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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태국 경제 전망 세미나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태국
  • 방콕무역관 이태형
  • 2026-01-29
  • 출처 : KOTRA

2026년 태국 경제 여건과 주요 산업별 전망

환율·정책 변수 속 태국 시장 대응 포인트

 한-태상공회의소는 2026 1 27일 방콕 Hotel Nikko Bangkok에서 2026 태국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태국의 거시경제 전망과 산업별 동향, 환율 환경을 중심으로 2026년 태국 경제 여건을 점검하고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의 정책 및 시장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대사관과 태국 주요 연구기관, 정책·경제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태국에 진출한 다수의 한인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정책·산업·금융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함께했다.

 

<2026 태국 경제 전망 세미나 개요>

행사명

2026 태국 경제 전망 세미나 안내

일시

2026127() 13:00~16:15

주최

한태상공회의소,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발표주제

및 연사

2026년 태국 경제 전망 (Outlook in Thai Economic 2026)

- Ms. Park, Eun Jung, Economic & Financial Attaché,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산업별 동향 2026 (Thailand Industry Outlook 2026)

- Dr. Rujipun Assarut, Head-Research, Kasikorn Bank

환율 동향 및 무역-투자에 미치는 영향 (Exchange Rate Dynamics and Implications for Investors and Exporters)

- Mr. Kraisin Vongsurakrai, Deputy Secretary General, Board of Trade of Thailand

불확실한 환경 속 안정적 성장 전략 (Thailand Economic Outlook : Steering Stability under Uncertainty)

- Mr. Sakkapop Panyanukul, Assistant Governor, Monetary Policy Goup Bank of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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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태상공회의소, KOTRA 방콕 무역관 촬영]

 

2026년 태국 경제 전망과 정책 환경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박은정 재경관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태국 경제는 상반기 수출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으나 하반기 들어 글로벌 교역 둔화와 무역정책 리스크가 본격화되며 성장세가 약화됐다. 전기(직전 분기) 대비 GDP 성장률은 2025년 3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소비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가계 소득 회복 지연과 높은 부채 부담으로 증가율은 둔화됐으며, 투자는 전년 대비 반등했으나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026년 태국 경제는 글로벌 성장 둔화와 보호무역 환경 속에서 1.2~2.2%의 완만한 성장이 전망됐다. 소비와 정부지출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겠으나 수출과 투자는 둔화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태국은 단기 경기 부양보다 생산성 제고와 산업 고도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2026년 태국 경제 전망: 글로벌 둔화 속 완만한 성장 기조>

[자료: 한태상공회의소, KOTRA 방콕 무역관 정리]

 

2026년 태국 산업별 전망

 

카시콘리서치센터 Rujipun Assarut 박사는 2026년 태국 제조업이 미국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전반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생산지수(MPI)는 주요 품목 전반에서 감소가 예상되며 특히 자동차, 전자, 가전, 금속 등 핵심 제조업의 성장 둔화가 전망됐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내수 판매는 소폭 감소가 예상되나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전자 산업에서는 가전 내수는 완만한 증가가 예상되나 전자제품 수출은 둔화가 전망됐다. 다만,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IC), HDD, PCB 등 일부 전자부품 분야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됐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산업, 특히 관광 부문이 2026년에도 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2026년 태국 산업별 전망: 자동차·전자 둔화 속 AI·관광 부문 성장>

[자료: 한태상공회의소, KOTRA 방콕 무역관 정리]

 

환율 동향과 투자·수출입 영향

 

태국무역위원회 부총장인 Kraisin Vongsurakrai 부총장은 태국이 1990년대 후반 이후 관리변동환율제(Managed-float regime)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정책당국은 특정 환율 수준을 목표로 삼지 않고 단기 변동성 완화에 한해 개입하고 있으며 2026년을 향한 환율 흐름은 글로벌 통화정책 차별화, 자본 이동, 서비스 회복,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등 구조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부총장은 변동성 자체는 유연한 환율 체계에서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계획 수립을 저해하는 구조적 장애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오히려 환율 리스크 관리는 기업 경쟁력의 일부로 가격, 계약, 투자 전략에 통합돼야 하며 태국은 정책 예측 가능성과 지역 허브로서의 접근성을 갖춘 투자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율 변동성 확대 속 투자·수출 전략 중요성 부각>

[자료: 한태상공회의소, KOTRA 방콕 무역관 정리]


  

불확실성 국면에서의 태국 경제 안정화 전략

 

태국중앙은행(BOT) 통화정책국의 부총재 Mr. Sakkapop Panyanukul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물가 안정,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금융 안정 간의 균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총재는 중앙은행이 중기적 물가 안정을 통화정책의 핵심 목표로 설정하는 한편, 경제 여건과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는 유연한 통화정책 운용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부총재는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에서 정책의 신뢰성과 예측 가능성이 경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에도 경제·물가 흐름과 금융 리스크 변화를 면밀히 점검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판단을 이어갈 방침임을 시사했다.

 

<불확실성 국면에서의 태국 경제 안정화 전략 논의 현장>

[자료: 한태상공회의소, KOTRA 방콕 무역관 정리]

 

시사점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6년 태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통상·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민간소비와 서비스 부문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반면, 제조업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구조적 조정 압력으로 전반적인 성장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다만,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모빌리티, AI·데이터센터 확산과 연계된 일부 전자부품, 관광·서비스 산업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유지되거나 성장 여지가 존재한다는 점이 발표자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가 기업의 투자 및 수출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논의로 다뤄졌다. 정책당국은 환율의 단기 변동성 자체보다는 중장기적인 시장 기능과 정책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시장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함께 언급됐다. 중앙은행 역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에서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데이터 기반 정책 운용이 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한편, -태 경제단체 관계자 Y씨는 KOTRA 방콕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총선 이후 연정 구성과 정부 인선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기업 입장에서는 선거 국면 자체보다 정책이 실제로 확정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투자 정책과 규제 방향이 선거 직후보다는 연정 윤곽과 내각 구성이 가시화된 이후 보다 구체화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이며 태국 진출 기업들은 당분간 기존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는 한편, 정책 확정 이후를 염두에 둔 사전 검토와 정보 수집을 병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Korea-Thailand Chamber of Commerce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Kasikorn Bank, Board of Trade of Thailand, Bank of Thailand, KOTRA 방콕무역관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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