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 행사 KCON 2015 JAPAN와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

-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 -

- 아이디어 및 디자인 돋보이는 고품질 상품으로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

□ KOTRA, 도쿄에서 소비재 수출상담회 개최

 ○ 한류문화 행사인 KCON 2015 JAPAN(CJ E &M주최의 KPOP 콘서트)과 연계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으로 수출상담회 개최

 ○ 이번 상담회는 한류 붐이 저조한 가운데 일본 유통시장의 소비 트렌드 및 시장 진출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됨.

수출상담회 개요

자료원: KOTRA 도쿄 무역관

□ 일본의 유통시장 현황과 트렌드로 본 우리 기업 진출 가능성

자료원: 경제산업성

 ○ 일본 유통시장 현황

  - 2011년 일본 유통시장 규모는 약 135조 엔(OFF-LINE 129조4000억 엔, ON-LINE 5조8000억 엔)

  - 아베노믹스 효과로 소비마인드 개선, 고가품 판매 호조

  - OFF-LINE 시장은 매출이 감소 경향인 반면, ON-LINE시장은 평균 성장률 7.7%

 ○ 일본 유통시장 트렌드     

  - 아베노믹스 효과로 인한 소비의욕 증가로 식품, 패션, 생활용품, 여행 등 자기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고가의 제품 구매

  - 기존의 가격 중심의 소비성향에서 품질 중심·가치 추구의 소비성향으로 변화

  - 인바운드 소비(외국인 여행객의 일본 내 소비)증가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시장 확대

 ○ 상담회 참가 바이어와의 현장 인터뷰

  - 생활용품 종합 전문 소매업체 T사는 "한국 제품은 아이디어 및 디자인이 참신하다. 일본인 취향에 맞게 조금만 개선을 한다면 더욱 좋은 제품이 될 것 같다."고 함.

  - 온라인 유통 전문업체 A사는 "가격으로 승부하는 제품이 아닌 차별화된 기능을 가진 새로운 상품이다."고 평함.

  - 의류·패션 전문 유통업체 M사는 "엔저로 인해 대한 수입이 예전대비 감소하기는 했으나 저가제품과 차별화되는 제품이 있다면 검토를 희망한다."고 함.

□ 수출상담회 주요 성과

 ○ 온라인 유통기업인 아마존 재팬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벤더들과 상담 진행

 ○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한 성과가 두드러짐.

  - 참가기업 H사의 경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쿨링 마스크팩을 개발, 일반적인 일회용 마스크팩과 대비되는 재이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현장에서 MOU 체결

  - 참가기업 S사의 경우 일반 특허 받은 미용 타올로 온라인 유통벤더와 상담, 스펙 및 OEM 대응 가능으로 TV 홈쇼핑 판매용 10만 달러 이상의 성약이 기대됨.

  - 참가기업 E사의 경우 속눈썹 연장시술 기기 개발, 일본에 없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일본 미용협회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음.

□ 시사점

 ○ 일본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기대하는 이미지는 고품질과 아이디어를 겸비한 제품

  - 일본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기업(도큐핸즈, 아마존 재팬 등)들의 한국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구매 검토가 활발해지고 있음.

 ○ 일본의 소비 마인드가 가치를 추구하는 성향으로 변화

  - 우리 기업은 일반제품과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으로 시장 진출을 도모해야 할 것

자료원: 경제산업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