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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현장속으로
- 현장·인터뷰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이진희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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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Co-Working –
- 한국기업의 독창적인 기술력, 세계 시장 속 경쟁력 확인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9 독일 쾰른 치과 전시회
2019 IDS - The International Dental Show
개최기간
2019. 03. 12.(화) ~ 2019. 03. 16.(토) (5일간)
개최장소
독일 쾰른 전시장
개최연혁
1980년 최초 개최 (2019년 38회째)
주최기관
Koelnmesse GmbH
전시규모
163,000㎡/ 2,305개사 참가 / 155,132명 참관 (2017년 기준)
홈페이지
https://english.ids-cologne.de
○ 올해로 38회째인 쾰른 치과전시회는 재작년 전시회보다 훨씬 커진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앞으로도 전시회 규모는 지속 성장할 전망
○ 3월 12일 쾰른 전시장 입구에서 쾰른메쎄 회장 게랄트 뵈져(Gerald Boese)의 오프닝 인사를 시작으로 IDS 2019 개최를 알림.
○ 빠르게 성장하는 전시회인 만큼 언론매체에서도 취재열기가 뜨거웠음.
IDS 오프닝 행사 모습
자료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전시회 트렌드
○ 구강스캐너
-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점 중 하나가 바로 구강스캐너였음. 임플란트, 틀니 또는 크라운 등을 시술할 때 치과용 알지네이트를 이용하여 본을 뜨고, 본에 맞춰 모형을 깎아 제작했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본을 뜨지 않고 직접 스캔을 하는 방식으로 발전함.
- Dentsply Sirona 사에서는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즉석 시술을 선보임. 현장에서 깨진 이를 구강스캐너를 이용하여 스캔하고 현장에서 가공과정을 거쳐 다시 치아에 끼우는 모습까지 보여줘 전시회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음.
- 덴마크 회사 3 Shape에서는 우식(충치) 진단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구강 내부를 스캔할 수 있는 본래의 기능과 더불어 충치로 발전할 수 있는 부위까지 진단할 수 있어 예방 치료의 솔루션을 제시함.
Dentsply Sirona 현장 시술 모습
3 Shape 세미나 현장
자료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촬영
○ 3D 프린팅
- 3D 프린터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이번 IDS 전시회에서도 덴탈 전용 3D 프린터를 선보였는데, 독일의 대표적인 3D 프린터 제조기업 Trumpf사는 멀티레이저(레이저장치 2개)를 장착하여 생산력을 높인 모델을 전시회에서 선보임.
- Trumpf사의 3D 프린터 ‘TruPrint 1000’은 기존의 시스템에 비해 약 10배 빠르며, 밀링 기계에 디지털 방식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인공치아뿐만 아니라 틀니, 크라운 등 모두 인쇄가능, 한 개의 치아를 인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분, 80개의 치아를 인쇄하는 것도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마케팅 담당자의 설명
Trumpf사의 멀티레이저가 장착된 TruPrint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