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뭄바이) ITS 로드쇼 2013 참관기

- 인도 ITS시장 진출기회 찾는 한국 기업의 홍보전시장 -

- 한국의 뛰어난 ITS 기술로 적극 진출해야 -

 

 

 

□ 인도-한국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전시회

 

 ○ 2013 인도(뭄바이) ITS 로드쇼가 3월 20일부터 이틀간 Shangri-La 호텔에서 열렸음.

 

전시회명	인도(뭄바이) ITS 로드쇼 2013
개최 장소·기간	Shangri-La 호텔, 2013년 3월 20~21일
분야	지능형 교통시스템 (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개최 주기	연 1회
주최	국토해양부, KOTRA,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참가규모	총 34개 업체 참가

 

 ○ 인도 내 도로교통 이용자 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인도 ITS산업 시장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임.

 

도로교통 이용자 수

(단위: 억 명)

자료원: Railway Year Book 2010~2011

 

  - 현재 인도 내 카르나타카 주와 마이소르 시에서 인도 최초로 ITS 프로젝트가 실행됐으며,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 이외에도 델리·구자라트·인도르 등에서 ITS가 실행된 적이 있음.

 

 ○ 인도 ITS시장은 여전히 진입단계이지만 정부 및 여러 기업이 적극적으로 ITS 도입 추진 중

  - MMRDA(Mumbai Metropolitan Region Development Authority)는 뭄바이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기업으로, 현재 해상교량(Mumbai Trans Harbor Link), 매트로, 모노레일 및 통합 스마트카드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

  - 뭄바이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기업인 BEST(Brihanmumbai Electric Supply and Transport)사는 작년 BRTS(Bus Rapid Transit System) 구축을 발표했으며, 도로 확장 및 이용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14년에 완공할 예정

  - 인도 내에서 3번째로 큰 버스 서비스 제공업체인 MSRTC(Maharashtra State Transport Corporation)는 최근 인터넷 버스 좌석예약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주요 노선에서 온라인 티켓시스템을 도입할 예정

  - BMTC(Bangalore Metropolitan Transport Corporation)는 벵갈루루 시에 있는 시내교통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승객 정보 시스템과 GPS 모니터링시스템 및 Electronic ticketing machines(ETMs) 도입 예정

  - 이번 전시회에는 이외에도 여러 정부기관이 참여해 인도 ITS 도입이 정책적으로도 많이 추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인도(뭄바이) ITS 로드쇼 2013 행사장 전경

자료원: KOTRA 뭄바이 무역관

 

□ BMTC(Bagalore Metropolitan Transport Co.)와의 인터뷰

 

 ○ 면담개요

  - 일자: 2013년 3월 22일 목요일

  - 장소: 인도(뭄바이) ITS 로드쇼 행사장

  - 면담 대상

 

이름	Mr. Kumar Pushkar, I.F.S.
이메일	pushkarifs@gmail.com
홈페이지	www.bmtcinfo.com

 

 Q. 기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BMTC는 벵갈루루 시에 있으며 시내교통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약 6500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480만 명의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ITS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승객 정보 시스템, GPS모니터링시스템 장착 버스와 함께 ETMs(Electronic ticketing machines)를 도입할 예정이다.

 

 Q.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KOTRA의 메일을 받고 한 달 전에 인도 ITS 로드쇼에 대해 알게 됐다. BMTC는 일년 반 전부터 ITS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ITS 기업과 접촉해 ITS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또한, 최근 카르나타카 주 정부는 벵갈루루 ITS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카르나타카 주 정부 웹사이트 eproc.karnataka.gov.in 참고). BMTC는 유망한 한국기업이 입찰에 참가하길 바란다.

 

 Q. 인도 ITS시장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가?

 A. 인도 ITS는 아직 진입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도는 인구가 많고 인프라가 크기 때문에 ITS가 도입되기 시작하면 큰 규모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뭄바이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기업 BEST 또한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Q. 인도 ITS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조언을 해준다면?

 A. 인도 ITS시장에는 큰 기회가 있지만, 인도 기술이 많이 부족하다. 인도는 한국의 ITS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 기업은 직접 인도를 방문해 도로 및 인프라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인도는 한국과 비슷한 교통시스템을 갖추고 싶어하지만, 이미 설치된 다른 시스템 때문에 장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 협력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다.

 

□ 시사점과 전망

 

 ○ 인도는 아직 ITS 진입단계에 불과하지만 많은 인구와 인프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큼.

 

 ○ 또한, 인도 주 정부는 적극적으로 ITS를 도입하려고 하므로 인도 ITS시장의 전망은 더욱 밝음.

 

 ○ 높은 ITS 기술 수준을 보유한 한국 기업은 적극적으로 인도 진출을 고려해볼 것을 추천함.

 

 

자료원: Ministry of Road Transport & Highways 홈페이지, KOTRA 뭄바이 무역관 인터뷰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