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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쓰레기로 돈을 번다?!
  • 현장·인터뷰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전미성
  • 2014-05-15
  • 출처 : KOTRA

 

美, 쓰레기로 돈을 번다?!

- 미국 최대 폐기물 처리 관련 전시회인 Waste Expo 2014 열려 -

- 급격히 성장하는 환경 관련 산업과 시장 선점을 위해 눈여겨봐야 -

 

 

 

ㅇ 전시회명: 2014 폐기물 박람회(Waste Expo 2014)

ㅇ 개최기간: 2014년 4월 28일(월)~5월 1일(목), 4일간

ㅇ 개최장소: 미국 애틀랜타 World Congress Center

ㅇ 연혁 및 개최주기: 1968년부터 매년 개최, 2014년도 45번째 개최

ㅇ참가업체 및 참관객 규모: 80개국 500여 전시업체, 7700여 명 관람

ㅇ 전시분야: 고형 및 유해 폐기물 수집, 운송 및 처리장치, 매립지 관리, 재활용 지원 장비 및 제품 등

 

□ 북미 최대의 고체 폐기물 및 재활용 관련 전시회 열려

 

 ○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2014 폐기물 박람회(Waste Expo 2014)"가 개최됨.

  - 1968년 시작한 이 전시회는 올해 45회를 맞으며 500여 개 이상의 전시업체, 7700여 명의 참관객이 몰려 재활용산업의 성장세를 짐작하게 함.

 

 ○ 전시회는 매년 150만 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재활용 산업분야에 지원하며, 환경산업협회 또는 환경연구 및 교육재단 등에 현물 서비스를 제공함.

 

 ○ 전시회는 크게 폐기물 재활용 분야와 폐기물 관리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폐기물 재활용 분야에는 재활용 관련 지원 장비 및 제품 관련 기업이, 폐기물 관리분야에는 폐기물 수집 관련 분야부터 운송 및 처리, 매립지 관리 관련 기업 등이 참석했음.

 

 ○ 전시회의 가장 뚜렷한 특성은 폐기물시장 관련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와 함께 개최하며 공공 및 민간 분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임. 또한, 전시업체들은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올해 혁신적인 폐기물 처리장치와 재활용 장비를 선보임.

 

2014 폐기물 박람회 전경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체 촬영

 

□ 재활용시장, 쓰레기 제로(zero)의 꿈을 이루는 신성장산업으로 발전 중

 

 ○ 미국의 재활용산업은 2009년부터 이어진 세계 경제 침체에도 2013년까지 5년 동안 연간 3.3%의 이익을 창출함. 또한, 2018년까지 연간 3.2%의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분야임.

  - 재활용시장의 성장 요인으로는 미국 정부의 다양한 법적 규제와 정책 등을 들 수가 있음.

 

 ○ 전 세계의 인구가 71억 명을 돌파하면서 2005년 기준으로 전체 사회에서 지구가 지탱할 수 있는 자원의 30% 이상을 소비하고, 2050년까지 100%로 소비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함.

  - 에너지 절감을 위한 재활용시장의 중요성을 예로 들면, 알루미늄캔 1톤을 재활용할 경우 석유 36배럴과 1665갤런의 가솔린과 같은 양을 절약할 수 있음.

  - 수질 보존과 공기 오염과 관련 재활용 제품 사용의 중요성을 예로 들면, 재활용 종이를 이용할 경우 35%의 수질 오염과 74%의 공기 오염을 줄일 수 있음.

 

 ○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재활용 시장의 새로운 콘셉트는 바로 ‘쓰레기 제로화(Zero Waste)'

  - 쓰레기 제로화는 제품의 설계와 관리를 거쳐 공정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독성 폐기물과 물질의 양을 최대한 줄이며, 자원을 보존 및 복구한다는 의미임.

 

 ○ 재활용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전자제품 재활용(E-Waste recycling or eCycling)임. 미국의 가정집과 자동차에 대략 29억 개 이상의 소비자 전자기계를 보유한 상황을 파악할 때 올바른 전자제품 재활용의 중요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는 컴퓨터 하드웨어의 기술로 인해 전자제품 폐기물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음.

  - 2011년 기준, 440만 톤 이상의 전자제품 폐기물이 재활용되며, 또한 매년 200만 톤 이상의 전자제품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

 

□ 시사점

 

 ○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재활용 시장은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과 시장 수요에 의해 미화 2350억 달러에 이르는 성장을 이뤘음.

  - 폐기물의 수집, 분류 및 처리 과정이 급여 및 수익의 20%를 차지하는 반면, 재활용 생산분야의 비율이 80%를 차지하면서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함.

 

 ○ 박람회에서 만난 한 재활용 고철 선별기를 판매하는 미국 기업 대표는 현재까지 재활용 시장이 넓지 않고,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기업은 대부분 가족 중심을 바탕으로 기업 구조가 형성돼 있는 점을 활용한다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임.

 

 ○ 전시회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폐기물 및 재활용 관련 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비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찾아 볼 수 없었음.

  - 환경보호와 미래 재활용 시장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국가적 제도와 정책을 바탕으로 재활용 관련 생산업체와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한 민간단체가 힘을 모을 필요가 있음.

 

 

자료원: 2014 Waste Expo 홈페이지,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체 보유 및 분석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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