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 전문가가 보는 루블 환율 전망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4-10-06
  • 출처 : KOTRA

 

러시아 전문가가 보는 루블 환율 전망

- 달러 대비 39루블 선 넘었지만, 올해말에는 루블약세 진정 예상 -

 

 

 

□ 2013년 11월 이후, 미 달러 대비 러 루블 하락추세 지속

 

 ○ 9월 29일 루블 환율이 달러당 39루블을 상회해 루블 약세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달러당 39루블은 작년 12월 대비 20% 가까이 루블화 가치가 평가절하된 것임.

 

 루블/달러 환율 추이(2013년 12월~2014년 9월)

주: 러시아 중앙은행 환율 기준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요인, 미국의 테이퍼링 축소, 유가 하락, 러시아 경제성장률 하락 등 다양한 요인이 루블화 약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됨.

 

□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달러/루블 환율

 

 ○ ING 은행 러시아․CIS 지부 경제전문가 Mr.Dmitry Polevoy는 루블화 약세를 견인하는 요소들이 강력하게 존재하고 있어 루블화 약세 흐름을 반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되는 통화정책이 환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힘.

 

 ○ BofA 메릴린치의 러시아․CIS 경제전문가 Mr.Vladimir Osakovsky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함에 따라 올 연말에 달러당 37루블 수준으로 환율을 전망함.

 

 ○ 르네상스 캐피탈의 러시아 경제전문가 Mr.Kyzimin은 올해말까지 35.5~36루블 선까지 안정될 수 있으나, 루블화 약세는 2018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

 

□ 최근 루블화 하락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의견

 

 ○ 현지에서 생활용품을 수입하는 M사는 아직까지 환율변동을 가격에 미반영한 상태이나, 내달 이후 가격반영 압박을 받고 있으며, 가격상승에 따른 매출변동을 우려하고 있음.

 

 ○ 샌드위치백을 수입하고있는 L사는 환율변동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추가오더를 연기한 상태임. 당장은 수입물량을 줄일 계획은 없으나 환율추세에 따라 수입을 줄일 가능성은 있는 상태이며, 환율 변동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할 예정임.

 

 ○ 특장차를 수입하는 S사는 환율변동으로 인한 손실이 많아 수입주문을 중단한 상태임. 현재 파트너와 새로운 조건의 계약체결을 협의 중에 있음.

 

□ 시사점

 

 ○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할 때, 달러당 39루블까지 하락한 루블화 가치가 연말에는 다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하지만 루블화 약세 추이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참고로 2014년 8월 극동개발부가 내놓은 경제전망에는 달러당 루블환율을 2015년 37루블, 2016년 38루블, 2017년 38루블로 잠정치를 제시

 

 ○ 바이어는 가격상승, 추가주문 연기 등 환율변동으로 인한 영향에 가시적인 대응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으로 파악됨.

 

 ○ 종합하면, 루블화 약세 추세는 다소 진정추이를 보인다고 할지라도 현 환율 수준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 시장진출업체 및 희망 업체는 시장진출을 고려해야 할 것임.

 

 

자료원: 이타르통신 기사 및 현지 바이어인터뷰 등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 전문가가 보는 루블 환율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