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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모노즈쿠리 월드 2021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21-11-01
  • 출처 : KOTRA

- 코로나로 인한 영업 기회 손실을 전시회에서 만회하는 기업들로 활기 -

- 정체되었던 반도체, 화학분야 설비 투자 진행 -



 

서일본을 대표하는 기계관련 종합전시회 간사이 모노즈쿠리 월드 2021

 

ㅇ 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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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모노즈쿠리 월드 2021

 <구성 전시회>

ㅇ제25 회설계제조 솔루션전 오사카[DMS OSAKA]

ㅇ제25회 기계요소기술전 오사카[M-TECH OSAKA]

ㅇ제13회 헬스케어의료기기 개발전 오사카[Medix OSAKA]

ㅇ제7회 공장설비 비품전 오사카[Factex OSAKA]

ㅇ제5회 산업AI/Iot전 오사카[Alotex OSAKA]

ㅇ제4회 차세대 3D 프린터전 오사카[AM Japan OSAKA]

ㅇ제3회 계측검사센서전 오사카[MeasureTech]

개 최 장 소

INTEX Osaka (일본 오사카시)

개 최 기 간

2021. 10. 6.(수) ~ 10. 8.(금) (3일간)

홈 페 이 지

https://www.japan-mfg-kansai.jp/ja-jp.html

개최 주기

도쿄 (3, 6월), 나고야(4월), 오사카 (10월) 개최

주 최

RX Japan (구 Reed Exhibitions Japan)

참가기업 수

688개 사, 그 중 해외기업 64개사(2021년)

참관객  수

16,906명(2021년)

주 요 품 목

CAD, CAM, CAE, 생산관리시스템, 베어링, 나사, 스프링, 가공기술, 계측기기, 버리기, 공장설비, 공장비품, 3D 프린터, 어디티브 매뉴팩처링, 의료기기, 헬스케어기기 관련, IoT 플랫폼, AI 솔루션 등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장 내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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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오사카무역관

 

10월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인텍스 오사카 전시장에서 간사이 모노즈쿠리 월드 2021가 개최되었다. 참가 기업 수는 688개사, 참관객은 16,906명을 기록했다.

 

간사이 모노즈쿠리 월드는 '간사이 설계 제조 솔루션전', '간사이 기계 요소 기술전', '간사이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전', '간사이 차세대 3D 프린터전', '간사이 제조 AI/IoT전', '간사이 공장 설비 및 비품전', '간사이 측정 및 검사 및 센서전'의 총 7개의 전시회로 구성되는 전시회이다.

  

코로나 19사태 이전에는 인텍스 오사카 전관(1~6홀)을 사용해 1,300개사 이상이 출전, 약 4만 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전회다. 올해는 코로나 19사태 영향도 있어 당초 약 800개사가 참가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100개사 정도가 참가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과 비교하면 참가기업수, 참관객수 다 50%에서 60%정도 수준이며 코로나 19사태의 영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KOTRA오사카무역관에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사업 주최로 한국관을 운영. 한국에서 8개 기업이 참가하며 샘플 전시, 통역원이나 오사카무역관 지사화 직원이 제품 홍보. 바이어의 전문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상시 온라인으로 한국과 연결해 대응해 총 189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주최측인 RX JAPAN김대영 팀장에 따르면 9월까지 오사카가 코로나  긴급사태선언 발령 중이었던 점을 감안해도 2020년보다 참관 사전등록수가 많은 것을 파악되고 현장 상담 수도 많아 출전 기업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한다.

부스 방문 바이어들에게 시장 상황을 물어본 , 2022에는 코로나로부터 경제회복을 기대하여 설비 투자나 신제품 개발이 활발해질 거라고 언급하였다.

 

기업 인터뷰

 

1. 일본 참가기업 O

Q. 코로나로인해 전시회 참가가 어려운 상황인데 참가하신 이유는?

A.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에는 참가하지 못했고 올해도 참가를 망설였으나 매년 부스를 찾아 주시는 바이어들이 있어서 참가하였다. 저희 부스를 방문해주는 바이어 수는 줄어졌지만 새로운 바이어도 만나고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신제품 도입에 대한 관심이 많은 바이어가 비교적으로 많아 만족하고 있다. 품목(작은 사이즈의 기어 절삭 가공품) 특성상 엔지니어들에게 당사제품에 대한 인식과 신뢰를 쌓기에 전시회 출전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2. 일본 참가기업 Y

Q. 기대하시는 만큼의 성과가 있었는지?

A.코로나로 인해 많은 바이어들이 저희 부스를 방문해줬고 이는 앞으로의 영업활동에 크게 도움이 거라고 생각한다(하루평균 명함수집150). 그리고 코로나 전과 비교해 부스도 넓게 쓸 수 없었고 위치도 좋아 참가해서 만족하고 있다.

