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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COSME Week OSAKA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21-11-01
Keyword #COSME #화장품

-코로나 19사태 속에서도 10몇 개 대리점이 한국화장품을 출품. 참관객은 새로 나온 제품에 뜨거운 시선-

-일본기업은 소비자 중심, 개발 스토리 중심의 화장품 개발-

-젊은 층에도 친환경 의식이 점점 침투-

 



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COSME Week Osaka


ㅇ 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COSME Week ロゴ1

2회 국제 화장품전 오사카(COSME OSAKA 2021)

2회 화장품개발전 오사카(COSME TECK 2021)

개 최 장 소

INTEX Osaka (일본 오사카시)

개 최 기 간

2021. 9. 29.(수) ~ 10. 1.(금) (3일간)

홈 페 이 지

https://www.cosmetokyo.jp/ja-jp.html

개최 주기

도쿄 1회(1월), 오사카 1회(9월) 개최

주 최

RX Japan (구 Reed Exhibitions Japan)

참가기업 수

140개 사(2021년), 96개 사(2020년)

참관객  수

6,755명(2021년), 8,314명(2020년)

주 요 품 목

화장품, 화장품 용기, 에스테틱 용품, 생활잡화 등

동시개최 전시회

Japan Marketing Week Kansai 2021

Life Style Week Kansai 2021

자료 : 국제화장품전 홈페이지

 

전시회장 내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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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오사카무역관 촬영

 

9월 29일에서 10월 1일까지 3일간 인텍스 오사카 전시장에서 제 2회 COSME Week OSAKA가 개최되었다. 1회에 이어 '국제 화장품전과 화장품 개발전'이 개최되며 참가기업은 2020년 대비 46% 증가한 140개사가 참가하였다. 코로나 긴급사태선언 발령 중인 관계로 2020년보다 참관객 수는 줄어 들었으나 화장품 시장동향/트렌드를 알 수 있는 전시회로 마케팅·상표 설정, 상품기획·개발, SDGs/DX/IT활용, 살롱경영·집객, 규제대응(광고/화장품/수입), 유통·EC전략 등 18개 세미나에는 1,347명이 참가했으며, 기업 부스에는 신제품을 테스트하려고 찾아온 바이어들로 활기가 넘쳤다.


특히 한국화장품을 전시한 일본 수입기업 부스는 다른 일본메이커 부스보다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한국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가 있었다. 한국화장품을 전시한 기업은 약 15개사 정도로 현장 판매, 테스트를 원하는 바이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호황이었다. 


유통사 A사 담당자는 KOTRA오사카의 인터뷰에 ‘특별히 한국화장품을 찾으러 온 것은 아니지만, 괜찮다 싶은 화장품들은 거의 다 한국화장품이었다’고 하며, ‘EGF 제품이 많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전시장을 돌아보면서도 한국화장품을 전시한 부스는 다른 일본기업 부스보다 화려하며 한눈으로 한국화장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 디자인을 잘 꾸미고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전시회에서 보는 트렌드

 

코로나19 사태로 ZOOM 등을 이용한 온라인회의나 상담이 증가하면서 자신의 목소리, 얼굴을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객관적으로 자신을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자신의 인상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도 수가 있다. 표정 해석 좋은 인상을 주는 아이템이나 서비스가 증가해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비즈니스 스킬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KANEBO'가 개발한 시트마스크가 주목을 받앗다. 해당 제품은 페이스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밀착시켜, 단단히 고정시켜 주는 시트 마스크로 촉촉하고, 탄력과 윤기가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주고, 자연스럽게 미소가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33ml×4개입으로 5,500, 소비세 10% 별도)

 

KANEBO사의 Smile Performer(시트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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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기업홈페이지

 

남성 소비자를 의식한 화장품 개발도 활발하다. 주름개선 유효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코엔자임Q10 함유한 Mandom사의 LUCIDO Q10 40세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주름 개선 효과를 PR한 제품이며 20그램에 2,200엔이다.


