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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보고 듣는 대만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 현장·인터뷰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강성택
  • 2018-05-11
  • 출처 : KOTRA

- 2018 자동차부품전시회(Taipei AMPA), 스마트·전자·순수전기차 테마 -

- 현지 자동차부품 바이어, 거래 시 신용도에 주의해야 -

 

 

 

□ 자동차부품 산업현황

 

  ㅇ 대만 차량공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대만 자동차산업(완성차+자동차부품) 규모는 전년도 대비 0.9% 감소한 4147억 대만 달러(이하 NTD, 14조8960억 원)를 기록

 

  ㅇ 대만 내수시장의 크기 한계로 매출 기복이 심한 완성차와는 달리 자동차부품 산업은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임.

    - 2017년 완성차 산업규모는 전년 대비 3.92% 감소한 1831억 NTD

    - 2017년 자동차부품 산업규모는 전년 대비 1.61% 증가한 2316억 NTD

    - 2017년 자동차부품 수출규모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2149억 NTD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ㅇ 자동차부품은 OEM과 애프터마켓(AM)용으로 나뉘는데 대만은 AM 부품 위주

    - 범퍼 및 판금, 백미러 등과 같은 충돌부품을 유럽, 미국, 일본 등에 대량 수출

 

□ 전시회 소개

 

  ㅇ '국제자동차부품(Taipei AMPA 2018)'을 비롯, 전기차(EV Taiwan)·자동차전장(AutoTronics Taipei)·지능형교통시스템(Taiwan ITS)·오토바이(Motorcycle Taiwan)·차량튜닝(Taiwan Car Tuning) 분야 전시회 등이 동시에 개최됨.

    - 전시기간: 2018년 4월 11~15일(4일간)

    - 참관규모: 4만3357명(해외구매자 6854명 포함)

    - 해외구매자의 경우 일본(1520명), 중국(845명), 미국(468명), 말레이시아(375명), 한국(322명) 순

 

오토바이 전시회                                           자동차부품 전시회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촬영

   

  ㅇ 부품기업 참가비율이 매년 줄고 있는 추세

    -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기업보다 액세서리, LED제품, 외장부품 기업의 비율이 더 높음.

    - 올해 참가한 한국 기업 담당자에 따르면, 전시회 참가효과는 제품 홍보보다 해외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이 더 크다고 전함.


전시회 참가한 한국 기업 D사                         HD 3D 360° Monitoring System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촬영


  ㅇ 올해 참가한 한국기업은 총 8개사임

    - 부품수출업체(1), 전장(1), 와이퍼(2), 할로겐전구(1), 오토바이(1), 전시업체(2)

 

전시회 규모

전시회 구분

바이어 구분

2018년

참가업체(개)

설치부스(개)

자동차부품전

(Taipei AMPA)

국내

871

2,697

국외

131

177

합계

1,002

2,874

자동차전장

(AutoTronics Taipei)

국내

107

306

국외

1

1

합계

108

307

지능형교통시스템

(Taiwan ITS)

국내

30

49

국외

1

1

합계

31

50

오토바이

(Motorcycle Taiwan)

국내

136

406

국외

16

17

합계

152

423

차량튜닝

(Taiwan Car Tuning)

국내

13

53

국외

0

0

합계

13

53

총 합계

1,306

3,707

 자료원: 중화민국 대외무역발전협회

 

  ㅇ 자율주행시스템 및 고효율배터리모듈, 차량용 전자응용제품 등을 전시한 바이어가 지난해보다 증가

    - 야외 행사장에서는 자율주행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미래형자동차(AI기술, AR기술, 차량 및 신호판별, 차간거리조절, 차선이탈방지 등)를 체험하려는 참관객에게 인기


자율주행시스템 체험

 자료원: 중화민국 대외무역발전협회


□ 현지 바이어 인터뷰

 

  ㅇ KOTRA 타이베이 무역관은 지난 4월 대만의 자동차부품 수입업체인 S&H GLOBAL TRADING사를 방문해 Cheng Li Hsien(鄭立賢) 대표와 인터뷰 진행

    - S&H GLOBAL사는 1992년에 설립돼 자동차부품 수입을 하고 있으며, 대표는 대만 자동차부품업계에서 30년 이상 종사함.


ㅇ 대만 자동차부품 시장 현황  

  -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유연한 생산이 강점임

  - 업체 대부분이 중견·중소기업이며 대기업은 많지 않은 편    

  - 생산 공장은 대만과 중국에 다수 소재하며 동남아에 공장 형태로 진출하는 경우는 소수  

  - 대만에서 생산된 AM 부품은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로 많이 수출됨(약 90%)

 

ㅇ 한국 자동차부품 인식

  - 대체로 양호해 보이나 품질관리·내구성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음

  - 한국 부품기업은 최소주문수량(MOQ) 수준이 높고 가격 조건이 대만 구매측에 다소 부담이 된다고 생각

 

ㅇ 한국 자동차부품 수요

  - 전반적으로 대만의 한국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은 편임.  

  - 한국 부품을 대만으로 수입한 다음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미국과 유럽으로 재수출하는 경우도 있음.

 

ㅇ 한국 자동차부품 유통경로

  - 서비스센터와 AM마켓, 자동차용품 체인점, 온라인 등으로 구분됨.  

  - 온라인의 경우 액세서리를 주로 취급

 

ㅇ 부품 수입 애로사항, 관세율, 주의사항 등

  - 자동차부품 관세율은 2.5~25%(평균관세율은 12.5% 수준이며 일부 사용량이 적은 부품은 25%임)  

  - 한국에서 선적 후 4일이면 대만에 도착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거래하기보다는 필요할 때 소량으로 자주 들여오는 편

  - 대만 수입상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해외 수출상의 신용(생산, 가격, 품질 등)  


ㅇ 대만시장 진출희망 한국 기업에의 조언

  - 향후 경량·내구성·스마트부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  

  - 교신은 메일·전화뿐 아니라 직접 미팅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

  - 대만 수입상은 큰 창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한 번에 많은 양을 수입하기가 힘들어 다품종 소량거래 방식을 고려 요망  

  

S&H사 대표 Cheng Li Hsien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촬영

  

□ 시사점

 

  ㅇ 거래는 단기적·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

    - 제품의 생산지, 가격, 품질 관리를 통해 바이어와의 신용도를 쌓아야 협력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음.

    - 바이어와의 정보교류가 중요(대만 바이어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A/S 관리에 노력 필요)

 

  ㅇ 최소 발주량을 낮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여러 종류의 부품을 함께 수출한다면 시장 진입에 유리할 수 있음.

 

 

자료원: 대만 차량공업협회, 중화민국 대외무역발전협회, S&H사,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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