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제23회 베이징 국제도서전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6-09-02
  • 출처 : KOTRA

 

제23회 베이징 국제도서전 참관기

- 한국의 ICT 기술을 이용한 도서 상품 기대감 높아 -

- 중국 시장 정보부족과 지재권 침해사례 빈발이 애로사항으로 뽑혀 -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 개요

 

 ○ 제23회 베이징 국제도서전이 2016년 8월 24~28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진행

  - 지난 1986년 시작된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올해 30주년을 맞았으며,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런던도서전, 볼로냐아동도서전과 함께 세계 4대 도서전으로 불림.

  - 본 도서전은 세계 우수한 도서의 중국 진출과 중국 도서의 세계화 발전이 목적

  - 참가국은 총 86개국이며, 참여 에이전시 및 출판사는 총 약 2400개이고 도서 종류는 약 30만 종임.

  - 본 도서전은 출판 바이어 간 저작권 및 판권에 대한 거래가 이뤄지는 B2B 무역전시(24~26일 진행)이면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B2C 마켓(27~28일 진행)으로 이루어짐.

  - 한국관은 우리나라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으로 구성.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에이전시 29개사, 위탁 참가사 14개사가 1500여 종의 도서를 전시하고 저작권 수출 상담을 동시 진행

 

 ○ 제23회 베이징 국제도서전 특징

  - (국제화) △ 참여국가가 작년도 보다 4개국이 늘었으며, ‘일대일로’상에 있는 35개국이 참가해 전시 참여 출판기업은 100여 개사가 증가, 해외 에이전시는 1379개로 총 전시 참여 에이전시의 57% 차지, △ 본 도서전은 사상 처음으로 연합 주최(중동아시아 16개국)

  - (전문화) △ 본 도서전은 일반 출판과 전자출판을 집중 전시, △ 국제 아동연합전시대와 아세안 아동연합전시대를 개설

  - (산업화) △ 본 도서전을 통해서 도서 산업뿐만 아니라 도서 관련 파생산업 등 전반적인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 마련, △ 일반 출판상품과 전자출판상품을 기본으로 해 내용, 판권, 판권 IP 개발, 전자 상거래, 문화·금융, 도서관 서비스 등 여러 산업을 연결시키는데 주력

  - (공익화) 본 도서전은 중국 작가관, 문학살롱을 개설하고 국내외 베스트셀러 작가와 번역가, 아동문학가, 삽화가, 독서 홍보단체 등을 초정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제공

 

□ 도서 관련 산업 트렌드 및 전망

 

 ○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교육 콘텐츠

  - 모니터에 펼쳐진 3차원 가상현실 공간에 아이들이 직접 등장해 가상 현실(동화, 애니메이션) 속에서 체험 가능

  - 단순히 읽고 보는 전통적 학습방법에서 벗어나 현실에서 접할 수 없는 경험을 쉽고 안전하게 체험 가능

  -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적 재미요소를 적용함으로써 몰입도 향상과 동기 부여

  - 가상현실 속에서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 교육과 성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 도구로서 활용 가능

 

제이에스씨(JSCgames)의 VR 교육 콘텐츠

자료원: 제이에스씨(JSCgames)

 

 ○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교육 콘텐츠

  - 현실의 이미지 즉, 그림책을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카메라로 비추어 하나의 영상으로 나타나 아이들이 평면적으로 보던 책을 사실감 있게 접할 수 있음.

  - 중국 저작권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가 중국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IT 기기에 대한 아이들의 적응도를 높일 수 있고 평면적으로만 보았던 책을 생동감 있게 접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됨. 하지만 아이들의 장기간 시청으로 인한 시력 저하 우려

 

스마트한(SmartHan)의 전시관과 AR 교육 콘텐츠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 스마트 교구

  - 네오랩 컨버전스(NEO.LAB convergence)는 본 도서전에서 소리펜, 교육용 피코 프로젝터, 네오스마트펜 등 ICT(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임.

  - 소리펜은 음원 또는 영상 코딩을 적용한 교재를 펜으로 찍어 음성을 듣거나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연동해 영상을 보며 학습 가능

  - 네오스마트펜은 카메라가 장착된 펜으로 코드가 입력된 노트에 필기를 하면 필기의 내용이 곧바로 디지털 디바이스로 옮겨짐.

 

네오랩 컨버전스의 소리펜과 프로젝터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 시사점

 

 ○ 한국 도서 및 관련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요인

  - 중국 콘텐츠 업계에서 국내 웹툰의 판권을 사들이고 있으며,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국내 웹툰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

  - 본 도서전에서도 나타난 것 같이, 중국과 기타 외국 출판업계 및 도서 기업은 전통적 출판도서를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한국 기업은 ICT를 이용한 전자 출판 위주의 도서 제품이 독점적으로 나타남. 그렇기에 많은 중국 저작권사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음.

  - 중국의 교육 열풍과 아동과 관련된 산업 부상으로 아동 및 교육 도서 또는 구슬퍼즐과 같은 지능개발을 돕는 아이템의 발전이 기대됨.

  - 올해 8월 25일 오전 진흥원과 중국 출판신문연구원 및 오주전파출판사(五洲傳播出版社) 간의 출판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체결을 계기로, 한중 출판협력 방안이 더욱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

 

전통 출판을 위주로 하는 중국 및 기타 외국 출판업계 전시관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 한국 도서 및 관련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애로사항

  - 한국 도서 관련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과정 및 현황에 대한 정보 부족

  - 단행본 간행을 하는 출판업계, 전집을 구매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패턴으로 인해 우려

  - AR·BR 등 ICT를 이용한 교구 및 도서에 대한 중국 지재권 법안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음.

 

KBBY의 한국 그림책 전시관과 퍼즐리아(Puzzlia)의 구슬퍼즐 전시관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원: 베이징 국제도서 박람회, 제이에스씨(JSCgames), 스마트한(SmartHan), 퍼즐리아(Puzzlia), 네오랩 컨버전스(NEO.LAB convergence),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KBBY) 및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제23회 베이징 국제도서전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