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6 콜롬비아 국제모터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임지혁
  • 2016-11-29
  • 출처 : KOTRA

- 콜롬비아에서 15번째 열리는 국제 모터쇼

- 24개 자동차 업체, 30개 오토바이 업체 참여 -

 

 



  자료원: 2016 콜롬비아 국제 모터쇼 홈페이지(www.salondelautomovil.com)

 

□ 박람회 개요

전시회명

2016 콜롬비아 국제모터쇼

기간

2016.11.9~20.

홈페이지

  www.salondelautomovil.com

연혁

15회째 국제모터쇼

참가 업체 수

54

전시 품목

승용차, 전동차, 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참가 예상 인원

22만

한국 업체 참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3개사


  ㅇ 콜롬비아 국제 모터쇼(Salon Internacional del Automovil)는 15번째 열리는 모터쇼로, 역사는 길지 않지만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남미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및 전시 행사 중 하나임. 이번 박람회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24개 업체 및 오토바이 업체 30개가 참가해 자동차에 관한 모든 분야를 홍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임.

 

 박람회 소개  

 

  ㅇ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 201532만6717대의 자동차가 판매됐지만, 올해 약 29만7580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며, 약 10%의 판매율 감소가 예상됨.

 

  ㅇ 자동차 판매율 감소는 콜롬비아 페소화 가치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며, 콜롬비아 정부의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자동차 규제가 심해 소비자들이 대중교통 및 자전거를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함.

 

  ㅇ 이에 따라, 콜롬비아에 위치한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갈수록 저조해지는 판매율 때문에 정부와 많은 대화를 했으며, 그 결과 올해 제15회 콜롬비아 국제모터쇼 개최를 통해 매출 증진 및 자동차 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

 

  ㅇ 2016 콜롬비아 국제모터쇼는 올해 15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보고타에서 가장 큰 전시장인 Corferias Bogota에서 개최됨.

 

  ㅇ 해당 전시회는 콜롬비아 정유업체 Gas Natural Fenosa, Chevron이 주관하고 Davivienda 은행이 공식 협찬했으며, 보고타 전시센터(Corferias)가 주최함.

 

   ㅇ 24개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 및 30개의 오토바이 업체가 참여함. 자동차, 오토바이의 완성차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 의상, 편의용품 등을 전시하고 현장 판매를 실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음.  


□ 전시관 구성


자료원: 2016 콜롬비아 국제 모터쇼 홈페이지(www.salondelautomovil.com) 

 

  ㅇ 총 23개의 전시관으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단독 전시관에서 전시했고, 오토바이 및 기타 업체들은 몇 개의 전시관에 통합해 운영함.

 

  ㅇ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 1, 8번 전시관에서 단독 전시했고, 쌍용자동차는 6번 전시관에서 통합 전시를 실시함.


□ 박람회 특징 

 

  ㅇ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남미 전체에 걸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국제 모터쇼로 꼽히며, 두 번 밖에 개최되지 않았지만 콜롬비아 국내 주요 언론사, 인근 남미국가 언론사 등이 방문해 이번 모터쇼를 취재함

 

  ㅇ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기회 제공

    - 이번 모터쇼는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고 자동차를 가까이서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시승의 기회를 많이 제공함으로써,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뿐만 아니라 차에 대해 관심이 없는 일반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음.

    - 자동차, 오토바이, 부품은 물론 오토바이 헬멧, 의류 등을 전시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스포츠 의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함.

    - 행사장 가운데 놀이기구 범퍼카와 같이 몇몇 업체가 만든 미니 자동차를 직접 탑승해 시운전하며 놀이를 즐기는 행사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냄.

 

전시회 내 범퍼카 놀이 체험장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ㅇ B2B로서 바이어뿐만 아니라 B2C를 겨냥한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많은 소비자들을 이끌도록 홍보했으며, 콜롬비아 내 자동차 시장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음. 특히 SUV 차량 전시장에는 젊은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음.


  ㅇ 주요 참가업체

    -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프랑스의 RENALT, 독일의 MERCEDES-BENZ, AUDI, 일본의 HONDA, MAZDA, TOYOTA, MITSUBISHI, 미국의 Chevrolet, FORD, CHRYSLER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전시함.