코로나로인해 기존고객조차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으면 못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3. 한국 참가기업 S

Q. 이번에 일본에 방문하지 못하고 지사화직원이 대응해줬은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A. 이번 전시회는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년보다 많은 바이어분들이 부스를 방문하였다. 특히 산업기계시장의 수요증가와 신규 제품 개발에 따른 문의가 많았고, 당사와 당사제품에 대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체감하였다. 다만 잠재고객들의 공통된 우려사항으로는 물류 이슈에 따른 납기문제,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지적하였다. 참관객 대다수는 관서지역 본사가 있는 에설계기술분야의 담당자였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시장 확대와 신규 거래선 발굴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고 내년에도 출전 계획이다.

 

4. 한국관 방문 바이어 A

Q. 어떤 목적으로 한국관을 방문하셨는지

A.화재기구설계에 도움이 만한 제품을 찾기 위해 방문하였다. 검토해 볼만한 괜찮은 제품이 있어서 사내 검토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회사 방침으로 참관하지 못해 기대하고 왔다. 신제품, 신기술과 접하는 기회가 많지 않아 만족스럽다.

 

5. 한국관 방문 바이어 K

Q. 일본시장 상황은 어떤지?

A. 2020년에 설비투자하려고 한 업체들이 1년 연기하고 이제 적극적으로 설비투자를 하고 있다. 당사는 벨브류를 취급하고 있는데 반도체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고 반도체분야가 활발해지면 화학분야도 활발해지니 당사도 영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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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제품으로 일본 바이어에게 인기가 많았던 웨어러블 바코드 스캐너. 현장에서 계약 의사까지 보여주는 바이어도 있을 정도 주목을 받았다.

자료 : KOTRA오사카무역관

 

기계설비 수주상황 (참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기계 수주 총액 동향에 의하면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기계류(대분류, 9개 품목) 수주액은 전년대비 22.1% 증가한 204,0718,800만 엔.

석박과 전력을 제외한 민수는 회복세가 답보한 상황이며 민간설비투자 확대 여부는 세계경제 동향을 비롯해 일본 내 코로나의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2021년1월부터 8월까지의 일본국내 기계류 수주액

 

분류

수주액

백만엔

전년대비(%)

원동기

1,414,626

-16.3

중전기

1,325,967

9.6

전자·통신 기계

7,109,637

20.9

산업 기계

6,920,999

40.3

공작 기계

727,329

68.4

철도 차량

305,838

-24.1

도로 차량

903,690

16.2

항공기

599,282

-27.6

선박

1,099,820

97.8

합계

20,407,188

22.1

철구물

304,674

29.0

베어링

511,216

50.8

전선케이블

888,786

22.5

자료 : 내각부 경제사회종합연구원

 

시사점

 

많은 바이어가 한국관을 방문한 반면, 온라인 상담에 대한 부담을 가진 바이어도 적지 않았다. 1:1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게 되기 때문에 쉽게 물어보거나 설명을 듣는 것에 부담을 가지는 것 같았다.


이번 전시회는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발표하는 장으로서도 활용되며 설계 담당자도 많이 참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구매담당자에 의하면 구매(조달)부가 마음에 드는 기업을 찾아와도 설계 담당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리 경쟁력이 있어도 기존거래처로 만족해버린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구매담당자는 공급업체의 기술력이나 장래성, 장점을 제대로 파악하며 설계담당자에게 어필해야 한다고 한다.


단순히 자료만 보고 검토하는 것과 실제로 설명을 들어 영업 담당자의 분위기나 열의, 친절함 등도 확인하기도 한다. 일본기업 부스를 보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부스 앞에 나가서 바이어들에게 전단지를 주거나 기념품을 주면서 명함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또한 이번에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밖에 없었지만 기업 브랜드를 홍보하기에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에게 방문 감사 메일이나 지속적인 고객 관리가 필요하다. 생활 잡화와 같이 곧바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기계 분야만큼 계속적인 거래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는 없다. 지속적인 참여로 기업명을 바이어에게 기억하도록 해 견적의뢰에서 샘플의뢰로 발전, 추후 계약한 한국기업의 사례도 있다. 바이어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역시 지속적인 투자와 영업이 필수적이다.

 


자료 : 전시회 및 기업 홈페이지, 내각부,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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