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전 OZ Career 대표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호주 내의 취업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를 거쳐왔고 아직까지도 사회, 경제 및 비지니스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여파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현재 각 산업 분야의 필수 인력들이 크게 부족해진 가운데 호주 정부는 고용시장의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의 영향력 있는 여러 단체 및 매체에서도 이 사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례로 호주 중소기업단체협의회(Council of Small Business Organizations Australia)에 따르면 미용실, 라이브 음악 축제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소매점 및 요식업소 등의 분야에서 인력 부족이 만연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해 오고 있습니다.

호주 연방 재무장관은 호주의 경제 회복을 보장하기 위해서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데 초점을 두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가계와 소기업을 위한 낮은 세금 적용 등의 경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호주에 있는 이민자들은 호주의 긴급한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 부족을 겪고 있는 직업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연방정부와 대학 및 TAFE(단과전문대학)에서 단기 과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하여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기술을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에 덧붙여서 호주 정부는 기술과 노동력 격차를 메우기 위한 표적 이민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표를 했고 정부가 이미 호주에 있는 이민자들을 위한 새로운 계획에 투자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학생 비자로 호주에 체류 중이면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2주에 40시간의 근무 제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고 워킹 홀리데이 비자 지원자들에 대해서도 한 회사에서 최대 6개월 근무 가능한 현행 법안도 중단하여 이러한 인력 부족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기술 부족이 있는 직업에 대한 신속한 활성 기술 평가 및 수수료 면제 그리고 아직 기술 평가를 받지 않은 호주 이민자에 대한 평가를 신속하게 추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무료 고용 가능성 평가와 자격 미만으로 일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호주 취업을 위해 새로이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호주 정부는 학생 비자와 워킹 홀리데이 비자 지원자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비자 신청비를 면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호주 내 다수의 비즈니스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이로 인한 노동력 부족은 호주 입국 후 취업을 준비하는 한국인을 비롯한 다른 해외 취업 예정자들에게 더 나은 조건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의 취업 전망(Job Outlook)에 따르면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아래와 같은 직종들의 고용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따라서 해외에서 호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도 아래와 같은 분야의 학력 혹은 경력을 가진 분들의 취업 전망이 상당히 밝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고용 수요가 크게 증가한 호주 유망 직종>

[자료: Australian Government Job Outlook]

다수의 매체와 호주 정부의 전망을 통해 알 수 있듯 호주 산업의 전반적인 인력난은 아직도 심각한 수준이며, 해외로부터 호주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지속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더 나은 조건의 취업 기회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에서 학생 비자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호주 이민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코로나 방역을 세계에서 가장 잘 이루어낸 나라 중 한 곳인 호주는 해외 취업 및 이민을 위한 최적의 기회 국가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호주 산업 분야에서 구직자분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 내 학위 및 경력 등으로 호주의 필수 인력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호주 취업 시장에서 찾을 수 있게 되었으니 한국에서 호주로의 해외 취업을 꿈꾸시는 분들은 지금이 문을 두드리실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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