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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밀라노 가구전시회 2022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22-06-16
  • 출처 : KOTRA

올해 60회째를 맞는 전시회로 세계 가구 트렌드를 선도

전시회를 통해 수출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 추진

전시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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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Salone del Mobile 2022(밀라노 가구전 2022)

개최기간

2022년 6월 7~12일

개최장소

Milano Rho fiera(밀라노 로 전시회장)

전시품목

가정 및 사무용 가구, 조명, 실내 디자인 소품 등

규모

2,175개사 참가(2022년)

주최기관

Federlegno Arredo Event SPA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alonemilano.it/

 

<행사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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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밀라노 가구전 홈페이지]

 

세계 최대의 가구 전시회인 밀라노 가구전(Salone del Mobile)가 2022년 6월 7일 개막해 6월 12일까지 6일간 개최됐다.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가정용 및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조명 등 디자인 인테리어 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며, 홀수 해에는 조명 전시회인 Euroluce가 그리고 짝수 해에는 주방가구 전시회인 EuroCucina가 함께 치러진다. 올해에는 EuroCucina가 함께 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 173개국에서 총 26만2608명이 전시회장을 방문해 이탈리아 디자인 및 가구 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 전시회 기간 밀라노 시내 4구역에서 장외전시(푸오리 살로네, Fuori Salone)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세계 가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밀라노 가구전(Salone del Mobile 2022)

 

3년 만에 개최된 밀라노 가구전은 개막일부터 많은 인파들이 모이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밀라노 인근에 위치한 밀라노 로 전시회장의 20개관에 총 2175개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600개의 브랜드를 35세 미만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로 구성해 보다 창의적이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콘셉트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밀라노 가구전 전시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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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는데, 전시장 내에서 이탈리아 가구 디자인사, 최근 화두가 되는 친환경 소재 및 향후 디자인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로  디자이너와의 대화는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돼 바이어를 비롯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중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밀라노 가구전 디자이너와의 대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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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밀라노 가구전 홈페이지]

 

전시장 둘러보기

 

입구에서부터 쇼룸 형식의 전시부스 구성으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의 조화를 보여주는 가구 전시회는 1관부터 4관까지는 xLux관으로 가구를 비롯해 직물, 인테리어 소품 등을 포함한 럭셔리 가구 카테고리로 가구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으로 꼽힌다.

 

<xLux관 참가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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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5관부터는 가정과 사무 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구 및 디자인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전통적으로 클래식한 가구뿐 아니라 변화하는 생활상을 반영해 공간을  디자인하는 가구, 이 외에도 기술을 반영한 가구까지 볼 수 있었으며, 일부 유명 브랜드에서는 폐쇄형 부스로 내부 확인이 불가능했으나 대부분 많은 브랜드에서 개방형 부스 구성으로 외부에서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전 개별관 참가업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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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9관과 11관에서 열린 주방가구 전문 전시회 EuroCucina는 격년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밀라노 가구전이 취소된 관계로 이번 주방 가구전은 4 년 만에 개최돼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EuroCucin전시장 내에 FTK(Technology For Kitchen)에서는 주방가전 솔루션을 비롯해 미래형 주방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uroCucina관 참가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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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

 

이 외에도, 1관과 3관에 SaloneSatellite관이 별도로 설치돼 있는데, 이 공간은 35세 이하의 디자이너들을 위한 행사로 혁신적인 소재,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에 대해 개별 참가가 가능토록 해 새로운 디자이너들의 발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로 디자인과 산업 간의 연계를 도와주며 젊은 디자이너와 기업간의 협업을 유도하고 있다.

 

<SaloneSatellite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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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밀라노 가구전 홈페이지]

 

시사점

 

참가업체인 Colombinicasa 관계자는 ‘가구는 공간을 통해 그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며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으나 실내에 거주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구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는 추세로 판매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탈리아 가구산업협회 담당자는 ‘러-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일부 국가에서 전시회 참가가 불가능했으나, 중동 등으로 수출 다변화 전략을 세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코로나19 이후 다시 시작되는 현지의 유력 전시회에서 전 세계의 바이어가 방문해 전시회 참가기업들과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디자인 산업은 이탈리아에서 우리 기업들이 취약한 부분으로 꼽히고 있기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디자인 개발과 함께 현지의 유력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자료: 밀라노 가구전(Salone del Mobile)홈페이지,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자료 및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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