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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100대 기업 순위 공개, 부동의 1위는?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서상아
  • 2013-05-30
  • 출처 : KOTRA

 

콜롬비아 100대 기업 순위 공개, 부동의 1위는?

- 부동의 1위 Ecopetrol 등 석유·에너지분야 기업 강세 -

- 적극적인 외국인투자가 콜롬비아 기업 성장 진작 -

 

 

 

 

□ 매출액 기준 콜롬비아 100대 기업 순위 공개

 

 ㅇ 권위 있는 콜롬비아 경제잡지 Semana는 매년 매출액을 바탕으로 기업 순위를 공개함. 2012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발표된 이번 순위를 살펴보면 2011년 대비 2012년의 경제성장 둔화, 산업침체, 그리고 국제경제의 영향을 읽어낼 수 있음. 특히 2011년과 같이 급격한 매출액 증가세는 보이지 않았으며, 결과가 나쁘진 않았으나 아쉬웠다는 반응임.

 

 ㅇ 이번 콜롬비아 100대 기업 순위을 보면 54개 업체는 전년 대비 매출 증가세를 보였고, 나머지 46개 기업은 매출액이 감소함. 한편, 1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함.

 

 ㅇ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매출액 1조 COP를 넘긴 기업이 82개나 된다는 것인데, 이는 집계 이후 최고 수치임. 또, 전년도 매출액이 10조 COP를 초과한 기업도 4개(Ecopetrol, EPM, Terpel y Almacenes Éxito)로 나타남.

 

 ㅇ 콜롬비아 1000대 회사의 실물분야 자산은 9.4% 성장했으며, 총자산은 11.3% 증가함. 이는 콜롬비아 민간부문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커짐을 방증함.

 

매출액(2012년 기준)에 따른 콜롬비아 100대 기업

(단위: 백만 COP, %)

순위

회사명

분야

2012년 매출액

증감률

1

ECOPETROL

석유·가스

68,852,002

4.4

2

GRUPO EEPPM

공공서비스

12,586,616

8.5

3

ORGANIZACIÓN TERPEL

연료

10,543,592

21.4

4

ALMACENES ÉXITO

소매

10,229,673

15.7

5

PACIFIC RUBIALES ENERGY CORP

석유·가스

7,912,709

-22.0

6

CLARO MÓVIL (antes COMCEL)

통신

7,747,564

9.8

7

AVIANCA

항공

7,648,822

8.3

8

GRUPO ARGOS

시멘트

6,681,155

15.5

9

EXXONMOBIL

연료

6,029,912

6.3

10

BAVARIA

음료

5,450,654

7.3

11

GRUPO NUTRESA

식품

5,305,782

4.9

12

DRUMMOND

석탄

4,766,257

21.0

13

CLARO FIJO(antes COMCEL)

통신

4,675,745

19.8

14

CEMENTOS ARGOS

시멘트

4,380,393

19.4

15

ISA

공공서비스

4,303,075

-1.5

16

CHEVRON PETROLEUM

연료

4,190,065

13.6

17

COLOMBIA TELECOMUNICACIONES

통신

3,998,868

111.4

18

CENCOSUD-JUMBO(antes CARREFOUR)

소매

3,904,019

-1.4

19

CARBONES DEL CERREJÓN LIMITED

석탄

3,438,469

-15.1

20

OLÍMPICA

소매

3,414,274

8.5

21

CARVAJAL

인쇄

3,238,272

0.0

22

CODENSA

공공서비스

3,141,801

5.2

23

GENERAL MOTORS-COLMOTORES

자동차

3,017,283

-16.4

24

NUEVA EPS

의료

2,897,222

-0.8

25

SALUDCOOP

의료

2,765,711

N.D.

