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페루 광산전시회 참관기

- 시추기, 트랙터 등 다양한 광산 기반시설 전시 -

□ 전시회 개요

 ㅇ 전시회 정보

자료원: http://www.infominero.pe/

 ㅇ 올해로 32회를 맞은 페루 국제 광산 전시회는 Arequipa와 Lima에서 개최됐으며 기간은 2015년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됨.

 ㅇ Perumin은 페루 광업 엔지니어 협회에 의해 개최되는 페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로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큰 행사로 평가됨. 최근 광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정치, 경제 분야의 다양한 컨퍼런스를 함께 진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 전시회 주요 정보

 ㅇ 전시회는 페루의 제2수도이자 최대 광업도시인 아레키파의 산 아구스틴 국립대 캠퍼스에서 실시됐으며 아레키파 공항에서 택시로 20여분 이동해 전시회장에 도착함.

 ㅇ 페루의 제1 산업 전시회임을 과시하듯 8,500제곱미터 규모의 실내 실외로 구분되어 전시됐으며, 300여 페루 및 외국업체의 70개 품목 1400의 모델들이 전시돼 있었음.

 ㅇ 이 전시회는 여러 섹터로 나뉘어 있었으며 넓은 규모에도 무수히 많은 방문자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트랙터, 굴삭기, 유압 브레이커는 물론 발전기, 노동자 숙소를 위한 기반시설 등 광산 관련 전 분야의 품목들이 전시돼 있었음.

  자료원: 코트라 리마무역관 직접 촬영

□ 입장료 및 참관방법

 ㅇ 전시회 방문 전 미리 방문일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1,062누에보솔(약 325달러)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함.

  - 방문 당일에는 신상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 및 신분증이 필요하며, 입장 전 본인임을 증명하면 네임텍과 함께 전시회 안내서를 줌.

  - 전시회 내부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부스 별로 전시 물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음.

□ 국내 참가업체 부스

KOMAC社 부스                          현대중공업社 부스

자료원: 코트라 리마무역관 직접 촬영

 ㅇ KOMAC과 현대중공업은 어테치먼트, 유압 브레이커 등의 중장비를 전시하고 있었으며 이미 페루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광업 박람회를 통한 추가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음.

□ 전시회 종합평가

 ㅇ 전 세계 여러 업체를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판매망을 확장하고 잠재고객을 만날 수 있었으며 또한 시장의 제품정보 및 광산시장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음.

 ㅇ 페루의 광업은 경기침체와 국제 원자재값 하락에도 지속적으로 페루 경제를 이끌어 왔으며 2016년부터 시작되는 Toquepala 광산 프로젝트 등 각종 광업 프로젝트로 인해 5년간 투자 회복세가 전망됨. 본 전시회에서 페루 중앙은행 은행장은 페루의 국내 총생산이 광업 분야를 기반으로 해 2016년 4.2%, 2017년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음.

 ㅇ 탄화수소, 구리 생산량의 증가로 인해 전반기 페루 광산분야의 경제성장률을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6.63%의 증가했으며, 국내 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시장 진출을 통해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페루 국제 광산 전시회 홈페이지 및 코트라 리마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