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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21 미국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관련 직종 분석

  • 외부전문가 기고
  • 미국
  • 시카고무역관 배성봉
  • 2021-12-03

이진만 교수(Depaul 대학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필요한 과학기술 영역의 폭발적인 수요로 노동시장에서 과학/기술/엔지니어/수학 영역, 이른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직종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고 이에 대한 연관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STEM 직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동시장의 변화를 STEM과 비STEM 직종으로 구분하여 분석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다음은 2012년부터 2019년 사이 미국 STEM 직종의 변화를 분석한다.


미국 STEM 직종의 변화 추이


미국 경제는 2007년 금융위기 이후 2012년부터 경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였다. 그에 따라 노동시장에서 고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서 매년 발표하는 American Community Survey(ACS)의 개인 표본을 이용하여 주요 20개 메트로 지역 (Metropolitan Statistical Area)을 선정하고 고용된 직종을 STEM과 Non-STEM으로 분리하여 직종의 변화를 알아본다.


산업 전반에 일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STEM 직종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STEM 직종에 종사하는 인원이 2012년에서 2019년까지 34.9% 증가했다. 이는 비STEM 직종의 12.2%와 비교하면 거의 세 배에 가까운 증가로 보인다. 또한, 비STEM 직종 중간 실질임금은 2019년을 기준으로 연간 43,000 달러인 반면 STEM 직종은 91,000 달러로 일반 직종보다 두 배가 넘는 임금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2-2019년 미국 20대 메트로 지역의 STEM 직종과 비 STEM직종

(단위: 명, US$)

연도

비 STEM 종사자수

STEM 종사자수

비 STEM 종사자 연봉

중간값

STEM 종사자 연봉

중간값

2012

41,002,740

3,270,634

40,538

86,867

2013

41,710,483

3,382,981

40,605

87,794

2014

42,682,532

3,487,360

41,050

86,422

2015

43,606,279

3,646,632

41,430

87,391

2016

44,228,220

3,808,334

42,617

90,560

2017

45,123,938

3,961,006

41,730

88,676

2018

45,680,173

4,080,586

41,751

91,649

2019

46,016,249

4,412,599

43,000

91,000

자료: American Community Survey 2012-2019


각 지역별 STEM 대 Non-STEM 직종 변화


STEM 직종은 미국 각 지역에 따라 그 비중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아래 20대 메트로 지역에서 2019년을 기준으로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시애틀은 STEM 직종이 약 14%로서 풍부한 STEM 노동력이 집중되어 있고, 오스틴, 보스턴 지역이 상대적으로 STEM 직종이 높게 집중된 지역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그에 반해 전통적으로 큰 도시가 위치한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은 STEM 직종 비중이 비교적 낮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20대 광역 지역의 STEM직종 비율(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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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merican Community Survey 2012-2019


각 지역의 STEM 직종의 증가율


STEM 직종의 증가는 각 지역의 정책에 의해 연관 산업이 집중되면서 그 지역마다 다른 증가율을 보인다. 20대 메트로 지역의 평균 증가율은 34.9%인데 반해 라스베이거스, 오스틴,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는 STEM 직종이 50% 이상 증가하여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샌프란시스코 외에 신규 IT 관련 직종이 라스베이거스, 오스틴,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급격히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이한 현상은 전통적으로 STEM 직종의 집중이 높았던 워싱턴 메트로는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증가율인 18.4%를 보여서, 타 지역에 비해 그 증가율이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미국의 20대 메트로 지역에서 2012년에서 2019년까지 STEM 직종의 변화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STEM 직종이 높았고 증가 속도가 높은 도시: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 STEM 직종이 낮았지만, 증가 속도가 높은 도시: 라스베이거스, 애틀랜타, 탬파, 피닉스, 마이애미
- STEM 직종이 높았지만, 증가 속도가 느린 지역: 워싱턴
- STEM 직종이 낮고 증가 속도도 낮은 지역: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클리블랜드


미국 20대 메트로 지역의 STEM직종 비율과 증가율(20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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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merican Community Survey 2012-2019


미국에서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직종은 여타 직종보다 증가 속도가 거의 세 배에 달하고 있어서 미국의 산업구조를 빠르게 바꾸는 직업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높았던 지역의 증가 속도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상대적으로 낮았던 지역도 그간 많은 STEM 기업을 유치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각 도시와 지방정부는 미래산업의 핵심 인력인 고임금 STEM 인력의 확보와 관련 기업의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시애틀에 의료 연구회사인 Adaptive Biotechnologies가 면역체계 연구소를 추진하고 구글의 모회사인 Alphabet/Google은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 사무실을 확장하고 뉴욕에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아마존도 워싱턴 제2 본사에 25,0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대기업들이 상대적으로 STEM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본사 및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과학기술에 관련된 기업들은 질 좋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 STEM 전공자 확보가 용이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이다.



※ 해당 원고는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 공식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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