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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손영택
  • 2013-08-26
  • 출처 : KOTRA

 

싱가포르 창이공항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

- 기존 터미널을 연결하는 대형 복합문화시설 건립 및 신규 터미널 건설 -

- 동남아시아의 허브공항 위치를 다지기 위한 포석 -

 

 

 

□ 창이공항을 싱가포르의 관광명소로

 

 ○ 싱가포르 독립 48주년을 기념하는 국경일행사 연설에서 리센룽 총리는 창이공항의 업그레이드계획을 발표함.

  - 쥬얼(Project Jewel)이라 붙여진 이번 프로젝트는 창이공항 1번 터미널 부근 3.5㏊ 규모의 쇼핑, 문화, 레저시설을 건설하고 기존 3개 터미널을 연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함.

  -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는 2014년에 시작될 예정

 

 ○ 방문객과 싱가포르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징적인 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

  - 창이공항그룹의 CEO는 쥬얼이 관광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이자 싱가포르 국민에게는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발표함.

  - 동남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의 위치를 다지고 창이공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임.

 

□ 업그레이드 내용

 

 ○ 방문객 수용 능력을 연간 8500만 명으로 확장

  - 기존의 1번 터미널을 재개발해 방문객 수용 능력을 기존의 연 1800만 명에서 2400만 명으로 늘리고 쥬얼을 통해 1, 2, 3번 터미널을 연결해 터미널 간 이동을 더욱 원활하게 변경

  - 연 1600만 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예정인 4번 터미널도 2017년 완공을 목표로 2013년 말 공사가 시작될 전망

  - 5번 터미널의 신규개발도 계획 중이며, 2020년대 중반까지 수용 능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넓힌다는 계획

 

 ○ 아름다운 외관과 즐길거리가 있는 공항 관광명소 개발

  - 지역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관광시설물 건설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하늘에서부터 인상적인 이미지를 제공

  - 쥬얼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 샌즈를 디자인한 모세 샤프디가 이끄는 팀이 디자인을 담당할 예정임.

  - 공항속의 정원같은 느낌으로 실내폭포와 숲이 우거진 넓은 실내환경 조성

  - 각종 항공시설, 공항근무자의 공동시설뿐 아니라 소매점, 레저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생활공간으로 개발

 

미래 창이공항 모습

 

 

자료원: Changi Airport Group, Strait Times

 

□ 동남아시아의 허브공항 경쟁

 

 ○ 이번 프로젝트는 창이공항을 동남아시아 허브공항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의 일환임.

  -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에서도 자국 공항시설에 대규모 투자로 허브공항을 향한 경쟁을 가속함.

  - 말레이시아는 연 45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의 국제공항을 쿠알라룸푸르에 건설하고 있으며 2014년 중반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임.

  - 태국은 2011년부터 수바르나부미 국제공항에 54억 달러 규모의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수용 능력을 2017년까지 연 6000만 명, 2024년까지 연 1억300만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임.

  - 두바이공항도 78억 달러규모의 확장을 통해 수용 능력을 2018년까지 연 9000만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 중임.

  - 한국은 인천공항이 창이공항과 경쟁하고 있으며 영종도의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계획을 통해 싱가포르관광산업을 자극함.

 

□ 시사점

 

 ○ 국제공항협회 관계자는 창이공항의 확장 계획은 올바른 방향이라 평가함.

  - 주변국가의 확장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수용 능력도 늘려야 할 단계였음.

  - 현재 창이공항의 최대 수용 능력은 연간 6600만 명이며 2012년 5100만 명이 이용함.

  - 분석가들은 창이공항이 더욱 앞서가기 위해서는 방문자뿐만 아니라 항공사 및 산업 개발자의 요구에도 민첩하고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분석함.

  - 전례로 콴타스 항공이 에미레이트 항공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 이후 허브공항을 창이에서 두바이로 변경함으로써 창이공항에 타격을 준 바 있음.

 

 ○ 일자리 창출효과 예상

  - 현재 싱가포르의 공항 및 공항 관련 서비스분야에서 약 16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하며 GDP의 6%를 차지함.

  - 전문가들은 이번 공항 확장 프로젝트로 1000여 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함.

  - 창이공항그룹도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앞으로 4년간 180명을 추가 고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80명을 고용할 예정임.

 

 ○ 약 40년 전 싱가포르 정부는 아시아 지역의 폭발적인 항공 수요를 예상하고 기존 공항을 확장하라는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창이공항이라는 신공항 건설을 결정한 바 있음.

  - 경쟁이 심해지는 현 상황에서 나온 이번 발표도 다시 한번 싱가포르를 도약시키는 선견지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됨.

 

 

자료원: National Day Rally 2013 Speech, Strait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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