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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Japan 2016을 통해 본 日 의료시장 동향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6-03-11
Keyword #의료

 

Medical Japan 2016을 통해 본 日 의료시장 동향

- 의료기기 IT화 진전, 재생의료 산업화가 주요 이슈 -

- 일본 의료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 -

 

 

 

□ 성장이 전망되는 일본 의료시장

 

 ○ 일본 정부는 2013년 재흥전략의 전략시장 창조 플랜의 하나로 국민 건강수명의 연장을 위해 건강증진·예방 등 헬스케어산업을 2020년까지 10조 엔(2012년 4조 엔)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은 2012년 기준 12조 엔에서 2020년 16조 엔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

  - 이러한 계획에 따라 일본 정부는 약사법을 개정해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용 의약품 제조업을 기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환하고, 의료용 소프트웨어 등도 승인대상에 포함시켜 신규 및 이종 기업의 의료산업 진입과 의료기기 IT화 촉진 도모

  - 일본 정부의 의료산업 진흥정책 및 고령화 진전에 따른 의료 수요 확대로, 의료기기의 경우 2018년 336억 달러(약 4조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경제산업성은 전망

 

 ○ Medical Japan 2016을 통해 본 의료시장 트렌드

  - Medical Japan은 일본 유일의 의료종합 전시회로, 의료 분야 국가전략특구인 간사이 지역 오사카에서 2월 24~26일 동안 전년보다 2배 확대된 규모로 개최됨.

  - 의료기기 개발·제조, 의료 IT 솔루션 및 재생의료 산업화 등 6개의 전시회에 총 1030개사가 참가해 성장이 전망되는 일본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

     

Medical Japan 2016 개막식 전경

자료원: Medical Japan 2016 홈페이지

     

□ 의료기기의 IT화 진전

     

 ○ 일본 정부, 원격진료 사실상 허용으로 의료분야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 움직임 확대

  - 최근 스마트폰, 타블렛 등 단말기 보급이 급증하면서, 아이폰 및 웨어러블 단말기로 심전도 및 혈당치 등을 측정하고 표시해주는 전용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등 개발이 확대되고 있음.

  - 모바일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의료기기는 기존 기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성이 좋아 의료비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통신 기능을 통해 향후 재택 및 원격진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2015년 6월 ‘경제 재정 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에서 원격진료 추진이 포함되면서, 낙도 및 벽지 등 사실상 대면진료가 어려운 곳에서만 허용되고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원격진료를 사실상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정책이 전환됨.

  - 이에 따라 원격기술에 강한 OPTiM사는 MRT사의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활용, 스마트폰을 통해 멀리 떨어져있는 의사에게서 스마트폰으로 365일 24시간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포켓 닥터’ 서비스를 2016년 4월부터 개시하는 등 일본 의료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

     

원격진료 상담 이미지

 자료원: OPTiM사 홈페이지

     

 ○ 이번 Medical Japan 전시회에도 소프트뱅크의 로봇 Pepper 및 휴대폰을 활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I사에서 심박수, 호흡상태 등을 체크해 데이터를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Wellness for Pepper를 선보여 주목받음.

  - 이 회사 담당자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몸에 소형기기를 부착하면 페퍼를 통해 체온, 맥박, 혈압 등을 계량화하고 데이터를 송부하는 등 기술적으로는 원격진료를 위한 준비가 돼 있으나, 아직까지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문제로 실제로 병원으로 데이터를 송신하지는 않고 있다고 함.

 

 ○ 의료 디지털화 기반 구축을 위한 IT 솔루션

  - 일본 정부는 2014년 7월 각의 결정된 건강 의료전략에서, 의료 현장의 고도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의료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기로 함.

  - 이에 따라 차세대 의료 ICT 기반 협의회가 발족해 2015년 4월 이후 두 차례 개최됐는데, 이 협의회는 2020년까지 달성할 목표로 의료·간병·건강분야의 포괄적 ICT화를 설정

  - 의료분야 ICT화를 통해 일본이 노리는 것은 지방의 의사부족 문제 해결 및 성장이 전망되는 재생의료 분야의 복잡한 데이터 관리 지원

  -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을 반영, 의료 솔루션 제공 기업, 의료정보 시큐리티 서비스 제공 기업 등이 다수 참가

  - 특히, Shimadz SD는 침대 위에 있는 환자의 바이탈 데이터를 수집해 전자진료 기록부에 자동으로 연계되는 바이탈 데이터 터미널을, AINET SYSTEMS 등은 전자진료 기록 카드시스템(電子カルテシステム)을 선보임.

 

전시회에 전시된 전자진료 기록 카드 시스템과 Pepper

 

자료원: Medical Japan 2016 홈페이지(좌)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우)

 

□ 재생의료 산업화

     

 ○ 일본에서는 2012년 교토대학교 야마나카 교수의 노벨상 수상 이후, iPS를 이용한 재생의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또한, 재생의료 실용화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2014년 약사법을 개정, 재생의료 제품 개발기간을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시킴. 이로써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편하고 빠르게 재생 의료제품을 개발 및 실용화할 수 있는 국가가 됨.

     

 ○ 이번 전시회에는 실용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일본 재생의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 재생의료 기업 2개사가 참가

  - M사는 무릎관절 고관절 지방이식 수술 장비를 선보였는데, 일본 재생의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가 최근 규제 완화로 진출하기가 쉬워져 향후 전망이 밝다고 전함.

  - 세포치료제를 연구·생산하는 바이오 기업인 B사도 급속히 확대되는 일본 재생의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 표명

  - 일본 재생의료 시장에는 이미 C사, 차병원 등이 진출한 상황

     

□ 시사점

     

 ○ 일본 의료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

  - 일본 정부는 매년 증가하는 의료비 억제 필요성과 세계 의료시장 성장가능성 때문에 의료산업을 성장분야로 지정하고 적극 육성 중

  - 특히, IT 분야에 강한 우리 기업으로서는 포켓 닥터 서비스의 예처럼 의료시장에서 기존 IT 기술을 활용하거나 IT와 의료 기술 접목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시장진입 가능성이 존재

  - 재생의료 분야에서도 바이오산업에서 선진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으로서는 투자를 본격화하는 일본 기업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 존재

 

 ○ 우수한 일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진출 확대 필요

  - 이번 전시회에서 제약회사에 납품하기 위한 한국산 캡슐 검사기를 전시한 일본 검사기 제조기업인 N사에 따르면, 한국 제조기업과 N사는 경쟁 관계이지만 한국 검사기는 디자인, 품질 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수입하게 됐다고 밝힘.

  - 경쟁 관계에 있는 제조회사와의 협력을 통한 최대 장점으로는 A/S의 용이성을 꼽음. N사도 제조회사이므로 한국산 검사기가 일본에서 고장이 나더라도 A/S를 N사에서 할 수 있음. 이 제품 최종 사용자인 제약회사도 그 점에 대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함.

  - 한편, 한국 C사의 경우도 내시경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올림푸스와 합작으로 일본 연골세포 치료제 시장에 진입해 현재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음.

     

     

자료원: 내각부, 미즈호은행, 전시회 현장 인터뷰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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