26

ALKOSTO

소매

2,754,673

12.0

27

BIOMAX

연료

2,706,380

20.5

28

ELECTRICARIBE

공공서비스

2,570,014

6.6

29

COLSUBSIDIO

보험

2,318,080

11.7

30

SODIMAC

건설장비

2,295,372

14.2

31

COOMEVA EPS

의료

2,224,662

909

32

POSTOBÓN

음료

2,187,693

5.9

33

C.I. PRODECO

채굴

2,187,195

-11.5

34

SOFASA

자동차

2,180,180

52.5

35

EMGESA

공공서비스

2,144,329

12.9

36

INVERSIONES MUNDIAL

투자

2,095,916

5.8

37

CELSIA

공공서비스

2,023,672

9.4

38

PETROMINERALES

석유·가스

1,976,435

-24.7

39

CERREJÓN ZONA NORTE

채광

1,950,328

-6.5

40

COCA-COLA FEMSA

음료

1,913,356

7.9

41

ISAGEN

공공서비스

1,731,539

2.9

42

COMPENSAR CCF

보험

1,728,698

12.9

43

PROMIGAS

석유·가스

1,702,807

22.4

44

COLANTA

식품

1,675,314

1.5

45

CEMEX

시멘트

1,626,650

28.8

46

ALPINA

식품

1,619,536

12.5

47

EEB

공공서비스

1,582,901

11.4

48

PRODUCTOS FAMILIA

제지

1,575,483

12.7

49

CERROMATOSO

채광

1,528,844

3.7

50

GAS NATURAL

공공서비스

1,481,349

12.8

55

SAMSAUNG ELECTRONICS

가전

1,348,636

41.7

70

LG ELECTRONICS

가전

1,106,763

6.6

85

HYUNDAI

자동차

983,584

-1.3

87

METROKIA

자동차

961,968

4.7

자료원: Semana(100대기업 리스트 원본은 첨부파일 참조)

 

□ 석유·에너지 분야 기업 ‘약세’, 그러나 영향력은 여전

 

 ㅇ 2011년 대비 작년 매출액을 살펴보면 석유·채굴분야 기업의 변화가 뚜렷이 관찰됨. 이 분야는 석유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이 평균 7% 감소한 행태를 보임. 그러나 100대 기업 중 22개는 광업 및 에너지산업에 속해 있어 콜롬비아 경제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영향이 여전함을 보여줌.

 

 ㅇ 특히, Ecopetrol은 2013년 Forbes 지가 선정한 전 세계 2000대 기업에서 1억160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하며 114위를 차지함. 이는 전년 대비 23단계 오른 수치로, 주식가치가 오르고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ㅇ 2012년 이 분야의 성장률은 6.7%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에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후 조정기를 거치는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외국인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석유·에너지·채굴분야가 차지하는 만큼 콜롬비아 산업에서 이들 기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

 

□ 외국인 투자, 콜롬비아 기업 성장에 밑거름

 

 ㅇ 순위를 차지한 100개의 업체 중 35개가 절반 이상, 혹은 100% 외국인 자본 점유율을 보임. 이는 외국인 투자가 콜롬비아 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드러냄. 언급된 35개 기업 대부분이 석유분야에 속한다고 해도 소매, 항공, 시멘트, 에너지 그리고 음료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냄.

 

 ㅇ 2012년 콜롬비아의 총 외국인 투자 유치액은 약 158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대비 17.7% 증가한 규모임. 석유개발분야가 53억70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투자유치액의 34%를 차지했음. 그 뒤로 광업, 금융서비스업, 물류·통신업 등이 주요 분야였음.

 

 

□ 전망  시사점

 

 ㅇ 2012년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순위를 통해 미국과의 FTA 발효를 포함해 시시각각 변하는 콜롬비아 경제동향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음. 콜롬비아 기업은 전반적으로 지역 시장을 넘어 라틴아메리카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이윤을 창출하고 있음. 특히, 최근에는 중앙아메리카 현지 기업을 인수하기도 함.

 

 ㅇ 해외시장 개척과 더불어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 투자로 콜롬비아 기업들은 경제둔화 조짐에도 2011년 대비 총 매출액 80% 증가 등 성장세를 이어감. 미국과의 FTA 발효로 인한 영향을 읽어내기엔 이르나 위기감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임.

 

 ㅇ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과 LG는 각각 55위와 70위를 차지해 가전분야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기업임. 특히, 삼성은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2011년 대비 매출액이 41.7% 증가하면서 콜롬비아 시장 제1의 가전업체로 자리매김함. 한편, 현대자동차는 85위, 기아는 87위를 차지함.

 

 

자료원: Portafolio, Seman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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