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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SAE 세계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6-04-25
  • 출처 : KOTRA

 

2016년 SAE 세계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관기

- 전 세계 자동차 산업 종사자 교류의 장 -

-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 커넥티드 카 등 다양한 신기술 선보여 -

 

 

 

전시회명

한글

2016 SAE 세계 자동차부품 전시회

영문

2016 SAE World Congress

개최 기간

2016.4.12.~14.(3일간)

홈페이지

www.sae.org

개최장소

디트로이트 시 코보 센터(Cobo Center)

규모

12만9000 square ft

참가업체 수

약 200개 업체

참관객 수

약 1만1000명(2015년 기준)

전시분야

일반 자동차부품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기술

한국관 참가현황

15개 업체 참가

 

□ 전시회 개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

  - SAE 세계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 중 하나로, 2016년 행사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인 디트로이트 시에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됐음.

  - 2015년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도요타 자동차와 같은 대형 완성차 업체들도 이번 행사에는 대거 참가해 각종 신기술을 도입한 자동차를 소개했으며, 완성차 업체에 직납하는 글로벌 규모의 1차 벤더들도 다수 참가(Aisin, ZF-TRW, Jatco, Denso, Johnson Controls 등)

  - 2016년 행사부터는 전년대비 규모가 증가해 자동차부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직원 채용 박람회(Career Fair)도 공동으로 개최

 

 전시장 내부 모습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 한국관 참가 현황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 15개사 참가

  - 이 행사에는 SAE 주최당국의 엄격한 심사에 의해 선정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 총 15개사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과 ㈜아인글로벌에서 지원했음.

 

□ 전시회 이모저모

 

  도요타 자동차, 삼륜 전기차 I-road 테스트 주행 서비스 제공

  - 도요타 자동차는 삼륜 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차인 I-road를 주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전시장 구석에 마련하고 참관객들에게 무료로 테스트 주행 서비스를 제공함.

  - I-road는 오토바이의 날렵함과 일반 자동차의 승차감 등 각 장점을 모두 살린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총 2명이 탑승 가능하고 도심 주행 전문 미니 전기차로 개발됐음.

  - 순수전기차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며, 일반 승용차의 주차공간에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고 1회 충전 시 최대 50㎞까지 주행 가능함.

  - 일본 도쿄와 프랑스 Grenoble에서는 이미 출시됐으며, 미국에서는 연방/주 안전기준을 통과한 이후 캘리포니아 주에서 출시 예정임.

 

도요타 삼륜 전기차 I-road 등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 주요 전시품 트렌드

 

  (현대 자동차) 아이오닉 EV 버전 공개

  - 현대 자동차는 야심작인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EV 버전을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음.

  - 현대 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오닉은 순수전기차 버전(EV), 하이브리드 버전(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PHEV)의 세 버전으로 구성돼 2017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도타 프리우스, 테슬라 모델 S 등의 경쟁 모델로 개발됐다고 함.

 

  (도요타 자동차) 4세대 프리우스 신형 선보여

  -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3위의 도요타 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프리우스의 최신형 4세대 모델을 선보임.

  - 도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프리우스는 현재 미국 하이브리드 차 시장의 60%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4세대 모델은 연비가 더욱 개선돼 52~56갤런당 마일이라는 우수한 연비를 기록 중이라고 답변

 

  (FCA 자동차) 하이브리드 미니밴 Pacifica

  - 친환경차 개발에서 타 완성차 업체들에 다소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FCA는 미니밴 Pacifica 2017년형의 하이브리드 버전(HEV)을 이 행사를 통해 공개

  - Pacifica는 FCA의 기존 모델인 Town &Country를 대체하는 모델로, 하이브리드 버전은 80갤런당 마일이라는 우수한 연비를 보유하며, 전기 배터리만으로 30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2016년 말 출시 예정).

  - FCA 관계자에 따르면, Pacifica는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디세이 등이 각축을 벌이는 미국 미니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개발됐으며, 미니밴이 가진 스테레오타입을 바꾸기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 도입으로 미니밴임에도 크로스오버(CUV) 차종에 유사하다고 함.

 

□ 참가업체 인터뷰 내용

 

  한국 자동차부품업체 S사 인터뷰 내용

  -  행사에 처음 전시업체로서 참가한 한국의 자동차부품 업체 S사 관계자는 "이번 SAE 자동차부품 전시회가 특히 신기술을 중시해 각 자동차 기업의 구매 담당자보다는 기술·개발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라는 인상을 느꼈다"고 답변

  - 실제로 이 행사 참석자의 70%는 자동차 R &D 혹은 제품 개발·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됨(SAE 주최측 발표).

 

주요 전시품들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현지 참가업체 F사 인터뷰 내용

  - 미국 미시간 주 Auburn Hills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업체 FEV사는 이번 행사에서 3 실린더로 다운사이징에 성공한 엔진 제조 기술을 선보였으며, 연비 개선과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서 엔진 다운사이징은 자동차 산업 전반의 트렌드라고 밝힘.

  - 엔진 다운사이징 시, 주행 중 엔진과 파워트레인에 더욱 부담이 가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기술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답변

 

□ 시사점 및 전망

 

  2014년부터 지속되는 글로벌 저유가 기조에 의해 전기차·하이브리드 차 산업이 다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의 컨셉은 ‘친환경‘ 혹은 ’그린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수소연료 전지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관련 기술들이 대중에 공개됐음.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의 경우도 낭비되는 엔진 열 에너지의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적인 기술들을 선보임.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이 행사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의 참여가 증가할수록 자동차부품 산업의 트렌드 파악과 관련 현지 바이어·엔지니어 인맥 구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최근 SAE 주최 당국이 참가기업을 자동차 신기술·신소재 관련 기업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자동차 신기술 보유기업들이 행사 참가 시 미국 자동차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자료원: 전시회 주최 웹사이트 www.sae.org, 참가업체 인터뷰 및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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