 

독일 자동차 BENZ 시승 체험장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 특히, 영국의 JAGUAR, 이탈리아의 FERRARI, 독일의 PORSCHE와 같은 최고급 자동차 업체들도 단독 전시관을 통해 고급 자동차 소비자들을 겨냥했고, 해당 전시관은 철저한 보안과 사전교육을 통해 입장함.

 

참여 한국 기업 소개 및 인터뷰


  ㅇ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인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모두 중남미 3대 시장인 콜롬비아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굽은 산길이 많고 높은 고도의 환경에 잘 맞는 자동차를 전시했고, 각종 행사를 마련해 이목을 끌었음.


  ㅇ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2575㎡의 공간을 이용해 신형 쏘나타, 산타페 등을 비롯해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기존 콜롬비아 내 '현대차=택시'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고급 마케팅을 실시함.


  ㅇ 기아자동차 보고타 영업총괄부장은 "이번 모터쇼에서 콜롬비아 시장에 선보이는 스포티지, 소렌토 차량은 콜롬비아의 고산지대 주행을 안정감 있게 할 수 있다"며, "최근 콜롬비아 내부에서도 주요 도시 근교지역으로 캠핑 또는 주말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SUV 차량 중심으로 판매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쌍용자동차 판매팀장은 타 자동차 기업과는 달리 쌍용차는 SUV 등 중형차량만 판매 중이고, 이에 따라 콜롬비아 시장 내 판매점유율을 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역시 현재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SUV 차량 집중 마케팅을 실시 중”이라고 언급함.

 

대자동차 전시장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시사점 및 전망 

 

  ㅇ 2015년 콜롬비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승용차(세단)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이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ㅇ 자동차 판매 감소의 주 원인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며, 그 밖에 현지 교통 인프라 부족도 자동차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임.

 

  ㅇ 판매 감소가 가장 뚜렷한 부문은 트럭을 비롯한 상용차로, 콜롬비아 경기둔화 및 물류 수요 감소 등이 주 원인인 것으로 파악됨.

 

  ㅇ 그 밖에 최고 인기 차종이었던 SUV 모델의 판매 감소율이 6.8%를 기록한 반면, 일반 승용차 판매는 3.3% 증가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판단됨.

 

  ㅇ 한국, 멕시코, 미국, EU 등과의 FTA로 인해 수입 자동차의 경쟁력이 강화된 것은 사실이나, 최근 페소화 평가절하가 수입 수요 감소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음

 

  ㅇ 그러나, 고비용 저효율 구조와 취약한 자체 기술기반은 조립생산 중심의 산업구조 개선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세인하 효과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

 

콜롬비아 연간 자동차 생산 및 판매 현황

항목

2014

2015

총 자동차 생산량

125,123

130,077

총 자동차 생산 증감률

-

4.0

총 자동차 판매량

346,320

326.717

총 자동차 판매 증감률

-

-6.1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대수

99.6

106.5

자료원: BMI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 브랜드 점유율(2015년 기준)

업체명

점유율(%)

Chevrolet

25

Renault

18

KIA

10

Nissan

7

Hyundai

6

Ford

6

Mazda

6

Suzuki

3

Volkswagen

3

기타

16

 자료원: BBVA Research

 

  ㅇ 수출 부진, 내수 둔화, 고환율 지속 등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임에 따라, 올해 콜롬비아 자동차 판매 전망은 부정적인 상황임.

 

  ㅇ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판매량 전망은 전년대비 8.2% 감소한 26만 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차량 가격 인상이 지속될 경우 감소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음. 

 

  ㅇ 실제로 올해 평균 자동차 가격은 전년대비 1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인기 차종인 픽업트럭, SUV 등의 가격인상 폭이 높아 실질 소득 증가율이 0%에 가까운 콜롬비아 소비자들이 구매에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

 

  ㅇ 이에 따라, 올해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며, 2017년에 약 7%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자료원: 2016 콜롬비아 국제모터쇼 홈페이지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6 콜롬비아 국제모터쇼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