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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 기업 저유가시대로 구조조정 박차
  • 현장·인터뷰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성수
  • 2015-02-13
  • 출처 : KOTRA

 

美, 에너지기업 저유가시대로 구조조정 박차

- 2015년 산유량 42년 만에 최대치 전망 -

- 오일시추, 엔지니어링 분야 구조조정 불가피 -

- 해양기술박람회, 휴스턴 오일필드박람회 등 석유 관련 전문전 적극 활용 -

 

 

 

□ 저유가에도 원유 생산 최대치 전망

 

 ○ 2015년 산유량 42년 만에 최대치 전망

  -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유업계는 유가 하락에도 생산을 늘릴 전망이며, 이는 채굴 비용 감소를 통한 생산 확대 의지를 밝힘.

  - 미 에너지부 보고에 따르면, 2015년 5월 미국의 산유량이 하루 평균 942만 배럴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는 197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화창한 서비스와 유통업, 구름 낀 에너지산업

  - 2015년 미국 GDP는 3% 성장을 전망하고, 작년 7월 이후 유가 하락으로 인해 미국 내 소비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업의 실적 상승은 고용 촉진으로 이어지고 있음.

  - 하지만, 셰일가스 생산 손익분기점인 배럴 당 약 60달러 이하가 지속되면서 셰일가스 광구개발 투자는 20% 하락했고, 생산 증가는 10%에 머물고 있음.

  - 오랜된 영세 유정(油井)인 ‘스트리퍼 웰(Stripper Well)'은 일일 생산량이 약 70만 배럴로 OPEC 회원국인 카타르의 생산량과 맞먹는 곳이지만 현재 생산 중단 위기에 처함.

 

□ 주요 에너지 기업 동향

 

 ○ Oil&Gas(플랜트 및 각종 인프라) 산업시설 건설, 정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기업인 ‘F'사에 따르면, 유가하락에 따라 개발과 생산(Exploration and Production; E&P) 분야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으며, E &P 관련 설비 투자를 줄이고 있음.

  - 하지만, 현재 여러 전문가의 유가 전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곧 배럴당 75~80달러 수준 회복을 기대하고 있음.

 

 ○ 글로벌 정유회사인 ‘C'사에 따르면, 작년 말 2015년 자본지출(Capital Expenditure)을 20% 감소한 135억 달러로 책정했으나 올 초 33% 감소한 115억 달러로 조정

  - 2015~2016년에 걸친 LN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오일시추 및 엔지니어링 일감 축소에 따른 구조 조정 중에 있음.

 

□ 한국 기업의 현황 및 시사점

 

  ○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따르면 미국 내 프로젝트보다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 프로젝트 수주 추진으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는 특별한 영향은 받지 않을 전망

  -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은 BP, Maersk Oil, Shell, Exxon Mobil 등 글로벌 에너지 사에서 발주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추진 중

 

 ○ 향후 1~2년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프로젝트 발주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며, 원가 절감을 위한 생산비 축소로 저렴한 생산 기자재에 관심을 보임. 이에 따라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렴한 기자재를 선보인다면 보수적인 미국 에너지 기업에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음.

 

 ○ 따라서, 해양기술박람회(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OTC 2015), 휴스턴 오일필드 박람회(Houston Oilfield Expo 2015) 등의 참가를 통한 현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의 교류, 최신 석유 관련 정보 파악이 필요

  -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해양기술 박람회 (OTC)는 2015년 5월 4일(월) ~ 7일(목)까지 휴스턴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기업인 Exxon Mobile, Shell, Chevron, BP 등이 참관 예정임.

 

OTC 박람회 현장

자료원: KOTRA 달라스무역관

 

  - 휴스턴 오일필드 박람회(Houston Oilfield Expo)는 육상 유전 및 셰일가스 전문 박람회로 2015년 12월 9일(수) ~ 10일(목)까지 휴스턴에서 개최되고, BP·ConocoPhillips·Oil States·Marathon Oil·Halliburton·Shlumberger·Weatherford·Cameron·NOV 등 글로벌 기업 구매 담당자가 대거 참관, 관련 기자재 소싱(Sourcing) 창구로 활용하고 있음.

 

   · 문의처: KOTRA 달라스 무역관 안중익 과장 (joongik@kotradallas.com),  신동찬 대리(samshin@kotradallas.com)

 

 

자료원: Bloomberg, EIA, Financial Times, USA Today, Wall Street Journal, 무역관 자체 인터뷰, KOTRA 달라스 무역관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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