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9년 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조명식
  • 2019-04-30
  • 출처 : KOTRA

- 올해 격년으로 7회째 개최되는 동남아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 -

- 싱가포르 항만청 주관 Singapore Maritime Week의 일환으로서 400개 이상 글로벌 기업 전시참가 -

 

 

 

□ 동남아 지역 최대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

 

  ○ 올해 제 7회를 맞이한 2019년 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Sea Asia 2019)는 매 격년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참여하는 동남아 지역 주요 조선해양산업 전시회 중 하나임.

    - 본 전시회는 예년과 같이 싱가포르 항만청 주관 Singapore Maritime Week(SMW)의 일환으로서 주최되었으며, 이 한 주간 동안 싱가포르는 항만 운영, 해양 기술, 해양 운송업 관련 컨퍼런스 및 워크샵 등 풍부한 컨텐츠를 SMW 행사 참관객들에게 제공하였음.

    - 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는 관련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여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하나, 기타 SMW 컨퍼런스 및 워크샵 등은 입장료와 사전등록이 필요함.

 

() 싱가포르 파빌리온 현장; (우) 세계 16개국 28개 항만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터미널 운영기업 싱가포르 항만공사(Port of Singapore Authority, PSA) 전시관 전경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2019년 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Sea Asia 2019)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조선 기자재 및 선박부품, 해양플랜트 장비, 선박 설계 및 엔지니어링, 해상 탐색 및 통신 시스템, 환경보호 장비시설, 선박 IT 시스템, 항만시설과 건설 등

개최 기간

2019. 4. 9(화) ~ 4.11() / (3일간)

개최 장소

Marina Bay Sands Expo & Convention Centre

개최 주기

2년

개최 연혁

2007년 최초 개최, 20197회째 개최

전시 규모

8,428 s/m

참가업체 수

48개국, 448개사

참관객 수

15,000여명

한국관 참가현황

한국무역협회 및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주최 총 22개사 참가

주최

UBM Singapore Pte Ltd

홈페이지

http://www.sea-asia.com/

자료: Sea Asia 2019 공식사이트

 

  ○ 조선해양 분야 이슈 및 트렌드를 다루는 Sea Asia 컨퍼런스 및 공개토론회 주최

    - 2019 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의 컨퍼런스는 Sembcorp, Maersk 등 다국적기업 및 정부기관 전문가들 48명이 모여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현황과 추후 주변지역내의 업체들과의 협력기회 등을 소개하였음.

    - 또한, 시장전망 및 프로젝트 추진내용 등 다양한 조선해양 분야의 이슈들로 이루어져 참가업체들이 전시시간 중 시간을 내어 참석하였고 만족도도 역시 높았음.

    - Sea Asia 컨퍼런스 및 공개토론회 참가 비용은 별도로 추가 지불 필요하나, 세미나는 추가적인 비용 지불 없이 참관 가능.

 

  ○ 한국관, 싱가포르관, 영국관 등 총 13개 국가관 조성

    - 올해에는 총 13개 국가관이 조성되었으며 한국의 경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주최 1개 및 KITA 주최 2개 총 3개 한국관이 구성됨.

    - Sea Asia 2019에 참가한 한국업체 수는 개별참가업체 포함 총 22개임.

    - 한국관이 위치한 지하 2층 전시장은 주요 국가관(중국, 싱가포르, 영국, 네덜란드 등)Sembcorp, Keppel과 같은 싱가포르 대표기업들의 전시구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관은 지하 2층 참관객 입구에 가깝게 배정되어 바이어들이 방문하기에 편안한 환경이 조성됨.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네덜란드관; 일본관; 중국관; 영국관 전경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이번 전시회에서 보인 최신 트랜드

 

  ○ 2020년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의 황산화물(SOx) 및 선박평형수 규제 강화로 인한 환경규제 대응 시급

    - IMO 2020 1 1일부로 선박연료유에 대한 황 함유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강화할 계획이며, 같은 해 3월부터 스크러버 미설치 선박에 대해 고유황유(황함유랑 3.5% 이상) 선적을 금지하기로 함.

    - 또한 2017 9 8일부로 IMO 선박 평형수 관리협약이 본격 발효 되었으며. 발효 이후의 신조 선박은 건조될 때부터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를 설치해야 할뿐만 아니라, 국제 항해를 하는 전 세계의 모든 운용 선박이 2022 9 7일 전까지 해당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함.

    - 황 함유량 규제에 대해 선사들의 대응 방법은 크게 3가지로서 스크러버 장착, 대체연료(. LNG) 사용, 또는 고유황유에서 저유황유로 선박유를 교체하는 방법이 있음.

    - 하지만 스크러버는 초기 장착비용이 20~100억원으로 아직 가격이 안정화 되지 않았으며 연비가 3~5% 하락하는 단점이 있고, LNG 등 대체연료는 현존하는 선박을 개조한 후에만 활용이 가능하고 LNG 벙커링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신조발주 시에만 고려되고 있는 선택지이며, 선박유 교체는 가격차이가 높은 연료비가 부담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선주들은 쉽사리 대응책 결정을 못 내리고 있음.

    - 싱가포르 선사 소속 전문가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대부분의 선사는 저유황유 사용을 단기대책으로 선택할 것이며, 저유황유와 고유황유의 가격차이가 더욱 커지고 스크러버의 투자비용이 기술발전으로 하락하게 될 시 스크러버의 장착속도가 2020년 이후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함.