IPS사의 약용 화장수 The Time reset Aqua 남성용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고객의 30% 남성 소비자다. 전자상거래의 발달과 드럭스토어에서도 남성화장품이 판매되면서 남성들이 화장품에 접근하기 쉬워졌다는 , 여성용과 남성용 구별없이 다자인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남성 소비자에게도 수요가 생긴 제품이라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소비자에게 사용될 수 있는 범용성을 보여준 제품이 일본 화장품 시장에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고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UCIDO Q10(왼쪽)/The Time reset Aqua(오른쪽)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ザ・タイムR アクア

자료 : 기업 홈페이지

 

코로나19 사태 이후 SNS 팔로워가 많은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유명인이 프로듀싱한' 제품을 많이 있게 점도 일본시장의 트랜드다. 또한 OEM으로 소량 생산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많은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다', ' 쓰기 어렵다', '버리기가 꺼림칙하다' 소비자의 마인드를 의식해 개발된 나노사이즈 화장품이나 10ml짜리 향수 등도 히트했다.


한자를 사용한 로고, 금색, 빨강색을 사용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의식한  패키지 디자인 등이 코로나 전에는 많았지만 인바운드 수요가 없어지면서 일본기업들은 기업의 가치나 강점에 초점을 두며 제품을 생산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전시회에서는 오리지널 화장품 메이커뿐만 아니라 OEM 메이커의 존재감도 주목을 수가 있었다소량 생산을 원하는 바이어가 많고 OEM 메이커의 개발력, 디자인력 원래 오리지널 화장품 메이커의 강점이었던 프로듀스력을 기대하는 바이어가 많아지고 있다.

고객의 요망에 맞추어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트랜드를 파악하며 고객에게 제안이 가능한 제조사가 요구되고 있다고 수가 있다.


기업 인터뷰

 

ㅇ한국 화장품 판매사 T사 (참가기업)

Q. 이번에 부스 3개를 내셨는데 참가 목적과 기대 효과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신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해서 참가했습니다. 매출을 올리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걱정했지만 다행이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참관객들이 많이 와서  홍보, 판매는 호조였습니다.

Q. 일본시장은 SNS를 활용한 홍보 및 소비자와의 접근, 제품의 스토리성 전달 등  제조사가 스스로 소비자로 다가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한국 화장품을 전시하셨는데 일본제품 저럼 한국제품도 스토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한국제품의 판매 전략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한국화장품의 특징은 시장 트랜드를 신속하게 파악해 개발, 유통시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에 따라서는 개발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공감을 통해 구매의욕에 연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한국화장품을 좋아하는 일본소비자는 대부분 젊은 층입니다. 일본에는 없다는 희귀성, 신기함을 신속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SNS를 이용해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일본기업은 일본기업 나름대로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고정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확득하기 위해서 ‘공감’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방식은 ‘팬’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야로 홍보를 해야 합니다. 이로인해 한국 중소기업에는 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한국시장의 트랜드를 신속하게 일본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자사의 타깃 고객층과 가격대를 잘 생각해서 마케팅해야 합니다.

Q. 한국기업에 조언을 주신다면

브랜드는 하나인데 종류별로 여러 업체와 거래하는 것보다 한 브랜드는 한 대리점에  영업권한을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가격경쟁이 됩니다. 브랜드 육성도 따로 따로 하게 되고 대리점으로서는 영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독특한 용기 디자인, 좋은 품질로 자신있게 홍보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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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오사카무역관 촬영

 

시사점


일본 소비자의 눈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매우 엄격하다. 소비자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품의 개발 스토리를 소비자가 공감할 있느냐가 수요 확득의 키워드가 되고 있지만 한국 화장품을 일본에서 판매할 때는 제품의 가격대와 타깃으로 하는 최종 소비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고 마케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일본에는 없는 독창성과 용기의 귀여움, 컬러, 패키지 디자인을 찾는 추세여서 한국에서 유행하는 화장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부가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있다. 정도로 한국 화장품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전시회장에서는 많은 일본인 스태프가 하루 종일 부스 앞에 서서 바이어에게 말을 건넨 것이 인상적이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좀처럼 기업방문이나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기회가 없는 가운데 전시회를 마케팅의 장으로서 투자하는 일본기업은 적지 않다.


한국기업의 장점은 역시나 신속성이다. 일본 화장품시장은 한국시장보다 크지만 마케팅 방법이 한국과 차이가 있다. 일본 화장품을 상대로 경쟁한다기 보다, 한국 화장품의 장점을 살려 한국화장품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이 중요하다. 우선은 한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일본시장을 도전하는것이 결국은 수출의 빠른 길로 생각된다.

 


자료 : 전시회 및 기업 홈페이지,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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