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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푸드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먹거리를 보다
  • 현장·인터뷰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김리원
  • 2015-02-17
  • 출처 : KOTRA

 

라오스 푸드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먹거리를 보다

- 업계·언론 ‘뜨거운 관심’ –

- 태국 브랜드 틈바구니 국내진출기업 철저한 준비 필요 -

 

 

 

□ 성장의 길 걷는 라오스 식품산업

 

 ○ 라오스의 식료품 시장규모는 FY 2011/12 기준 약 1억4000만 달러로 라오스 전체 수입 품목 중 6번째를 차지했으며, 전회계연도에 비해 약 35.5% 증가함.

 

라오스의 식료품 시장규모 변동 추이

        (단위: US$, %)

 

2009/2010년도

2010/2011년도

2011/2012년도

총액

104,826,380

104,178,838

140,809,948

증감률

-

▼ 0.6

▲ 35.5

주: 1) 라오스의 회계연도는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9월까지로, 2012년 9월까지 통계

     2) 라오스는 통계가 매우 빈약해 상기 수치도 공개된 자료가 아니라 라오스 상공부로부터 별도로 입수한 자료로, 다른 통계와 수치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나 대략적인 시장규모는 참고할 수 있음.

자료원: 라오스 상공부(MOIC)

 

□ 라오스 푸드 페스티벌 2015 개최

 

 ○ 지난 1월 29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짜오 아누봉 공원에서 제10회 라오스 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됨. 라오스 정부, 기업, 국제기구 등 다양한 단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라오 음식 49부스, 전통 수공예품 30부스, 전통의약품 5부스, 음료 12부스, 아시아음식 16부스, 기타 등등 8개 부스로 총 120개의 부스에서 라오스 각 지방의 특산물뿐만 아니라 여러 물품이 전시됐으며 KOIKA가 전시한 한국 구절판, 비빔밥 등도 큰 관심을 끌음. 특히 현지 거주 외국인과 미디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음.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라오스 푸드 페스티벌(Lao Food Festival)

개최기간

2015년 1월 29~30일

개최장소

짜오 아누봉 공원(Chao Anouvong Park)

주관

라오스 정부 및 여성연합회

전시분야

세계 각국 식품

참가업체

약 120개 업체

 

 ○ 특히 올해 행사는 작년과 다르게 라오스 전통음식 ‘카오 뿐(Khao poon)’ 요리 경연 대회를 함께 개최했으며 이에 빠빠싹 직업훈련학교, 한국-라오스 직업훈련학교 등 약 11개 기술학교 출신의 지원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침. 이는 라오스 전통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음.

 

라오스 푸드 페스티벌 전경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촬영

 

□ 한국 식품, 기회의 문 두드릴 때

 

 ○ 현재 수도 비엔티안에는 약 20개의 한국음식점이 운영되고 있음. 일반적인 라오스음식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나 새로운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현지 라오스 사람에게 인기가 있는 편임.

 

 ○ 라오스 외식산업의 경우 언어적·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시장을 조기 선점한 태국 브랜드(pizza company, black cayon등)가 다수 존재해 국내 업체의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프랜차이즈 사업은 외국인 투자가 불가하며 100% 라오스인 명의로만 가능)

  - 현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국인 대표 A씨는 인터뷰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은 현재 일반적인 라오스 시민의 시각에서는 고급스러운 외식문화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시장이 크지 않은 라오스에 몇 개의 브랜드가 더 들어와 서로 경쟁할 경우 쉽게 평범한 문화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으며 이어 고급화 전략, 타깃의 세부화, 음식 자체의 차별화 등 준비단계에 있어 많은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함.

 

 ○ 또한 현지 유명 한국식품 전문유통업체 ‘INDOKO’사와의 인터뷰에서 대표 B씨는 “라오스는 중소기업이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작은 내수시장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초기 투자가 가능하고 직접 시장을 만들면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함. 그러나 “향후 AEC(아세안 경제 통합) 출범에 따라 역외에 있는 한국 기업은 더욱 불리한 물류여건을 개선시킬 방법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으며, 아울러 “태국, 베트남으로부터 들어오는 해외 식품과의 차별화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음.

  - 자사의 경우 향후 프리미엄 마트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근 태국에서 많이 유통되지 않는 물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차별화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힘.

 

 ○ 올해 한-라 수교 재개 20주년 기념 행사 등 한류에 대한 라오스인의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 음식과 라오스 문화의 융합적 마케팅을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할 수도 있을 것임.

 

 

자료원: 라오스 상공부(MOIC), Vientiane Times, 현지 한국기업 인터뷰,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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