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개발계획, 가자지구 사태로 24/25 회계연도 이집트 관광 및 수에즈 운하 수입 최대 137억 달러 감소 예측

○ 유엔개발계획(UNDP)은 최근 연구에서 당기 회계연도(23/24)와 차기 회계연도(24/25)에 이집트 외화 수입의 약 20%를 차지하는 관광 부문 및 수에즈 운하 수입의 최소 37억 달러, 최대 137억 달러 감소 예상

- 수에즈운하총국(SCA)에 따르면, 가자지구 사태로 2024년 1월 운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함.

○ 당기, 차기 회계연도에 가자지구 사태가 이집트에 미칠 경제적 비용은 최소 56억 달러에서 최대 198억 달러로 추산, 이는 연평균 국내총생산(GDP)의 1.6%~ 5.2%의 손실에 해당

- (GDP) 당기 회계연도 최소 1.6%에서 최대 3%, 차기 회계연도 최대 2.6% 감소 예상

- (국내 실업률) 당기 회계연도 최소 0.5%에서 최대 1.3% 증가 예상

-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 및 소비) 당기 회계연도 최소 1.3%에서 2.5% 감소 예상

○ 또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통화정책 긴축 기간의 연장이 기업과 가계에 부담이 되어 경제 활동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국제통화기금(IMF)의 확대금융지원(EFF), UAE와의 라스 엘 헤크마 프로젝트, 이집트-유럽연합(EU)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인한 자본 유입이 이집트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

* 기사원문: Egypt’s tourism, Suez Canal revenues could shrink by $13.7 bln through FY24/25 over war on Gaza: UNDP (Ahram, '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