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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 국제 전기차 전시회(5th Edition India EV International Show)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이민형
- 2024-09-2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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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EV SHOW에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주요 기업 모여
첸나이는 앞으로 인도 e-모빌리티 시장의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
<전시회 로고>
[자료: IIEV SHOW]
<제5회 인도 국제 전기차 전시회 개요>
행사명
5th Edition India EV International Show
일시
2024년 9월 6일(금) ~ 8일(일)
장소
첸나이 트레이드 센터(Chennai Trade Centre)
주최자
Futurex Trade Fair and Events
참가규모
110개사
(한국: CY Myutec, 인도: Futurex, PTC, REDON, KEARNEY, NHforEV) 등
부문
자동차 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 등
[자료: IIEV SHOW, 첸나이무역관 자료 종합]
인도 국제 전기차 전시회는 인도의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의 종사자들이 모여 전기차 개발을 촉진하는 장소로, 이번 행사에는 110개 전시 기업들이 참여하여 신제품 150개를 포함해 1000개가 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또한, 행사가 개최되는 3일 동안 5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을 포함해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Eastman, TATA, WISEPOWER, Volvo, Yamazen 등의 기업이 있었고 이들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 충전 인프라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들을 공개했다.
<전시회 전경>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직접 촬영]
첫 행사일인 9월 6일에는 타밀나두 주의 내무부 장관이 참석했고 둘째 날인 9월 7일에 NHEV(National Highways for EV)의 프로젝트 디렉터인 Abhijeet Sinha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e-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콘퍼런스가 열렸다. Abhijeet Sinha는 e-고속도로의 도입이 전기차 구매에 미치는 영향과 인도의 향후 관련 로드맵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전기 트럭이 전차선(차량에 직접 접촉하여 운행에 필요한 전력 공급하는 설비)이 없는 구간에서는 미리 충전한 전기 동력으로 달리고, 전차선이 있는 고속도로에서는 외부로부터 전력을 공급 받는 e-고속도로의 도입이 트럭들의 매연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NHEV Project Manager Abhijeet Sinha>
[자료: IIEV SHOW]
MOTORINDIA는 상용차 부문에 초점을 맞춘 인도의 대표적인 B2B 매거진이다. MOTORINDIA의 편집장인 R.Natarajan 씨는 “저희 MOTORINDIA는 차량 제조업체, 부품 공급업체, 애플리케이션 제작 업체, 딜러, 차량 운영업체, 애프터마켓 등 상용차(CV) 생태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업계의 최신 뉴스와 업데이트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기업입니다. 인도의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구독자분들에게 어떤 기회들이 시장에서 새로 탄생하는지 알려드리죠. 이번에 저희는 재밌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요. 인도의 자동차 시장이 1년 만에 9.8%*가 성장한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죠. 하지만 자동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더불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규모가 112억 달러로, 작년에 102억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10%의 성장을 이룬 것이죠. 애프터마켓 시장은 이커머스 시장이 내륙지역에서 더욱 활발해짐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 Motorindia 잡지사의 의견으로, 통계조사 업체에 따라 다름. 무역관 자체 조사 결과 8%로 조사됨(Society of Indian Automobile Manufacturers, SIAM)
<인도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시장 규모>
(단위: US$ 십억)[자료: TRANS ACNR]
TATA 모터스는 인도의 승용차 시장에서 점유율 3위(13.6%), 전기승용차 부분에서는 1위(68%)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회사로 Punch.ev(전기승용차) 2024 모델을 전시하고 있었다. 영업 담당자인 Pavan Allenki는 “저희는 ‘인도 시장을 위한 전기차’를 생산합니다. 정확히는 TATA모터스의 자회사인 저희 Tata Passenger Electric Mobility Ltd(TPEM)에서는 인도의 도로 상황에 맞추어 전기 소형 SUV를 만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인도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미흡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희 TATA 모터스의 또 다른 자회사인 Tata Power Renewable Energy Limited(TPREL)에서는 주요 도시에 최소 85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를 세워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아직까지 델리 지역에서 주로 전기 버스와 같은 상업용 전기차가 활용되고 있지만 추후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전시회 참가 기업 – TATA 모터스>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첸나이는 이미 잘 확립된 자동차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분야 또한 인도 내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PIB(Press Information Bureau) India에 따르면 첸나이가 인도 전체 전기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Ola Electric과 TVS Motor 같은 거대 기업들이 타밀나두에 공장을 두고 있어, 첸나이는 전기차 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주 정부도 전기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첸나이는 앞으로 모빌리티 시장의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은 국내 부품시장이 첸나이와의 협력 및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전기차 산업에서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IIEV SHOW, TRANS ACNR, Statista, SIAM, KOTRA 첸나이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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