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유럽, 장애인용품시장을 잡아라
  • 현장·인터뷰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 2013-05-02
  • 출처 : KOTRA

 

유럽, 장애인용품시장을 잡아라

- 장애인 고용 증가에 따라 장애인용품·재활장비시장 전망 밝을 듯 -

 

 

 

□ 벨기에 겐트에서 열린 장애인용품 박람회(REVA) 참관

 

 ○ REVA 박람회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198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맞음. 올해는 150개의 기업이 참여, 1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함.

 

 ○ 박람회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인용품 시장에 대해 해마다 관심도가 높아지고, 박람회의 참여업체와 방문객 수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함.

 

 ○ 브뤼셀 무역관에서 관찰한 바에 의하면, 장애인용품시장 트렌드로는 기능적인 면을 강조하던 시장에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시장으로 옮겨감.

 

2013년 REVA 박람회 현장

  

 

□ 주요 제품 및 특이 제품

 

커뮤니케이션 도구

- 원하는 메시지들을 버튼에 사전 등록해
대화소통이 가능함.

동반용 자전거

 

- 동반인이 자전거로 휠체어를 끌 수 있어
좀 더 빠른 이동을 할 수 있음.

이동기기

- 모래 및 눈 위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며,
한 손만으로 이용할 수 있음.

핸드바이크

- 일반 핸드바이크에 디자인이 구비된 트렌디한 핸드바이크

자료원: REVA 참가업체 홈페이지 및 브뤼셀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 성장가능성 큰 장애인용품 및 재활장비시장

 

 ○ EU 회원국 정부의 장애인 의무적 고용정책

  - 벨기에서는 2013년 1월부터 공기관 내 장애인 고용비율을 3%로 의무화함. 프랑스는 20명 이상인 기업의 경우 6%, 스페인은 민간기업 2%, 공기관 5%의 장애인 의무고용정책을 실시함.

  - 또한, 네덜란드는 2020년까지 기업에 10만 명의 장애인 추가고용을 목표로 세웠으며, 목표 달성을 못하면 25인 이상의 기업에 5% 의무고용 쿼터제를 실시하기로 함.

 

 ○ 장애인 고용에 따른 기업이미지 향상 효과

  - 정부의 정책에 따라 장애인을 고용하는 민간기업이 대다수이지만, 기업 마케팅을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회사도 증가하는 추세임.

  - 한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에 따라 고객이 가진 딱한 기업 이미지를 탈피해 더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힘.

  - 실제로 무역관이 부스를 방문한 기업들도 안내데스크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고객을 맞고 있었음.

 

□ 시사점

 

 ○ EU 집행위의 ‘장애인 시설 증진을 위한 2010~2020 전략’에 따라 회원국 건물 내 장애인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등 유럽 내 관련 품목의 수요가 높음.

 

 ○ 또한, 장애인 고용 정부정책으로 이들의 사회활동이 현재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보조기구 등의 용품 및 장비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REVA 박람회의 한 업체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장애인용품은 단순한 미용이나 장식 목적이 아닌 ‘필수 수단’이므로 비싸더라도 구입 후 장기간 사용 가능한 ‘고품질’ 제품 위주로 선택한다고 밝힘.

 

 ○ 유럽시장에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진출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임.

 

 

자료원: Europa, Reva 박람회, KOTRA 브뤼셀 무역관 직접 인터뷰 및 각종 일간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유럽, 장애인용품시장을 잡아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