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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일본, 단백질에서 건강의 열쇠를 찾다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지
  • 2019-12-12
  • 출처 : KOTRA

- 스포츠 열풍, 몸 가꾸기 트렌드 영향으로 단백질 관련 상품의 수요도 증가 -

- 여성과 액티브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아이디어 상품 주목 -


 

□ 시장 동향

 

 ㅇ 확대하는 단백질 보급 식품 시장

   - 후지 경제에 따르면 일본의 단백질 보급식품 시장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19년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453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2020년까지 1,558억엔으로 성장하고 2030년에는 1,908억엔까지 시장이 확대될 전망임.


단백질 보급 식품 시장 규모(단위: 억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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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지경제 


  2030부터 남녀남소, 폭 넓은 소비층의 다양한 니즈 발생

    - 단백질 보충제는 근력운동을 하는 남성층이 주 소비층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2030세대부터 고령자까지 영양 결핍 예방이나 건강식단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소비자층이 확대됨.

-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 불고있는 피트니스 붐과 단백질 섭취에 대한 의식이 변화한 것도 시장 확대에 영향을 끼쳤음.

- 원플레이트 단백질 요리를 개발한 'Mr.FARMER' 오모테산도점의 T씨는 니혼TV NEWS24의 취재를 통해 여성들의 단백질 섭취 목적에 변화가 보인다. 머리카락이나 손톱에 미()를 추구하는 사람은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말함.


  ㅇ 일본의 스포츠 열풍이 수요를 견인

    - 식품상사A사 담당자는 럭비 월드컵 2019 일본대회 및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단백질 관련 상품의 수요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요인을 분석함.

    - 2020년 이후에는 시장 둔화세가 예상되지만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영향을 받아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가 의욕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스포츠 인구의 증가 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제품 트렌드

 

  ㅇ 목적에 따라서 스포츠 용도형과 영양보급형으로 나뉨

    - 스포츠 용도형의 수요는 2000년대 중반까지 운동선수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평소에 운동을 즐겨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임.


파우더(분말) 형태 프로틴 시장 규모

2018

2019 전망

19/18

스포츠 용도형

295억엔

329억엔

11.5%

영양 보급형

161억엔

166억엔

3.1%

총 합계

456억엔

495억엔

8.6%

자료: 후지경제


    - 영양 보급형은 건강 관리 및 영양소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중·장년층 여성의 사용률이 높음. 최근에는 프로틴 붐이 일면서 가까운 슈퍼나 편의점, 드럭스토어 및 통신 판매가 주로 이뤄지고 있음.

 

슈퍼마켓 라이프(ライフ)에 진열된 프로틴 드링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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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오사카무역관 촬영

 

  섭취 방법의 변화

    - 2014년은 파우더(분말) 형태의 프로틴을 비롯한 서플리먼트(건강보조식품)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

    - 2017년 이후에는 샐러드 닭 가슴살, 치쿠와(구멍이 뚫린 어묵),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 프로틴 드링크, 프로틴 젤리 등 단백질 함유 음료 및 디저트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특히 음료나 바 형의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상품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음.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단백질 보급식품 스포치쿠(スポち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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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CHIMASA KAMABOKO

음료형 제품과  파우더형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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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식품산업신문사


여성과 액티브시니어를 타깃한 제품의 출시

    - Meiji사의 스포츠 보충제 브랜드인 ‘SAVAS’는 여성을 타깃한 ‘SAVAS MILK PROTEIN’ 시리즈를 출시하여 2019년 매출액은 86억엔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45% 확대되었음.

- 아울러 건강한 노년층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타깃하여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사민을 배합한 프로틴 제품을 출시하였음.

- Meiji사 외에도 Suntory Wellness, 이토추식품의 건강식품 브랜드 카라다스위치 등이 노년층을 위한 제품을 발매하고 있음.


먹기 편한 형태의 제품이 시장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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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및 Amazon, Rakuten

 

□ 시사점

 

  ㅇ 단백질보급식품 시장 2025년까지 약 1800억엔 규모로 성장 전망

    -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건강관리 대한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

- 럭비 월드컵 등 세계 경기를 개최에 힘입어 스포츠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스포츠 용도형 프로틴을 중심으로 시장확대는 이어질 것으로 보임.

- 식품산업신문사에 의하면 2019년 미국의 단백질 제품 시장규모는 65백억 엔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향후10~15년까지는 성장시장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일본 고령층 및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일본의 단백질 식품 시장은 필수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단백질 섭취가 생활화됨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신제품 개발이 필요함.

    - 다이어트 트렌드 변화 및 미용에 관심 많은 여성도 단백질 보급 식품 시장 성장에 기여

    - 과도한 식단 조절과 무리한 운동으로 살은 빼는 방식보다 끼니를 때우지 않으며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건강하게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식이 트렌드가 되고 있음.

    - 다이어트 시에 섭취하는 보조식품으로써 단백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프로틴 드링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단백질이 함유된 새로운 간편 식품 개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

 

자료: 후지경제, 닛케이 XTREND, 일본식량신문사, 기업 홈페이지니혼TV NEWS24, Amazon, Rakuten, KOTRA 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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