 

  ○ 싱가포르 조선해양산업 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활용 가속

    - 싱가포르 항만청(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 MPA) CTO Kenneth Lim은 전시회에 앞서 조선해양산업 내 스타트업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기술력과 창의적인 방법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기존 기업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것이 현 불경기를 해쳐 나아가는데 핵심임을 밝힘.

    - 이번 전시회에서는 혁신아레나(Innovation Arena)”가 처음으로 구성되어 싱가포르에 활기찬 해양 기업가 및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싱가포르 보건교통부 선임장관 Lam Pin Min의 주도하 출시된 PIER71 프로그램 하에 10개의 스타트업이 관을 이루었으며, VR을 활용한 용접시뮬레이션 및 3D 프린팅을 활용한 부품제조과정 등 다양한 시범을 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음.

    - AI가 탑재된 자율운항선박의 도입 또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으며, Dualog CEO Morten Lind-Olsen은 이러한 기술이 보편적으로 도입이 되기까지 아직 5~15년 정도 남았으나 지금부터 선박 자동화 시스템과 자율운항 관련 규정에 대한 진정성있는 논의가 업계 내 이루어져야 된다고 발표함.

    - 싱가포르의 첫 자율운항선박은 싱가포르 항만청으로부터 약 150만 달러의 보조금을 확보한 Keppel Offshore & Marine(Keppel O&M)에서 개발하고 있는 65톤 예인선으로 2020 4분기에 처음 공개될 예정임.

    - 현재 Keppel O&M은 이 외 현지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M1과 협업하여 선박과 육상 간 해상통신 지연시간(latency) 4.5G를 활용해 최저화하는 방법을 개발 중임.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한국선급관; 파나마선급관; 인도선급관; 로이드 선급협회관 전경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해외전시회에 대한 평가

 

  ○ 전시회 성장성

    - 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는 동남아 지역의 인지도 높은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로 2019년 기준 총 40여개국에서 450여개사에 이르는 다양한 업체가 참가하였고 그 중 75% 이상이 해외업체로 동남아, 중동, 미주등 각 지역의 잠재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에도 효과적인 전시회임.

    - 또한 국가관 참여 역시 활발하여 올해 신규국가관을 주최한 오만, 폴란드, 터키를 포함한 총 13개의 국가관이 단체관으로 참가하였으며 각국의 조선해양산업 관련 정부기관과 국가관 차원에서의 네트워킹이 용이함.

    - 참관객 수는 15,000여명으로서 지난 전시회와 비슷한 수를 기록하였으나, 여전히 동남아 최대 조선해양전문 전시회임을 입증함.

    - 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는 싱가포르 전시컨벤션뷰로(Singapore Exhibition and Convention Bureau)를 통해 Approved International Fair(AIF)인증을 받은 몇 안 되는 전시회로서, 싱가포르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는 대규모 전시회임을 증명함. 따라서 조선해양산업 경기회복에 따라 전시회 또한 자연스럽게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주최사 동향

    - 주최사 UBM Singapore1974년 설립된 싱가포르 전시산업의 선두업체로서 2017 Singapore Exhibition Services Seatrade Communications를 인수하여 CommunicAsia, Sea Asia Food & Hotel Asia(FHA) 등 싱가포르 및 동남아 인근국의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전시회를 다수 주최하고 있음.

 

싱가포르의 핵심 조선소인 (좌) Sembcorp Marine 전시관; () Keppel Offshore & Marine 전시관 전경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환경규제로 인해 싱가포르의 한국 선박부품 수요 늘어날 것으로 전망

    -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이 유가회복으로 인해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항은 2018년 전세계 최고의 물류 환적량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기항 선박 수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음.

    - 2017년도 기준, 싱가포르 기계류 또는 엔진 부품 총 수입액은 92천만 싱가포르 달러 규모이며, 이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임.

    - IMO 황산화물 규제로 인해 LNG 엔진 개조 및 스크러버 장착 수요가 증폭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017년도까지 선박엔진 부품 강자인 일본과 독일이 현지 수입액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성장세가 더딘 상황이며, 불황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중국과 한국산 부품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임.

     - 따라서 싱가포르 선박부품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여전히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성공적인 진출이 가능하며 대형선사와 거래를 시작하게 될 경우 별도의 벤더등록 절차가 요구되고, 품목 특성상 높은 리스크가 있기에 신뢰를 쌓기까지 대체적으로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됨.

 

KITA 한국관 전경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동남아 지역 조선해양 시장진입에 최적의 전시회

    - 개최국인 싱가포르는 물론 미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전세계의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요구를 파악하고 각 지역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싱가포르 주요 대기업과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기에 최적의 기회임.

    - 다음 Sea Asia 20214 20~22일까지 총 사흘 동안 열릴 예정임. 따라서, 동남아 지역 조선해양시장 진입을 희망할 경우 동남아지역의 최신 흐름, 혁신적인 기술, 수요현황 및 협력기회 파악을 위해 2021년에 열릴 Sea Asia 참가를 고려해볼 수 있음.

 

 

자료원: Sea Asia 2019 공식 웹사이트, Seatrade Maritime News,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9년 싱가포르 아시아 해양 전시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