        - 2019년 대미 매출 비중 10% → 2020년 4.5% → 2024년 3% 미만

        - 유럽 내 시장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추가 관세로 경쟁 압박 심화 예상

        - 시장 다변화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안정성 확보 노력

    ㅇ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 Talum, 미국 시장 의존도 낮아 직접적 영향 제한

        - 2024년 대미 매출 비중 0.5% 미만으로 직접적인 타격 예상되지 않음

        - 그러나 무역 전쟁으로 인한 유럽 소재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저하 우려

    ㅇ 관세 인상이 글로벌 시장에 미칠 영향 * 슬로베니아 상공회의소

        - 관세가 부과되면 단기적으로 미국 내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가격 상승 예상

        - 장기적으로 미국이 자체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있으며, 최종 소비자는 가격 상승 부담

        - 아시아 대형 생산업체(특히 중국)의 새로운 시장 진출로 유럽 내 철강·알루미늄 공급 과잉 및 가격 하락 가능성


□ [슬로베니아] Sij Steel Group, 모회사에서 34명 감원

  ㅇ 모회사(라블라냐 소재) 직원 수는 작년 말 132명에서 34명 감원되어 현재 91명으로 축소됨
      - 감원은 유럽 철강산업의 어려운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안정화 조치 일환
        - 감원 대상은 주로 관리·감독 기능 등 간접 인력으로, 자회사에는 감원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음
      -  감원된 직원들은 법정 퇴직금과 심리 지원 및 재취업 지원을 받게 됨
      - Carinthia 지역 자회사들은 작업 대기 시간 도입 및 근무시간 단축 등의 임시 조치를 시행했으나, 이는 신년부터 종료됨


미국, 철강·알루미늄 수입에 25% 관세 부과

   ㅇ 대상국: Argentina, Australia, Canada, Mexico, United Kingdom, EU, 그리고 Brazil, Japan, South Korea
   - 단기적 효과: 미국 내 수입업체와 소비자에게 가격 상승 부담 전가

   ㅇ 유럽·슬로베니아 수출업체에 단기적 가격 경쟁력 약화 우려
   - 예: Slovenian Steel Industry (SIJ)와 Impol, 미국 시장 비중 축소

   ㅇ 장기적 영향 및 전망
   - 미국 내 국내 생산 증대 기대(하지만 첫 임기 때는 효과 미미)
   - 아시아산 제품이 대체 시장으로 유럽을 노릴 가능성, 유럽 철강·알루미늄 가격 압박 우려

   ㅇ EU의 대응 전략 및 제언
   - 브뤼셀, 대응 조치 마련 중: 특정 제품(예: Harley Davidson, whiskey, motor boats) 대상 관세 인상 가능성
   - 상호관세 도입 검토: 미국의 2.5% 관세에 맞춰 EU 관세율 조정 고려
   - 자동차 부문 등, 미국과의 관세 격차 해소 및 자국 산업 보호 대책 필요

       - 다각적 무역 대응책과 상호관세 등 전략을 통해 미국 관세 부작용을 최소화, 자국 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ㅇ 유럽 철강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요구
   - 약한 건설·자동차 수요, 높은 에너지 비용, 저렴한 수입철강 문제로 인한 경쟁력 저하
   - EU, 철강 부문 보호 위해 관세 인상(25%→34%), 탄소 관세(탄소 국경조정제) 도입 및 친환경 철강 생산 인센티브 제안


□ [슬로베니아] SIJ, 미국 매출 10% 달성 – “관세 인상은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

   ㅇ SIJ는 슬로베니아 최대 철강기업

       - 전체 매출의 약 10%를 미국에서 발생, 미국 매출액은 약 1억 유로에 달함

       - SIJ Americas, 미국에서 30년간 운영 중, 뉴저지 레드뱅크에 본사를 두고, 시카고 인근에 창고 운영

   ㅇ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 예정(2018년 조치와 유사)

       - 현재 슬로베니아는 분기별 할당량 내 스테인리스강 수출 시 관세 면제 혜택을 받으나, 할당량 초과 시 25% 관세가 적용됨

       - 관세 인상은 SIJ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켜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잃은 매출량을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 및 판매 네트워크 확장은 추가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장기적 과제

   ㅇ 미국 관세 인상은 EU 내 철강·알루미늄 가격에도 압력을 가해, 건설·자동차 등 철강 집약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

       - 유럽 철강업계는 브뤼셀에 수입 할당량 축소, 관세율 인상(25%→34%), 탄소 국경조정제 도입 및 친환경 철강 생산 인센티브 제공 요구

       - 주요 EU 철강 공급국은 중국, 튀르키예, 한국, 인도, 대만, 베트남 등


□ [슬로베니아] 관세전쟁 피해, 누구에게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나?

  ㅇ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은 수출 감소율이 3.8%로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받을 전망
   - 반면, 지리적으로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멕시코와 캐나다는 각각 약 30%의 수출 감소

       - 산업 부가가치가 멕시코는 13%, 캐나다는 14% 하락할 것으로 예상

       - 미국 전체 수출은 추가 관세 도입 시 22%까지 감소할 가능성, 이로 인해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 의존하는 국가들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음
   - 유럽 내 독일의 경우, 일부 상황에서는 수출이 소폭 증가할 수 있으나, 트럼프의 EU 대상 관세 위협 등으로 그 효과는 불확실함


*기사원문 링크

The Slovenia Times (2025.02.11)

Sij lays off 34 workers at parent company - Forbes Slovenia (2025.02.13)

How Europe should respond to Trump's tariffs and what they mean for our businesses - Forbes Slovenia (2025.02.11)

SIJ generates a tenth of sales in the US: "Higher tariffs would stifle growth" - Forbes Slovenia

Who would take the worst toll in a customs war - Forbes Slovenia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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