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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콜롬비아 기업의 등장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임지혁
  • 2016-11-30

- EMPRESAS B 인증마크 및 콜롬비아 사회적 기업의 탄생 -

- 착한 기업 성장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낮은 인지도 개선 필요 -

  



콜롬비아 사회적 기업 인증마크 ‘EMPRESAS B’의 등장 


  ㅇ 최근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 및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묻는 대중의 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콜롬비아 현지 회사 중에서도 사회 및 환경 문제에 공헌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기 시작함.

 

  ㅇ 이러한 사회적 기업의 출현과 함께 콜롬비아에서는 ‘EMPRESAS B’ 라는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회사들에 대한 인증마크를 수여하는 비영리 조직이 생겨남.  

 

EMPRESAS B란?

 

  ㅇ EMPRESAS B는 2013년 처음 조직된 'SISTEMA B'라는 콜롬비아 비영리 단체가 수여하는 인증마크로, 해당 인증마크는 기업의 영리활동 및 커뮤니티 내의 사회적, 환경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회사에게 주어짐.

 

  ㅇ 해당 조직은 2007년 미국에서 처음 탄생했으며, B CORPS 라고 불리기도 함. B CORPS의 목표는 모든 기업이 이윤을 추구함과 동시에 사회적 문제, 환경보호 및 노동자의 복지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장려하는 것임.  

 

  ㅇ 지금까지 B CORPS에 가입한 회사는 130개 분야, 1700여 곳에 이르며, 전 세계 50개국의 회사들이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데 동참하고 있음.

 

  ㅇ 현재 라틴아메리카 내에 225개의 회사들이 EMPRESAS B 인증마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콜롬비아에는 현지 기업 29곳, 다국적 기업 7개사가 등록돼 있음. 특히, EMPRESAS B에 가입돼 있는 콜롬비아 기업의 경우 Portafolio verde, Bio plaza 등 ‘친환경’ 과 연관돼 있는 기업이 주를 이룸.  


EMPRESA B 탄생 및 2016년 현재 현황

 

자료원: SISTEMA B

 

□ EMPRESAS B 등록 기준 및 절차

 

  ㅇ 회사 설립 1년 이후부터 EMPRESA B 인증마크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1년 미만의 회사의 경우 ‘EMPRESA B PENDIENTE(EMPRESA B 등록 대기 중)’라는 마크를 획득할 수 있음.

 

  ㅇ 이 밖에 EMPRESA B 인증마크 등록을 위해 특별히 요구되는 사항은 없으며, 회사의 규모나 재정상황에 상관없이 소비자, 근로자, 커뮤니티를 위해 환경보호 및 사회적 이슈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EMPRESAS B 인증마크 신청이 가능함.

 

  ㅇ EMPRESA B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총 6단계의 회사 인증을 통해 EMPRESA B 마크가 주어지는데, 우선 신청회사에 대한 평가서에 답변을 해야 함. 평가서는 총 5가지 항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재 회사의 재정상태, 사업 모델, 환경정책 및 근로자를 위한 정책 등이 주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음. 평가서 제출 후 200점 만점에 80점 통과 시 EMPRESA B로서 등록자격이 주어짐.

 

  ㅇ EMPRESA B 등록자격을 인증받고 난 후, 회사의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서류와 함께 최종 EMPRESA B 인증서에 사인 및 인증서 발급비를 지불하면, 해당 회사는 EMPRESA B로 등록됨. 인증서 발급비의 경우, 해당 회사의 매출액에 따라 결정됨.  

 

콜롬비아 EMPRESA B 등록기업


 

자료원: SISTEMA B

 

□ 또 다른 ‘착한’ 콜롬비아 기업, CSR 기업  


  ㅇ ‘착한’ 기업 인증마크라고도 볼 수 있는 EMPRESAS B 인증마크를 지닌 기업 이외의 또 다른 ‘착한’ 기업인 사회적 기업(CSR)이 콜롬비아에도 존재함. 

 

  ㅇ 콜롬비아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조사에 참여한 350여 개 사회적 기업 중 70%는 사기업에 해당하며, 나머지 30%는 비영리 조직 등 공기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남. 각 기업이 중점을 두는 사회문제 해결에는 환경오염, 사회, 어린이 문제 등이 있음. 


  ㅇ 콜롬비아에서 ‘사회적 기업’의 발전 방해요소에 대한 답변으로는 콜롬비아인들의 사회문제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사기업에 대한 불신, 관련 세금 제도에 대한 불만 등이 뒤를 이음.    

 

  ㅇ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책임 전략을 수립하는 데 겪는 어려움으로는 해당 조직 관리자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관심과 기업 비전에 있어서 사회적 책임의 부재, 정부의 무관심, ‘사회적 기업’ 에 대한 인지도 부족, 전략 수립 관련 비용 등이 있었음.

자료원: EL TIEMPO


□ 전망 및 시사점  


  ㅇ 이윤 추구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 공동체 내의 문제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착한’ 기업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콜롬비아 사회에 있어서 희소식임. 

 

  ㅇ 하지만, 콜롬비아의 경우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의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EMPRESAS B 인증마크를 획득한 기업의 수가 적음. 이는 아직까지 콜롬비아 사회 전반에 사회적 기업 혹은 환경 및 사회 문제에 대한 기업의 책임의 가중도가 타 국가들에 비해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함.

 

  ㅇ 뿐만 아니라, EMPRESAS B 및 기타 사회적 기업들이 사회 공동체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 및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을 목표로 한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않은 것 또한 해당 기업들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음. 

 

  ㅇ 콜롬비아 내 ‘착한’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콜롬비아인들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이 제고돼야 할 것임. EMPRESAS B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콜롬비아인들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는 특정 환경분야의 문제에 대한 캠페인 실천 등의 구체적인 환경보호 방안 및 사회적 문제 솔루션을 찾기 위한 사회적 기업과 정부 사이의 협력이 필요함.

 

 

자료원: SISTEMA B, EL TIEMPO, LA REPUBLICA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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