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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4 난징무역관 해외취업 멘토링 세미나' 개최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난징무역관
  • 2024-12-06
  • 출처 : KOTRA

KOTRA 난징무역관, 유학생 및 기 취업자 대상 해외취업 멘토링 세미나 개최

현지 진출기업 담당자의 해외 취업 멘토링 및 해외 취업 성공 노하우 공유

2024년 11월 22일, KOTRA 난징무역관은 재중 유학생들 및 기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 세미나에선 B 은행 난징지점과 H 은행 난징분행, 중국 국영기업 S사 등 현지 진출기업 및 외국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담당자를 초청해 기업을 소개하고, 기업 채용 시 선호하는 인재상, 최신 채용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해외 취업에 성공한 해외 취업 선배를 초청해 중국 현지 대학교 졸업생으로서 중국에 취업한 경험을 공유하고,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미나 개요>

개최일시

2024 난징무역관 해외 취업 멘토링 세미나

개최일시

2024년 11월 22일, 14:00~17:00 (현지시간)

장소

남경대학교 구로우 캠퍼스

주최

KOTRA 난징무역관

참가 규모

멘토 3명, 멘티 30명

주요 내용

- 현지 진출기업 담당자의 해외 취업 관련 및 기 취업자 대상 멘토링

- 현지 유학생 및 현지 해외 기취업자의 해외 취업 성공 TIP 공유

- KOTRA 소개 및 채용 절차 안내

- 해외 취업 정착지원금 등 해외 취업 제도 안내

 


<세미나 현장 사진 및 홍보 포스터>

[자료: KOTRA 난징무역관 촬영]


금융권 취업 노하우 공유


B 은행 난징분행 A 멘토는 중국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경험을 바탕으로 B 은행에 입사했던 자신의 입사 스토리를 공유하고, B 은행 인사부 채용 담당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 채용 트렌드와 지원서 작성법을 소개했다.


A 멘토는 학부 시절 자신의 전공은 무역학이었고 처음에는 해운 회사 취업을 희망했으나, B 은행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원을 꿈꾸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중국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경험이 있어 B 은행 중국 지점에서 근무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전하며, 본인의 전공과는 관계없이 중국 현지 대학 생활을 알차게 보낸다면 향후 취업 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B 은행 인사부 채용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알게 된 은행권의 채용 트렌드와 채용 진행 사례를 제시하면서 지원서 작성법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A 멘토가 소개한 은행권의 최신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A 멘토가 소개한 은행권 채용 트렌드>

기회 확대

- 나이, 학점, 전공 등 지원 제한 없는 열린 채용

- 채용 단계별 심층 검증 및 블라인드 면접 강화

직무 역량 강조

- 인턴, 홍보대사 등 직무 관련 경험 중요

- 최고의 스펙보다는 최적의 인재(Right Person)

온스펙(On-spec)

- 오버 스펙, 탈스펙의 부작용 관련 변화

- 직무능력 중심의 스펙 반영

채용패러다임 변화

- 상경 계열 전공자 우대 → IT 전공자/전문가 우대

-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한 디지털전문인력 선호

 

<멘토 강연 사진>

[자료: KOTRA 난징무역관 촬영]



중국 현지 기업 취업 노하우 공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국영기업 S사에서 근무하는 B 멘토와 함께 중국 현지 기업 취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B 멘토는 “중국 현지 기업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은 꽤 있지만, S사 취업은 중국 중앙정부 산하 국영기업에서 외국인을 최초로 채용한 사례”라며 특별한 경험을 소개했다.


B 멘토는 남경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한 이후 난징에서 석사와 박사까지 취득하고 처음에는 개인 회사를 창업했는데, 개인 회사를 운영하면서 중국 남경시 정부와 인연을 맺어 지금 재직 중인 회사에 스카우트 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장쑤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 L사, S사, 일본 기업 P사 등 현지 진출 한국·일본 기업 대상 영업 업무와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PM을 맡고 있다. B 멘토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기업 또는 국영 기업은 보통 공채, 수시 채용 등이 없고 네트워크를 통한 스카우트 형식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중국 현지에서 대학 생활 또는 근무를 하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중국 현지 유학생 선배의 취업 멘토링


세 번째 세션에서는 H 은행 난징분행에 재직중인 C 멘토와 함께 현지 유학생 선배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C 멘토는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중국 취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그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우연한 기회로 H은행에 면접을 보고 합격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현재 장쑤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 대상 영업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외 취업을 준비하면서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각 기업에서 올라오는 채용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고, 내게 맞는 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라며 유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대학교 학사를 졸업하고 중국 현지에서 취업할 때 실습 비자가 아닌 반드시 취업비자 발급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며 중국 외국인 취업비자 취득 요건을 면밀히 확인해 볼 것을 조언했다.



유학생들의 세미나 참석 후기


Q1: 이번 멘토링 세미나 중 좋았던 점이나 도움이 된 내용은?

A1: 중국 현지 기업 또는 국영기업에서 근무해 보고 싶었는데, 실제 근무하는 담당자가 취업 방법, 직장 생활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2: KOTRA 난징무역관이 남경대학교에서 직접 세미나를 개최해 많은 유학생들이 세미나를 들으러 올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았다고 생각하며, 발표자별로 궁금한 점은 바로 Q&A를 통해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2: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은?

A1: 현지 진출 기업의 채용 트렌드를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으며, 향후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떤 점을 보완해야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A2: 취업비자 취득 관련 조언, 그리고 해외정착지원금 제도,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 등 해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조언과 제도들을 새롭게 알게 됐으며, 추후 해외 취업에 도전할 때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시사점


올해 해외 취업 멘토링 세미나는 금융권 취업 노하우 및 채용 트렌드, 중국 현지 기업 한국인 담당자의 취업 성공 스토리 및 직장 생활 경험, 현지 유학생 선배의 취업 조언 등으로 구성됐다. 세 명의 멘토 모두 입을 모아 “국내외 안팎으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과 자신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넓혀 사전에 관련 직무 경험을 쌓고, 계속해서 노력해 나간다면 언제든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KOTRA 난징무역관은 매년 개최하는 이 해외 취업 멘토링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국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K-MOVE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료: KOTRA 난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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