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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오스트리아,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나라

  • 외부전문가 기고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5-10-23

 

[전문가 기고] 오스트리아,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나라

 

강순희 MINA TRADE 대표

 

 

 

□ 스타트업 중심지로 새롭게 각광받는 오스트리아

 

유럽 한가운데 위치한 오스트리아가, 탁월한 지정학적 잇점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을 갖춘 우수한 스타트업 및 성공 사례들을 다수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연방정부 산하의 투자유치기관인 오스트리아 투자유치청(ABA: Austrian Business Agency)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오스트리아가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 빈은 비즈니스에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오스트리아뿐 아니라 혁신적 아이디어 및기술을 가진 외국의 예비 창업가들에게 큰 관심을 끌면서, 스타트업 입지와 관련해 중부 유럽의 허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들 창업가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 및 참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돋보이는 신규 스타트업들의 성장세

 

스타트업은 이전까지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해내는 신규 설립 업체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최근 중부 유럽의 새로운 스타트업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도 빈의 경우, 2014년 기준 신규 설립업체(8403개) 중 7.6%에 해당하는 638개의 업체가 스타트업에 해당할 정도로 스타트업 창업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창업 초기부터 자국 시장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함으로써 해당 산업 분야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오스트리아 스타트업 업체들의 경우 정보 기술과 미디어, 생활 과학 등의 창조적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웹 플랫폼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들이 라이징 스타(Rising Star)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또한 높은 상황인데, 대표적인 사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업체(애플리케이션)명

내용

Shpock

벼룩시장 앱

Durchblicker

가격 비교 플랫폼

Wikifolio

사회적 투자와 거래 플랫폼

Indoo.rs

실내(Indoor) 내비게이션

Zoomsquare

부동산 검색 엔진

mySugar

당뇨 관리 앱

kochabo.at

음식 주문 및 배달 서비스 앱

Diagnosia

의사들을 위한 의약품 검색 엔진

 

기술력 및 혁신적 아이디어 이외에, 초기 단계에서의 성공적인 투자자금 유치가 오스트리아 스타트업의 주요 성공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오스트리아 스타트업들의 경우 어느 정도 사업이 안정 궤도에 들어서면 초기 단계의 엔젤 투자가들은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동종 업계의 대형 업체들이 대형 투자를 통한 전략적 지분 참여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는 오스트리아 스타트업들의 기업 가치가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로, 설립 후 오랜 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들 중에도 그 기업가치가 100만 유로를 넘는 업체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다수의 오스트리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을 전략적 파트너로 유치(지분 참여)하거나 또는 대형 업체들에 인수합병 당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업체명

내용

Runtastic

2009년 오버외스터라이히주 응용과학대 4명의 학생들이 설립한 업체로, 모바일 피트니스 앱 개발 및 서비스 업체임. 현재 이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 1억4000만 회, 등록고객 수 7000만 명을 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한 세계 16개국 언어로 서비스되며 해당 시장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음. 2013년 독일의 대형 미디어 그룹인 악셀 스프링어(Axel Springer)가 50.1%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2015년 8월 5일 글로벌 스포츠용품 업체인 아디다스가 지분 100%를 총 인수금액 2억2000만 유로에 인수함으로써 가장 대표적인 스타트업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음.

Bwin

1997년 12명의 직원으로 설립된 업체로, 현재 3100명의 직원으로 연 7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최대 온라인 게임 제작 업체로 성장

Jajah

2005년 설립된 웹 기반 전화서비스 제공 업체로, 2009년 스페인 업체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에 1억4500만 유로에 인수됨.

Paysafecard

2000년 설립된 업체로, 최초로 은행법 승인을 받은 온라인 결제 방법을 도입해 현재 유럽 시장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

UBIMET

2004년 2인 기업으로 설립된 기상예보 서비스 업체로, 관련 분야에서 유럽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로 평가받고 있음. 2012년 세계적 에너지 음료 업체인 레드불(Red Bull)이 지분 참여

AFFiRiS

2003년 설립된 생명공학 관련 스타트업으로, 알츠하이머와 파키슨 병, 당뇨병 백신을 개발했으며 2012년 세계 최초로 파킨슨 병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도입했음.

 

□ 오스트리아가 스타트업 중심지로 각광받는 이유

 

ABA 관계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가 최근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각광받는 이유는 다음의 6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기술력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높은 교육 수준입니다. 오스트리아 내 공대 및 응용과학 대학들을 통해 우수 인력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습니다.

 

둘째, 파이낸싱 부문에서의 강점입니다. 오스트리아 R &D 진흥기금(FFG)과 오스트리아 비즈니스 서비스(AWS) 등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우수 업체들은 필요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스타트업 클러스터 및 다수의 산학 연계 네트워크를 통한 자율적인 조직 구성 및 운영입니다. 이를 통해 2012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는 파이오니아 페스티벌(Pioneer Festival)과 같은 다양한 관련 행사 및 홍보 활동들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넷째, 오스트리아 엔젤투자협회(AAIA) 등과 같이 전문성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입니다. 이들을 통해 비즈니스, 파이낸싱 등 초기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 및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이 조성돼 있습니다.

 

다섯째,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최소 설립자본금으로 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13년 7월 1일 및 2014년 3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회사법 개정을 통해 비록 몇 가지 제약 사항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오스트리아에서는 5000유로(개정 전 1만7500유로)의 현금만으로 회사 설립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여섯째, 투자자 친화적인 조세제도인데, 현재 오스트리아에서는 R &D 투자에 대해 12%에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법인세율 또한 25% 단일세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 한국 스타트업들의 진출이 기대되는 오스트리아 시장

 

사실 오스트리아라는 나라는 한국의 예비 창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국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앞선 사례에서 보듯이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들과 산학 네트워크의 활성화 등의 장점으로 인해 글로벌 창업을 꿈꾸는 한국 창업 희망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국가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으로부터의 보다 많은 관심 및 진출 노력들이 이어져, 오스트리아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이 원고는 외부 글로벌 지역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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