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바이어와 사업하기, 상거래 시 특징 및 주의점

태국 주재 국내 상사

지사장

□ 태국의 지역사업 특성

 ○ 인도차이나 지역 최대 시장으로 향후 2015년 AEC(아세안10개국 경제공동체) 출범 이후 동남아 교역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큼.

 ○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등 잠재성장 국가와의 국경이 인접해 향후 이 지역에 대한 태국 정부 차원의 투자 확대 지속 예상

 ○ 일본과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로 투자 확대 중이며 일본 기술 선호에 따른 태국 내 제휴사업 확장 지속

□ 고객 성향

 ○ 인구 90% 이상 불교신자로 비교적 온순하고 개인성향 강함.

 ○ 혈연 중시해 가족행사 관련 연차 휴가 자주 활용

 ○ 열대지방의 특성상 행동이 다소 느리며 느긋한 성격으로 ‘빨리빨리’에 대한 이해 부족

 ○ 원래 거절이나 악의적인 표현을 잘 안 하다 보니 미팅 시 거절에 대한 의사표시에 대해 응답이 모호한 편임.

 ○ 대형 사업이나 프로젝트 진행 시 인과관계가 확실하고 뒷돈 거래 만연함.

 ○ 사업 주체자 외에 계약 진행 시 아주 느림. 결정권한 위임이 적음(Boss Only).

 ○ 프로젝트 및 투자사업에 대해 초기부터 진행 속도나 내부 인가에 많은 시간 소요

 ○ 모임이나 외부활동에 대해 호의적이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술을 잘 마시지는 않음.

□ 고객 응대 시 유의사항

 ○ 비즈니스 예절

  - 미팅시간 의외로 철저히 지키고 제시간에 도착 못 하면 사전 연락으로 양해를 구함이 좋음.

  - 미팅 시 기도자세로 합장해 "싸와디크랍" 정도의 태국어로 인사하면 호의적임.

  - 더운 곳이므로 정장 상의는 입지 않으나 와이셔츠는 긴 소매 선호

  - 머리를 신성시해 어린이들이라도 머리 만지는 것 싫어함.

  - 국왕, 왕족 및 불교에 대한 모독, 불손함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왕권 등에 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음. 현지인들도 관례로 이러한 주제는 언급을 피함.

  - 계약 이전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조건 확인과 첨삭 요구하며 가격에 대한 인하도 수시 요구하는 편으로 성약까지 많은 노력이 요구됨.

  - 선물은 건강에 관심이 많으므로 홍삼 연관 제품이나 젊은층에 대해서는 K-Pop 관련 CD/DVD 및 여성화장품 등 선호

 ○ 고객 접대

  - 식사: 한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호기심과 선호 증가로 사업 초기 식사 초대 시 한식당 예약 필요

  - 보통 1차로 종결하며 주요 인물인 경우 필요 시 2차 초대에 응하기도 함.

  - 술: 평소 안마시거나 맥주를 약간 하지만 사업 진행 후 성과 있을 시 간혹 위스키, 폭탄주 등 가능

  - 장소: 한식, 일식 무난하며 고객이 제안할 경우 태국식으로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