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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찾는 제품 따로 있다(현지화 제품개발 성공 사례)
  • 현장·인터뷰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3-02-06
  • 출처 : KOTRA

 

중국인이 찾는 제품 따로 있다(현지화 제품개발 성공 사례)

  - 풀무원, 냉면육수에 비빔장을 곁들인 비빔물냉면 출시, 호응 높아 -

  - 대구라면, 뱀장어라면 등 현지화 메뉴로 본국에서보다 더 성공한 아지센 라면 -

 

 

 

□ 식품

 

 ○ 중국인 입맛에 맞춰 비빔장과 육수를 적절히 혼합한 비빔 물냉면 개발

  - 중국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해 풀무원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혼합한 타입으로 냉면육수에 비빔장을 곁들인 비빔 물냉면을 출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음.

  - 한국에서는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이원화돼 있었으나 우리의 비빔냉면이 중국인들의 입맛에 뻑뻑한 편이어서 동치미 육수를 적절히 늘려 반물냉면 형태로 출시

  - 중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면서도 한국 제품이라는 원산국 이미지를 강조해 중고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급 이미지 구축

  - 이 제품이 한국에서는 함흥 비빔냉면이라는 명칭으로 팔리나, 중국에서는 드라마 대장금의 영향으로 한국 궁중음식에 대한 동경심이 형성돼 있어 제품명을 한식 궁중 비빔냉면으로 교체함.

 

 

 ○ 청량감 높이고 알코올 도수 낮춘 맥주로 성공

  - 일본 산토리는 중국 소비자들이 청량감이 높으면서도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맞춰 제품 개발

  - 진출 초기, 산토리는 일본에서의 성공경험을 그대로 적용해 상하이에서도 청량감보다는 쓴맛이 강한 독일식 맥주를 판매했는데, 당시 매출이 기대실적의 20%에 불과

  - 제품 맛을 바꾸면서 1998년 산토리의 상하이시장 맥주 매출량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1999년에는 상하이에서 맥주판매량 최다 기업으로 부상

  - 산토리는 현재 상하이 맥주시장의 30% 차지

  - 중국인의 음료문화를 고려해 우롱차 등 현지화된 제품 적극 개발

 

 

 

 ○ 일본 정통 라면국물에 중국인 입맛에 맞는 현지화 메뉴 개발

  - 1997년 중국에 진출한 일본 아지센 라면은 돼지 뼈를 고아 우려낸 홋카이도 국물맛의 기본 바탕을 유지하면서도 중국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대구라면, 뱀장어라면, 오리바비큐라면 등 현지화 메뉴를 다수 개발

  - 중국 내 600여 개 점포를 개설한 아지센 라면은 일본 본토(101개 점포)에서보다 중국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유명

  - 급변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추기 위해 일 년에 두 번 메뉴를 교체하며, 교체 시 많게는 전체 메뉴의 40%가량을 변경

  - 일반적으로 중저가로 인식되는 라면을 다양한 메뉴, 영양 함량, 깔끔한 서비스, 일본 브랜드라는 원산국 등을 내세워 고급화하는 데 성공

 

오리바비큐라면

 

 ○ 현지화 메뉴 개발로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요식 프랜차이즈로 꼽혀

  - KFC는 아침을 밖에서 간단히 해결하는 중국인 소비자를 겨냥해 요우티아오(중국식 빵 튀김), 각종 죽, 또우쟝(콩물) 등 중국식 아침메뉴 개발

  - 베이징 닭고기 버거, 버섯닭고기죽 등 자사가 강점이 있으면서도 현지인의 입맛에 익숙한 제품을 적극 개발

  - 배달서비스, 24시간 영업 등 중국인의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

  - 서구식 경영방식과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만인을 관리자로 적극 등용하는 등 중국에서 현지화에 가장 성공한 외국계 요식 프랜차이즈로 꼽힘.

 

베이징 닭고기버거(좌), 버섯닭고기죽(중), 또우쟝(우)

 

□ 생활용품

 

 ○ 술을 담가 먹는 생활습관 감안해 개발된 주류 디스펜서

  - 가정에서 술을 자주 담가 먹는 중국인의 생활습관을 고려해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글라스락의 주류 디스펜서

  - 미니멀한 디자인과 파스텔톤 색상에 대해 소비자 반응이 좋음

  - 유리제품이어서 내용물이 오랜 기간 변질되지 않고, 세척 후 잔향이 남지 않는 친환경 용기라는 점에 대해 소비자 호응이 높음.

  - 가정용·호텔용으로 판매 중이며 300위안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하이를 중심으로 화동, 화남, 서부내륙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급상승 중

 

 ○ 찻잎 우려먹는 중국인 위해 차통 겸용 물병 개발

  - 직접 우려낸 잎차를 즐겨마시는 중국인의 습성을 고려해 개발된 락앤락의 차통

  - 통 안에 찻잎 거름망 역할을 하는 스테인리스 차통을 삽입해 일반물병과 차통을 겸하도록 설계

  - 이 제품은 2011년 상반기 상하이에서만 350만 개 가까이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끔.

   - 글라스락도 야외생활이 많은 도시인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물병 출시

   - 유리용기에 스테인리스 차통을 넣어 물병과 차통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

   - 유리제품이기 때문에 제품보호를 위해 제품 외부에 실리콘 커버를 덧댐.

   - 학생, 운전기사 등 야외 작업자가 주요 타깃 소비층

 

락앤락 차통(좌), 글라스락 스포츠 물병(우)

 

 ○ 중국인이 선호하는 붉은색 디자인, 중국형 사이즈 개발

  - 빨간색과 주황색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특성과 중국의 일반가정에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제품 크기와 사양을 한국과 달리해 중국시장에 런칭한 락앤락의 리빙박스

  - 중국가정의 특성에 맞추어 한가지 사이즈로만 구성하지 않고 작은 사이즈(6~8리터)부터 최대 88리터 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세트 구성

  - 주 타깃 시장인 상하이 등 화동지역의 습윤 기후를 감안해 방수코팅 원단 사용

 

 ○ 붉은색으로 재탄생한 청첩장으로 중국시장에서 인기몰이

  - 중국에서는 혼인과 관련된 제품과 행사에 주로 붉은색을 쓰기 때문에 한국에서 판매하던 흰색 바탕의 청첩장을 중국 현지에 맞게 변형하거나 중국인의 기호에 맞게 제품 개발

  - 비핸즈(구 바른손카드)는 2012년 중국 현지법인 비핸즈차이나를 설립해 중국 내수시장에 본격 진출

  - 2012년 중국 내수판매 630만 장을 기록하는 등 진출 첫해부터 중국 최대의 청첩장 기업으로 등극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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