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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의료전시회 EXPOMED EURASIA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우현
  • 2019-05-07
  • 출처 : KOTRA

- 중동, 중앙아,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참관객 총 33,000여명 -

- 3년째 설치된 혁신관, 의료기기 스타트업 대상 신기술 홍보기회 제공 -


 

전시회 개요

 

  ㅇ 터키 이스탄불 TUYAP전시장에서 2019년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 26회 엑스포메드 유라시아 전시회가 개최됨.


  ㅇ 1993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는 EXPOMED는 약품, 의료기기 및 장비, 위생 분야를 총망라하며 그 외에도 최신 의료계 트렌드를 알 수 있고, 신기술 발표 행사 등이 개최되기도 함. 중동,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발칸반도국가들로부터 많은 바이어가 찾아와 참가업체와 미팅을 가짐. 

    - 외국에서 찾아온 상위 10개 참관국으로는 이란, 리비아, 이라크, 레바논, 중국, 요르단,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불가리아, 그루지아가 있음.

 

전시장 입구

자료: EXPOMED EURASIA 홈페이지

 

전시회명

EXPOMED EURASIA

개최기간

2019년 3월 28~30일

개최장소

터키 이스탄불 TUYAP전시장

홈페이지

http://expomedistanbul.com

참가업체수

39개국 778개 (15,784 m2)

참관객수

104개국 33,874명(현지인 참관객: 27,220/외국인 참관객: 6,654)

전시분야

의료기기, 약품, 위생용품 등

한국업체 참가현황

총 7개사

   

전시회 구성

전시장 구성

 

자료: EXPOMED EURASIA 홈페이지

 

  ㅇ 총 5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분야별로 부스가 배정되었으나, 국가관의 경우 분야에 상관없이 국가별로 부스를 배정하여 한 자리에 모아두었음.

    - 2번 홀: 병원 및 의료기관 구조물

    - 3번 홀: 전자 의료장비, 실험실 기술

    - 6번 홀: OTC, 건강보조제 등

    - 7번 홀: 의료 소모품, 일회용 의료기기

    - 8,9번 홀:  정형외과, 물리치료, 재활지료

 

  신제품,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전문 전시관인 혁신관을 운영하여 타겟팅된 B2B 미팅 진행 지원하였으며, 스타트업 신기술 세미나를 연계 개최하여 스타트업 기업이 관련 기업 대상 교육 세미나 개최를 통한 기술 홍보활동을 지원함


  ㅇ 터키(377개사) 외에는 중국(186개사), 독일(35 개사) 등 국가에서 다수의 업체가 전치 참가. 한국업체는 전년 대비 감소한 총 7 개사가 참가함

    - 전년까지는 한국의료기기협회 주관 한국관이 개설되었으나, 금년에는 한국관이 개설되지 않아 한국업체수가 감소함.

    - 국적불문 참가업체 대부분은 30m2 미만 소형 부스 형태로 참가했으며, 현지의 대형업체, 중국, 독일 등은 대형 부스 참가 및 시제품을 전시함

 

한국업체와 공동 부스를 조성한 OLGUN MEDIKAL 부스 전경

  자료: KOTRA 이스탄불무역관

 

  ㅇ 총 104개국에서 33,874명이 전시회에 참관하였으며, 터키 외 가장 많은 참관객이 방문한 국가는 이란이었음.

    - 이란, 우크라이나, 독일, 불가리아 등에서 참관객 유치를 통해 터키뿐 아니라 인근지역 시장 진출를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음

 

현장 인터뷰


터키업체 O社 인터뷰(한국으로부터 의료기기용 소모품 수입)

Q1: 한국업체의 어떤 제품을 취급하고 있고 어떻게 거래를 하게 되었는가?

A1: 우리 회사는 여러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들을 비롯해 비디오 프린터용 감열 필름도 취급하고 있다. 여러 회사의 제품을 취급하는데 우연히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되었고 2017년부터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Q2: 한국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A2: 품질과 가격면에서 유럽의 대체제 기능을 한다. 가령 유럽에서 24-25 USD 정도에 들여온다면 중국은 15 USD 정도 된다. 그러나 품질이 불만족스러운 사례가 있었다. 그런 점에서 한국제품은 유럽제품에 근접하며 가격은 19 USD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여기에서 제시된 가격은 예시 가격임). 환율이 좋지 않은 지금, 한국업체들의 제품은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이전 경험을 비추어 이야기하자면 CE인증을 미리 받아둔 곳이 비교적 많아 곧장 거래하기 편했고 A/S서비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중국에 비해 한국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한국업체 D社 인터뷰(터키에 의료기기용 소모품 수출)

 Q1: 터키시장에 진입한 계기가 무엇인가?

A1: 무엇보다 FTA가 맺어져있어 무역하기 좋다는 점이 있고, 터키 자체시장도 커서 충분하지만 지역 특성상 주변국에서 많은 바이어가 오며 인근국가로 진출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나오게 되었다.

Q2: 최근들어 여러 전시회에서 중국관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중국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한국제품이 차별화를 둘 수 있을지?

A2: 한국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약 한 달 후에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똑같이 카피한 상품이 중국에서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중국이 점점 품질을 높여가고 저렴한 인건비 덕에 우수한 가격으로 승부를 걸지만 아직은 한국산을 따라올 수 없는 품목이 더 많다. 제품의 외관이나 특정한 기능을 따라할 수는 있지만 미세한 부분에서 결국 기술력 차이가 난다. 한국국 기업들은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중국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확보해야 하고 핵심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에도 신경써야 한다.   


시사점

 

  ㅇ 26회째 꾸준히 열리고 있는 EXPOMED EURASIA는 중동,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발칸반도국가들로부터 많은 바이어가 찾아와 터키시장뿐만 아니라 인접국가 진출의 발판이 됨.

    - EXPOMED EURASIA 주관사는 3년째 스타트업의 신기술 소개를 위한 혁신관을 개최하는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전시회 구성을 달리하고 있음.

 

  ㅇ 터키 바이어는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 인식을 보유 중으로,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전시회 참가 바이어 A社는 "한국기업은 유럽제품에 근접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으나, 유럽제품에 비해서는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향후 터키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중국제품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대응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이라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견을 밝힘.

  

자료원: EXPOMED EURASIA 홈페이지,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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