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면화의 나라 우즈베키스탄 섬유기계 전시회
  • 현장·인터뷰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채병수
  • 2016-10-04
  • 출처 : KOTRA

- 한-우 양국 간 섬유분야 협력을 토대로 우리 기업 진출의 장으로 활용해야 -




□ CAITME 2016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제10회 Central Asian Textile Machinery Exhibition(CAITME) 2016

개최기간

2016.9.7.~9.9.

홈페이지

http://www.caitme.uz/

개최장소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센터(Uzexpocentre NEC) 107, Amir Temur street,

Tashkent, Uzbekistan

참가업체 수

22개국 271개사

전시분야

방적준비기계, 방적기, 직조기, 패턴기, 단추생산기계, 제화 및 피혁 제조기,

 세탁 및 염색기, 프린터, 절단기, 롤링기, 염료 및 화학제품 등

주최기관

ITE Uzbekistan

주최기관(주소)

59A, Mustakillik Ave., Tashkent, 100000, Uzbekistan

주최기관(연락처)

Tel: (998 71) 205 18 18

E-mail: post@ite-uzbekistan.uz

 

  ㅇ 중앙아시아 최대의 방직 및 방적 전시회인 CAITME는 올해 10회째로 매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며, 섬유기계 및 관련 제품들이 전시됨.

 

  ㅇ 2014년에는 23개국의 242개사가 참가했으나, 2016년에는 총 22개국 271개사가 참가함. 그 중 75%가 이 전시회에 기존에 참가했던 업체이며, 나머지 25%인 70개사가 신규 참가사임.


  ㅇ 관람객들의 편의와 전시 효율성을 위해 ‘국제 섬유 엑스포 우즈베키스탄 2016’이 동시 개최됨. 주요 전시품으로천연/합성 실, 섬유, 편직물, 가정용·산업용 섬유 및 부직포, 생산원료, 남녀아동의류, 양말류, 속옷, 스포츠웨어, 패션 액세서리 등이 있었음.

 

  ㅇ 전시 첫 이틀(9.7~8)은 비즈니스 데이, 마지막 날(9.9)은 퍼블릭데이로 구성됨. 주최기관에 따르면 관람객의 87%가 유관업계 종사자로, 일반 관람객의 비중이 낮은 편임.

 

  ㅇ 전시회 관람을 위해서 사전 또는 현장등록이 필수로, 온라인 사전등록이나 전시회 입구 등록 데스크에서 재직 증빙서류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음.

 

 external_image

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촬영

 

□ 전시회 특징 및 분위기 

 

  ㅇ 주요 참가국은 중국(40개사), 터키(34개사), 이탈리아(20개사), 독일(22개사), 스위스(12개사)이며 한국과 인도는 국가관을 운영함.

    - 방적기 부문에는 Marzoli SPA(이탈리아), Rieter Machine Works, Suessen(스위스), Saurer Schlafhorst, Truetzschler Gmbh(독일), Rieter Uzbekistan(우즈베크) 등의 기업이 참가함.

    - 연사기·권사기 부문에는 Allma Volkmann Zweigniederlassung Der Sauer Germany(독일), SSM(스위스) 등이 참가함.

    - 방직기 부문에는 Itema(이탈리아), Picanol, Van de Wiele, Bonas(벨기에), 도요타(일본) 등이 참가함.

    - 편직기 부문에선 독일의 Beck Group, 중국의 Shishi ZhenFu Textile Machinery 사가 원형 환편기 작동 시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음.


external_image 

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촬영

 

    - 터키 업체 ASTAS JUKI사는 10여 대의 재봉틀을 전시해 작동을 시연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게 함. 또한 중국의 JACK SEWING MACHINE사는 음성 알림 기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USB포트 장착 재봉틀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음.


external_image

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촬영

 

    - 염색 및 마무리 기계 부문에는 HAS Group, Beneks makina, Dilmenler Makina(터키), Brueckner, Thies,  A.Monforts(독일), China Texmatech(중국), Motex Di Modiano Guido(이탈리아) 등의 기업이 참가함.

  

□ 한국관 개요

 

external_image

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촬영

 

  ㅇ 이번 전시회 한국관에는 한국 기업 8개사 및 한국섬유기계연구원(KOTMI)이 참가했으며, 총 9개 부스를 구성함.


  ㅇ 우리 기업 주요 품목은 니들펀칭 머신(싱글&더블/업&다운), 크로스래퍼, 연사기, 와인더, 세라믹노즐가이드, 투패턴 자수기, 커팅기, 코팅기, 부직포기계 등이었음.

 

한국 참가업체 반응

 

  ㅇ 국내 섬유산업은 이미 시장 포화 상태로, 많은 섬유 및 섬유기계 기업들이 매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판로를 적극 개척 중에 있음.

 

  ㅇ 유럽, 중국기업에 대한 시장 방어 차원에서 인지도를 높이려는 참가 목적 또한 있음.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의 이미지가 좋은 만큼 국가관 참가로 인한 이점이 많다고 생각함.

 

  ㅇ 우즈베크 바이어들의 경우 미주, 중동에 비해 구매력이 낮아 저렴한 중국산 기계를 선호했으나, 최근 들어 품질 문제로 한국산 제품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음.

