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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친환경 도심형 트램 오픈
  • 현장·인터뷰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김경운
  • 2014-12-02
  • 출처 : KOTRA
Keyword #트램

 

두바이 친환경 도심형 트램 오픈

- 관광명소, 주거지역 접근성을 높여 메트로의 기능 보완 -

- 중동지역 교통 인프라 선두를 통한 파급효과 기대 -

 

 

 

□ 거주자와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교통수단, 두바이 트램

 

 ○ 2011년 재개된 11억 달러 규모의 두바이 트램 프로젝트(Al Sufouh Tram Project) 1기가 2014년 11월에 완공돼 운행을 개시했음.

  - 트램 프로젝트는 거주 인구밀도가 높은 Marina와 Jumeirah 지역의 교통체증 완화 및 근거리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취지로 추진됐으며, 중동 첫 번째 노면전차로 주목을 받았음.

 

 ○ 두바이 트램 1기는 10.6㎞의 노선으로 11개의 역을 운행하고 있음. 두바이 메트로 스테이션(Dubai Marina, Jumeirah Lakes Towers)과 Palm Jumeirah 섬으로 들어가는 모노레일과 연결돼 있어 인근 교통편 환승이 가능함.

  - 프로젝트 2기가 완료되면 에미리츠 몰(Mall of the Emirates)과도 연결돼 출퇴근 시간 메트로 이용 혼잡 및 주거지역 교통체증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임.

 

두바이 트램 노선

주: 노랑색과 파랑색이 트램라인을 나타냄. 빨강색은 두바이 메트로 레드라인

자료원: 걸프뉴스

 

□ 프로젝트 발주부터 완공까지

 

 ○ 두바이 트램 프로젝트는 2007년 9월 발주됐으나 2009년 두바이 모라토리엄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되자 프로젝트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음. 2008년과 2010년 프로젝트 2기와 1기가 차례로 중단됐으며, 2011년 1월부터 재개돼 2014년 11월 11일 1기가 완공됐음.

 

 ○ 프로젝트 2기는 기존 노선의 북쪽으로 연장돼 부르즈 알아랍 호텔과 에미리츠 몰로 이어질 계획임. 총 10억 달러 규모의 5㎞ 라인 연장 및 6개 역 증설 공사는 2015년 11월에 입찰이 진행돼 2020년 이전에 완공될 예정임.

  - 프로젝트 3기는 더 북쪽으로 나아가 Jumeirah Beach Road와 Satwa 지역까지 연장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임.

 

두바이 트램 프로젝트 진행단계

연도

진행단계

2007년 9월

두바이 트램 프로젝트 발주

2008년 4월

Design &Building 컨트렉터 선정

2008년 12월

Phase 2 일시 중단

2010년 6월

Phase 1 일시 중단

2011년 1월

Phase 1 재개

2014년 10월

Phase 2 기획 시작

2014년 11월

Phase 1 완공, 트램 운행시작

2014년 4분기

Phase 2 향후 일정 발표 예정

2020년

Phase 2 완공 예정

2025년

Phase 3 완공 예정

자료원: Zaywa

 

□ 메트로 vs 트램

 

 ○ 두바이 메트로는 2009년 9월 운행을 시작해 지난 5년간 성공적으로 운행됐음. 2009년 개통 당시 하루 6만 명에 불과하던 탑승객은 2011년 35만 명, 2013년 44만 명에 달했으며 2014년 현재 하루 50만 명이 메트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됨.

  - 두바이 정부는 2030년까지 197개 역, 421㎞의 메트로 연장 계획을 발표했으며 엑스포가 개최되는 2020년에는 두바이 신공항 및 엑스포 부지와도 연결될 예정임.

 

 ○ 두바이 트램은 Marina-JBR(Jumeirah Beach Residence)-Al Sufouh를 잇는 비교적 짧은 노선임에도 일일 2만7000여 명이 이용하고 2020년 완공 시에는 6만60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됨.

  - 하지만 트램은 시속 20~50㎞의 느린 속도와 신호대기 때문에 종착역간 이동시간이 50분 정도 소요되며 배차간격 또한 10~15분으로(메트로의 경우 5분) 이용 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음.

 

 ○ 자칫 기능이 상충되는 것처럼 보이는 메트로와 트램은 각각 광역∙고속 교통편의 기능과 관광∙주거지역의 좁은 도로공간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으로 분리해 개발되고 있음.

 

두바이 메트로와 두바이 트램

 

자료원: 구글 이미지

 

□ 시사점

 

 ○ UAE에서도 인구밀도가 높은 두바이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왔음. 특히 관광객을 포함한 유입인구가 급증하면서 공항 확장, 메트로 연장, 트램 개설 등의 프로젝트로 인한 공사가 연중 진행되고 있음.

  - 이에 이어 아부다비에서도 메트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두바이의 교통 인프라 구축 모델을 타 에미리트 및 인근 GCC 국가에서도 도입할 가능성이 높음.

 

 ○ 두바이 정부는 무인 시스템과 같은 최신 ICT 기술 도입에 적극적임. 두바이 트램도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지상전원(Ground Power Feeder)을 이용한 무가선 저상트램으로 도시의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좁은 도로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의 사례로 볼 수 있음.

  - 관련해 트램 노선의 CCTV, 노선보호 펜스 등 교통 인프라 보안 시스템 및 장비의 진출도 유망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걸프뉴스, Zaywa,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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