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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바이어들이 전하는 의료기기시장 현황
  • 현장·인터뷰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Luis Bernardo Recalde Ramirez
  • 2015-11-19
  • 출처 : KOTRA

 

파라과이 바이어들이 전하는 의료기기 시장 현황

- 2015년 1월~10월 기준 2200만 달러의 수입규모로 전년동기대비 14% 성장-

- 정부 입찰에 주로 참가하는 현지 업체와 거래 추진 필요 -

  - 현지 시장 진출 시, A/S 시스템 확보 시급 -

     

     

 

□ 시장 개요

     

 ○ 시장 동향

  - 파라과이 의료기기(HS Code 9018) 시장의 2015년 1~10월 수입규모는 2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3.77%로 성장함. 파라과이는 자체 의료기기 제조업이 전무하기 때문에 수입시장 규모를 전체 시장규모로 추산해볼 수 있음.

  - 제품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기타 기기(HS Code 9018.9)가 921만 달러로 전체의 40.4%를 차지했으며, 주사기·바늘 등의 제품이 28.6%를 차지했음. 전기식 진단용 기기가 436만 달러 규모로 전체 의료기기 수입시장의 19.5%를 차지했음.

  - 2016년에도 파라과이 과라니 대비 달러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입업체들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수입에 소극적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의료기기 수입도 감소될 가능성이 높음.

  - 파라과이 정부는 의료기기의 최대 수요자로서 연간 수입량 증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침. 보건복지부(MSPyBS)가 주관하는 정부 입찰을 통해 의료기기를 구매하고 있음.

   ․ 2015년 기준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입찰 수요가 많지 않아 수입액도 감소 추세임.

     

 파라과이 의료기기(HS Code 9018) 수입현황

            (단위: 천 달러, %)

HS Code

구분

2013

2014

2015(1~10월)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점유율

9018.9

기타 기기

8,910

1.85

7,077

-20.57

9,217

53.51

40.46

9018.3

주사기·바늘 카테터·

케눌러와 유사한 물품

4,959

-39.57

7,003

41.22

6,519

9.14

28.61

9018.1

전기식 진단용

8,100

27.86

7,671

-5.30

4,362

-21.45

19.15

9018.4

치과용 기타 기

2,388

5.15

2,364

-1.01

1,910

3.47

8.38

9018.5

안과용 기타 기

476

4.85

709

48.95

610

-3.94

2.68

9018.2

자외선 적외선 응용기기

112

64.71

16

-85.71

164

1,161.54

0.72

 

총계

24,945

-4.36

24,840

-0.42

22,782

13.77

10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 한국 제품 경쟁력 현황

     

 ○ 파라과이의 의료기기 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수도인 아순시온의 16개사 현지 바이어들을 방문해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실시했음. 그 중 정부조달 바이어는 13개사임.

     

 ○ 품목별 시장수요 전망(160점 만점)

  - 바이어들은 현지 의료기기 공공조달 및 민간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수술 및 외과용 기기, 진단기기(초음파·MRI), 성형․치료용 기기, 생명유지 장비 등이 시장 수요가 높은 것으로 평가함.

  - 진단기기는 최근 수입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현지 바이어들은 향후 시장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한국 제품 경쟁력(GE, Siemens 등 메이저브랜드 70점 기준)

  - 설문조사를 한 16개사 중에 6개사(44%)가 한국 제품 유통 및 판매에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9개사(56%)는 한국 제품을 수입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음.

   · 1개사가 한국 브랜드 제품의 수입·유통 및 판매를 중지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음. 중지 이유로는 해당 품목이 같은 중국 제품과 비교 시 가격이 매우 높았다고 언급했음.

  -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대비 경쟁력에 대한 인식에서 한국 의료기기는 메이저 브랜드 대비 평균 43%의 경쟁력(품질·가격 포함 전반)을 보였으며, 의료용 모니터·진단기기 등 전자의료기기 분야는 50% 내외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으로 응답했음.

 

 ○ 국별 브랜드 인식: 한국, 독일, 일본, 미국, 그리고 중국 브랜드 비교.

  - 16개사 중에 7개사가 한국 제품에 대해 알고 있었음. 한국 브랜드는 사용 편의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기능과 A/S에 약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독일 브랜드는 내구성, 기능, 품질, A/S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가격 면에서는 수입 브랜드 중 가장 고가로 인식

  - 일본 브랜드는 내구성, 기능, 품질 면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가격경쟁력 관련 낮은 평가를 받았음. 16개사 중 14개사가 일본 제품에 대해 알고 있었음.

