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콜롬비아 소비자 언제, 무엇을 사나?

- 크리스마스, 콜롬비아 최대 소비시즌 –

- 2015년 3대 키워드는 의류, 신발, IT -

□ 2015년 12월 법정상여금, 어디에 쓰나?

 ○ 콜롬비아 근로인구 중 약 70%가 받는 연간 2회 지급받는 법정상여금 중 12월 법정상여금은 전통적으로 최대 소비기간인 크리스마스 시즌의 소비활동 증가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

 ○ 콜롬비아 유통협회에서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12월 법정 상여금을 받는다고 응답했으며, 지급되는 법정상여금을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과 가계 대출 상환에 활용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FENALCO

○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31%가 12월 상여금 주 사용처로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을 꼽았으며, 대출 상환을 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0%, 관광상품 구매 25% 순이었음.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 비용

자료원: FENALCO

 ○ 아울러 전체 응답자 중 61%가 선물 구입 비용을 100달러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33%가 50~100달러 수준의 선물 구입비 사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주요 구매 품목은?

 ○ 크리스마스 시즌 콜롬비아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의류/신발, IT/전자제품, 장난감, 화장품 등이며, 현금 또는 상품권도 선물로 활용되는 것으로 확인됨.

 ○ 전체 응답자의 33%가 의류 및 신발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그 뒤로 IT/전자(16%), 장난감(12%), 화장품(12%), 현금 또는 상품권(10%) 순으로 구매 선호도가 높음.

콜롬비아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제품

(단위: %)

자료원: FENALCO

□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시기

 ○ 콜롬비아 소비자들의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선물 구매시기 관련, 응답자의 65%가 12월에 구매한다고 응답했으며, 27%가 11월 또는 그 이전에 구입을 마친다고 응답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 시기

자료원: FENALCO

 ○ 12월에 구매한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절반가량이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절반은 12월 첫 2주 동안 선물 구입을 마치는 것으로 드러남.

 ○ 그 밖에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선물은 산다는 응답자(5%), 크리스마스 당일 선물을 산다는 응답자(3%)도 있었음.

□ 시사점

 ○ 크리스마스는 콜롬비아 시장에서 연간 최대 소비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남녀노소 및 소득계층에 상관없이 전국적인 소비 붐이 일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 또한 그동안 관심은 있었으나 가격과 확신 부족으로 구매를 주저했던 제품, 현지 시장에 흔치 않은 특이한 제품들의 수요도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구매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음.

 ○ 최근 콜롬비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강화되면서 소비 품목도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호도 다양해지는 추세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이에 따라 콜롬비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활용한 신규 제품 시장성 검증, 기존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La Republic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