    - 중국 제품이라고 다 싼 것은 아니고 저가형부터 고가까지 가격대가 다양해지는 추세임.

 

  ㅇ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다수의 상담을 진행했으나, 대당 가격이나 규모가 커서 실제 계약까지 대략 6개월~2년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계약 성사 여부는 당장 알 수 없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음.

 

  ㅇ 우즈베크 바이어 상당수가 영어를 몰라 상담에 애로가 있었음. 비즈니스 시 러시아어 또는 우즈베크어 구사 필요성을 절감함.

 

  ㅇ 섬유산업 성장을 위해선 원자재, 생산기계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같은 비유형자산 또한 필수적인데, 우즈베크 시장은 해당 부분이 아직 많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됨.

 

□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 현황

 

  ㅇ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주요 면화 생산 및 수출국으로 원재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

    - 저렴한 인건비 또한 강점이며, 문맹률이 낮고 진학률이 비교적 높아 노동집약적인 섬유산업 경쟁력이 뛰어남.

 

  ㅇ 우즈베키스탄 섬유 제품 생산량은 2015년 8조9390억 숨(약 29억8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12.1% 상승함.

    - 이 중 봉제업은 18.9%, 피혁 및 제화업은 22.0%의 높은 생산량 상승을 기록

    - 우즈베크는 2016년 섬유·의류·니트 제품 11억 달러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25억 달러 상당의 해외투자를 유치함. 최근 몇 년간 우즈벡은 영국,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의 해외투자자들과 200여 개 섬유산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음.

    - 특히 한국 기업의 경우, 대표적으로 90년대 중반부터 대우그룹이 우즈베크 섬유시장에 진출해 현재는 대우텍스타일 페르가나, 대우텍스타일 부하라 등 2개의 법인을 운영 중에 있음. 면사 등 생산품목을 CIS 및 유럽 등지로 수출하며 섬유 분야의 대표적인 해외 진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함.

 

  ㅇ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단순 원자재 수출구조에서 벗어나 이를 재가공해 상품부가가치를 형성하는 제조업 및 2차 가공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으나, 섬유 기술력이 열악해 염색, 가공, 봉제 등 가공기술의 고부가가치화가 반드시 필요함. 이를 위해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기술 전수를 지속 요청

    - 이에 따라 ‘14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타슈켄트 섬유대학 내 한-우 섬유 테크노파크(섬유 TP)를 조성하기로 합의. ‘16년 5월 착공했으며 ‘19년 완공 예정

    - 섬유 TP 조성사업에는 건물조성 및 설비 구축뿐만 아니라 인력 양성 및 기술 전수, 양국 섬유기업 간 협력 증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음.

    -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정책 재정립 및 개선을 목적으로 ‘16년부터 ‘18년까지 우즈벡 섬유산업 발전 지원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이 진행될 예정임.

 

우즈베키스탄 연도별 섬유 기계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HS Code

품목

2011

2012

2013

2014

2015

8444

방사, 연식, 텍스쳐, 절단기

2,716

7,347

7,307

13,072

1,887

8445

합사, 연사, 권사, 정경, 카드기류

50,731

60,553

34,470

26,641

28,023

8446

직기류

1,601

6,430

7,307

7,948

3,826

8447

편직, 횡편, 자수기류

13,529

10,444

18,843

13,226

22,144

8448

도비,자카드 보조기계류

25,986

17,387

16,663

33,726

15,293

8449

부직포 제조기계류

684

761

2,348

2,107

626

8451

권취, 절단, 염색, 건조기류

12,315

16,481

19,819

22,906

12,246

8452

재봉기계류

6,266

9,676

14,568

11,781

7,254

8453

피혁,신발 제조기계류

3,192

3,144

2,390

3,985

1,735

자료원: ITC Trade Map 


□ 시사점  


  ㅇ 섬유산업은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산업분야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이 지속되고 있음. 특히 KSP, 섬유TP 조성 등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심화될 예정임.

    - 따라서 정부 간 협력사업이 민간 진출 확대로 연결돼 우리 기업이 중국 등 경쟁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의 진출전략 및 우리 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ㅇ 우즈베크는 풍부한 원자재와 저렴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높은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등 CIS 국가들과 인접해 인근국 수출거점으로도 역할이 가능한 바, 현지 생산기지 구축, OEM 발주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음.

    - 우즈베크 섬유가죽제화 산업은2015~2019년 생산 구조개혁·현대화·다각화 보장 방안 프로그램’의 주요 프로젝트로 언급된 바 있어, 이에 따른 완제품 및 반제품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임.

    - 우즈베크 경공업성(Uzengilsanoat) 관계자 미팅 결과, 우즈베크 정부는 의류 등 섬유 제품의 수출뿐만 아니라 저렴한 인건비를 기반으로 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등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음.

 

  ㅇ 이 전시회는 우즈베키스탄의 섬유 및 섬유기계분야 대표 국제 전시회로서 세계 각국의 우즈베크 시장 진출 희망기업 및 현지 업계 종사자들이 다수 참여하므로,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의 시장조사 및 진출 기회 모색의 장으로서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음.

 

 

자료원: Trade Map, KOTMI, Uzdaily,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면화의 나라 우즈베키스탄 섬유기계 전시회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