  - 미국 브랜드는 내구성, 기능, 그리고 A/S 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인식하나 가격 면에서는 가장 높은 수입제품 중에 하나로 판단. 응답자 중에 15개사가 미국 제품에 대해 알고 있었음.

  - 중국 브랜드는 수입기기 중 가격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반면, A/S와 기능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음. 15개사가 중국 제품에 대해 알고 있었음.

 

국별 브랜드 인식 종합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제품 트렌드

 

 ○ 수입업체 주요 취급품목

  - 응답기업 대부분이 다품목 취급하고 있으나 임플란트, 진단기기(초음파, MRI 등), 생명유지 장비(인공호흡기, 투석기 등)가 취급품목 상위 차지

  - 파라과이 바이어들이 유통 및 판매한 한국 제품 브랜드 중 인포피아, 제일 매디컬, 비풀, 보텐, 삼성, 쿠, 멕키스, 제노레이 등이 있음.

  - 파라과이 내 가장 많이 유통되는 의료기기 제품들은 독일과 미국 제품임. 특히 생명유지장비나 수술 및 외과용 기기의 구매 시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지도가 높은 독일과 미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은 편임. 따라서 한국 제품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으로 작용

  - 한국 브랜드 수입 시 수출기업의 최소 주문량(MOQ)이 타국 브랜드 대비 높은 편이며, 거래 이후의 AS가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바이어들의 주된 애로사항으로 응답함.

  

파라과이 수입업체들이 취급하는 주요 의료기기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파라과이에서 유통되는 외료기기 예시

휴대용 X-Ray

브랜드: Philips

취급업체: DYSA

초음파

브랜드: CARCI.

취급업체: Argon SRL.

 

모니터

브랜드: EDAN.

취급업체: Argol SRL

혈관조영촬영기시스템

브랜드: Siemens

취급업체: Eduardo Elizeche.

 

치과용 의료기기

브랜드: Sirona Sinius.

취급업체: Eduardo Elizeche

인공호흡기

브랜드: Newport Medical

취급업체: IMESE SA.

자료원: 각 기업의 홈페이지

 

 ○ 제품 선택 시 고려요인

  - 파라과이 바이어들은 의료기기 제품 선택 시 가격, 내구성보다는 제품의 기능과 A/S 제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설문 결과 및 시사점

 

 ○ 파라과이 바이어들의 품목별 시장수요 전망에 따르면, 수술·외과용 기기, 진단기(초음파, MRI 등), 성형·치료용 기기 등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파라과이 내수시장 진출을 희망할 경우 파라과이 보건복지부나 사회보장청(IPS)의 입찰에 다수 참가하는 유력 바이어와 거래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함.

 

 ○ 지멘스 등 메이저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한국제품은 진단기기, 모니터 등 전자의료기기 분야에서 50% 내외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인식

 

 ○ 한국 브랜드는 독일·미국·일본 제품 대비 기능과 AS 제공 면에서 다소 미흡하나, 가격 대비 품질과 사용편의성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됨.

  - 파라과이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을 구매한 후 지속적인 AS가 미흡해서 사용과 판매 확대에 애로가 있다고 지적했음. 이에 따라 파라과이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의료기기 판매 후 A/S에 대해 시스템 수립이 시급함.

  - 파라과이 바이어들은 특정 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품목을 취급하는 경향이 있음. 특히, 임플란트, 진단기기(초음파, MRI 등), 생명유지 장비(인공호흡기, 투석기 등)가 취급품목 상위를 차지

 

 ○ 중국산을 취급하는 바이어들에 따르면, 중국산이 가격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현지 구매자들은 의료기기 선택 시 (특히, 생명유지 장비의 경우) 저가 중국제품보다 기능과 AS 제공 여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파라과이는 아직 전반적으로 품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므로 가격 경쟁력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생명유지장비가 아닌 일회용 제품이나 일부 진단용 기기의 경우 중국에서 많이 수입하고 있음. 이에 따라 시장 진입 이전에 가격경쟁력 확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

 

 ○ 한국 브랜드 취급 시 A/S 문제 외에도 타국 브랜드(미국·독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큰 애로사항으로 언급됐으며, 한국 브랜드의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에 의료기기 수입업체로 등록된 회사만 의료기기를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거래를 위해서는 바이어의 의료기기 수입업체 등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파라과이 관세청, Penta Transaction, 5Dias 일간지, 각 수입업체 홈페이지, 바이어 인터뷰, 설문조사 분석 및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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