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측 Trutnev 부총리 및 Galushka 극동개발부 장관 등 참석 -
- 한국 업체, 부총리 면담 통해 극동러 투자 애로 및 건의사항 직접 논의 -
 

□ 한국과는 최초로 개최된 '투자가의 날' 행사

  ㅇ 지난 6월 28일, 하바롭스크 주정부 영빈관에서 '한국 투자가의 날' 행사가 개최됨.
    - 이번 행사는 러시아 극동개발부 및 극동수출지원투자청이 주관한 행사로, 극동개발 투자 및 추진 예정인 국내 업체를 러시아 측에서 사전 초청해 진행

  ㅇ 러시아 측은 ① 극동러시아 투자 프로젝트 진행 중인 한국 기업의 애로 및 요청사항 파악, ② 러시아 측 관계자와 문제 해결방안 모색, ③ 자유항 및 선도개발구역 진출업체 대상 원활한 제도 운영 등을 파악하고 나아가 투자 활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힘.
    - 극동수출지원투자청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개발부 등은 지난 3월 하바롭스크에서 '중국 투자가의 날' 행사를 이미 추진했으며, 하반기 중 '일본 투자가의 날'을 추진할 계획

  ㅇ Yuryi Truntnev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 대표이자 극동개발 담당 부총리가 직접 참가했고, 정해진 시간표대로 국내 업체와 1:1 면담에 직접 참석하는 등 극동개발 및 성과에 관심을 나타냄.

  ㅇ 한국 측은 수산·보건·건설 등 극동러시아 투자 관심기업 10여 개사가 참석함.
    - 그 외 정부대표단으로 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이 Trutnev 부총리를 예방하는 시간이 있었음.

  ㅇ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은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그리고 참가업체들과 사전·사후 간담회를 가졌으며, 특히 사후간담회를 통해 기업별 성과 및 향후 극동러시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함.  

□ 중앙정부의 의지, 덕분에 다음 걸음을 뗄 수 있었던 자리

  ㅇ 부총리와의 면담은 업체당 약 50분씩 배정됐고, 면담장에는 한국 기업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관련 러시아 측 관계자가 모두 배석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음.
    - 이에 극동개발부 장·차관은 물론 극동개발공사 사장, 극동개발기금 대표, 극동수출투자유치청 대표, 수산청 차관, 보건부 차관 등 극동개발 관련 연방기관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그 외 연해주·하바롭스크주·캄차카주 주지사도 직접 참석함.

  ㅇ 이에 일정기간 계획 및 추진 중이던 프로젝트를 러시아 중앙정부 측에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음. 또한 진출 관련 부지 선정, 리스크 해소 방안, 러시아 부처 간 조율 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할 수 있었음.

  ㅇ 실제 한국 투자가 입장에서 장기간 고민하던 부분이 부총리와의 면담, 그리고 관계 부처로의 업무 지시 등을 통해 일부 해소되기도 했으며, 부총리가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후 지방 자치단체 및 현지 러시아 파트너들도 해당 프로젝트 지원 등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는 후기가 있었음.

  ㅇ 국내 업체가 이러한 기회를 통해 향후 극동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KOTRA 무역관, 총영사관 등은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러시아 측 유관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임.

□ 현장 사진

자료원: 러시아 수출지원투자청 및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직접 촬영

자료원: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KMI 및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