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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본격 진출한 맥도날드, 중산층 라이프스타일 변화 이끄나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홍석균
  • 2014-02-20
  • 출처 : KOTRA

 

베트남 본격 진출한 맥도날드, 중산층 라이프스타일 변화 이끄나

- 10년 내 100개 매장 개장 계획,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진입비용 낮아져 -

- 9000만 명의 인구, 늘어나는 중산층의 소비 트렌드 공략 -

 

 

 

□ 호찌민 시내 1호점 ‘문전성시’, 아시아에서 38번째로 개장

 

 ○ 2014년 2월 8일,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베트남의 경제중심지 호찌민에 1호점을 오픈함.

  - 개장 2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수많은 인파가 맥도날드를 ‘체험’하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350석 규모의 매장이 만석인 상황이 이어짐.

  - 차내에서 주문이 가능한 24시간 드라이브스루 서비스에도 베트남의 활력을 상징하는 오토바이 행렬이 끊이지 않으며, 주말에는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주문이 가능

  - SNS에 업로드할 ‘인증샷’을 찍기 위해 몰려든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매장 안팎이 항시 붐비는 상황

 

맥도날드 1호점 매장입구(좌)와 드라이브스루 진입로에 늘어선 행렬(우)

 

자료원: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체 촬영

 

□ 시장잠재력과 낮아진 진입비용이 진출 이유, 라이프스타일 변화 주도 예상

 

 ○ 아시아에서 38번째로 베트남에 문을 연 맥도날드는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징적인 브랜드로 인식되며, 대다수가 진출을 반기는 분위기임.

  - 이번 맥도날드의 베트남 진출에 따라 KFC, 버거킹, 롯데리아, 피자헛 등 기존 패스트푸드 진출 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

  - 9000만 명의 인구, 중산층의 증가는 베트남 시장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님을 입증하며, 단기적으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부동산 가격하락이 현 시점에서의 베트남 진출을 결정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

 

 ○ 시장조사업체 TNS 인터뷰 결과, 맥도날드에서 판매되는 음식은 베트남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근본적인 요소가 아님을 강조

  - 1.5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노점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즐길 수 있는 것과 달리 빅맥세트는 약 4달러(8만5000동)의 비싼 가격에 판매됨.

  - 하지만 이번 맥도날드의 진출이 중산층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만큼 서민에게 반드시 비싸게 인식되지는 않을 것이라 분석

  - 베트남 국민이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을 가는 목적은 음식 맛보다는 유행을 좇고 부를 과시하기 위한 측면이 큼.

  - 소비자 인터뷰 결과에서도 맥도날드의 진출은 “젊은이들에게 현대적인 삶의 방식이 될 수 있고 단순히 밥 먹는 공감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임을 강조

 

□ 시사점

 

 ○ 베트남 패스트푸드산업은 2013년 총 매출 규모 1억3500만 달러로 아직 시장규모는 작지만, 연간 14.5%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 맥도날드는 향후 10년간 베트남 국내에 100개의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며, 이번 맥도날드의 진출은 미국의 유명 브랜드가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을 결정하는데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TNS 인터뷰, Euromonitor International, KOTRA 호찌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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