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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의 이탈리아시장 진출, 물꼬 트이나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5-07-03
  • 출처 : KOTRA

 

 한국 식품의 이탈리아시장 진출, 물꼬 트이나

 -  지난 6월 23~25일, 밀라노에서 코리안 푸드 페어 열려 -

 - 시식 등 다양한 행사로 현지인들에게 한국 식자재 홍보 -

 

 

 

□ Korean Food Fair

 

 ○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Korean Food Fair 이벤트가 밀라노 시내에서 열려

  - 6월 23일 밀라노 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연계 행사로 진행

  - 6월 24일은 밀라노 시내 호텔에서 국내 농수산 식품업체의 이탈리아 및 유럽 수출을 위한 B2B 행사를 진행

  - 6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밀라노 시내 중심에 있는 삐꼴로 떼아트 소극장 마당에서 국내 식품업체의 시식행사와 일반 판매 장터로 구성

  - 판매 장터에서는 김밥과 떡볶이 등 간단한 한국 음식의 요리 시연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

 

코리안 푸드페어 이벤트 모습

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 참가업체 인터뷰에 따르면, 기대보다 현지 바이어와 일반 참가자의 반응이 좋았음.

  - 행사 준비 시 이탈리아의 보수적인 식품시장 성향에 대해 많은 정보를 들었고 소량의 시식행사용 샘플만을 항공우편을 통해 선적함.

  - 준비 시 현지의 복잡한 행정 절차로 식품 반입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대보다 수월하게 현장 판매가 이뤄졌으며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반응도 좋아 만족도가 높음.

 

□ 장터 인기 한국 식품

 

 ○ 김을 포함한 해조류

  - 조미 김 중에서는 와사비 김과 같이 조미된 김 제품 중 맛이 강한 제품의 선호도가 높았음.

  - 해조류 식품 중 해초 샐러드는 장터 첫 날 현장 판매가 완료됨.

 

 ○ 알로에 음료수

  - 알로에가 건강식품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됨에 따라 음료 안에 알갱이가 들어있는 제품 선호도가 높음.

  - 특히 여름 음료 소비가 높은 기간에는 판매율이 높으며 이탈리아 전문 허브숍에서도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제품임.

 

 ○ 김치와 라면

  - 한국 음식에 대한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인과 현지에 거주하는 중국인, 베트남인들의 선호도가 높음.

  - 밀라노에는 유럽에서 2번째로 큰 차이나타운이 형성돼 있어 중국인들의 제품 소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 한국 식품의 현지 진출 절차

 

 ○ 재료에 따라 동물성과 비동물성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준비해야 되는 서류와 통관 절차가 다름.

  - 동물성 재료는 생선, 고기 등 동물성 재료가 들어간 모든 식품으로 스프 및 라면과 같이 인스턴트 제품의 분말 가루도 모두 포함

  - 비동물성 재료는 동물성을 제외한 모든 식품으로 비동물성 식품에 대한 통관 절차는 비교적 간략함.

 

 ○ 식품 수입에 관한 서류는 이탈리아 현지 수입업자 또는 대리자가 신청 가능

  - 서류 발급에 필요한 사항은 아래와 같음.

  ① NSIS - USMAF(Uffici di Sanita' Marrittima Area di Frontiera, 국경 해양 보건소)의 메뉴 중 “RICHIESTA NULLA OSTA”에서 NOS(일종의 식품 수입 허가증)/DCE(식품용 수입증명 서류, Documento Comune di Entrata) 신청

  ② 온라인상으로 서류 작성 후 문서는 물품 도착 전 물품이 도착하는 국가의USMAF(국경 검역소)에 보내야 함.

  ③ 서류의 종류는 물품 유형에 따라 다름.

 

□ 시사점

 

 ○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낮은 한국 식품과 식자재를 현지인 및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

  

 ○ 한국 주간을 맞아 문화공연 행사와 연계해 한식과 한국 식자재를 알리는 등 한국 식품 수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함.

  - 이탈리아 현지의 보수적인 식품시장 성향으로 한국 식자재에 대한 인지도가 낮을 뿐 아니라, 까다로운 식품 통관으로 파트너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

  - 또한, 아직까지는 이탈리아 바이어보다는 현지의 중국인 및 아시아 바이어에게 수요가 높음.

 

 ○ 비교적 통관이 용이하고 건강식품으로서 선호도가 높은 해조류 제품을 중심으로 한식과 식자재의 마케팅이 동반될 경우 현지 식품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건강복지부 홈페이지, 이탈리아 관세청,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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