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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다시 주목받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나카무라마키
  • 2021-07-08
  • 출처 : KOTRA

- 일본에서는 DX에 따라 로봇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 -

- 업무효율화의 가시화와 현지 파트너가 일본 RPA시장 진출의 열쇠 -

 

 


일본 정부는 2021 9월을 목표로 행정,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한 디지털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는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RPA*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는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했던 업무를 룰 엔진이나 AI / 코그니디브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로봇(디지털 레이버)이 대행하는 구조이다.

 

일본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RPA라는 말이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몇몇 RPA 벤더가 활발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금 RPA라는 표현은 AI, IoT와 함께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은 적이 있는 IT 단어가 되었다. 하지만, RPA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RPA의 깊은 지식은 없다는 사람이나 AI RPA의 차이와 관계성을 모른다는 사람도 아직 많다.

 

비용절감은 물론, 일하는 방식 개혁의 즉효약으로도 기대되는 RPA, 이번 해외시장뉴스에서는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RPA 관련 일본 시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RPA(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RPA란 '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의 줄임말로, 화이트 컬러의 데스크워크(주로 정형 작업)를 룰 엔진이나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갖춘 소프트웨어의 로봇이 대행, 자동화하는 개념이라고 정의돼 있다. 업무를 대행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형 로봇 자체를 '디지털 레이버디지털 워커(가상 지적 노동자)' 등으로 의인화해 부르기도 한다.

 

또한 RPA의 개념을 구현하는 툴을 가리켜 RPA 툴이라고 한다. 현재 RPA라는 말이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는데 넓은 의미의 RPA라고 하는 것은 RPA라고 하는 변혁 전체를 의미하며 좁은 의미의 RPA라고 하면 RPA 툴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RPA의 정의에서는 '룰 엔진이나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갖췄다'고 설명되고 있는데, 이는 넓은 의미의 RPA에 관한 것이며, 좁은 의미의 RPA(RPA 툴 자체)는 룰 엔진으로 움직이지만 결국 AI(인공지능)는 내포하고 있지 않다고 정리할 수 있다.


RPA의 이미지

자료: GMO

 

일본 RPA 시장 규모

 

RPA를 실현하는 'RPA 툴'은 서버 측에서 소프트웨어 로봇이 가동하는 RPA, 데스크톱 상에서 소프트웨어 로봇이 가동하는 RDA(Robotic Desktop Automation) , 브라우저 조작에 특화해서 가동하는 브라우저형으로 분류된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이러한 RPA툴 전반*을 포함하는 시장 규모가 2020년 기준 약 186억 엔 규모에 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 RPA를 실현하기 위한 스크립트 개발도구나 실행도구, 소프트웨어 로봇을 관리하는 관리도구를 대상으로 시장 범위를 설정하고 있으며 RPA 툴을 도입한 기업 수 스크립트 개발 툴 실행 툴 관리 툴의 라이선스 판매 및 보수와 지원 매출을 기준으로 시장 규모를 산정


RPA 시장 규모 추이

(단위: 백만 엔, 개사)

 

2019(실적)

2020(예측)

2021(예측)

2022(예측)

2023(예측)

2024(예측)

매출액

16,000

18,600

21,000

23,900

26,900

30,000

도입기업수

3,900

4,600

5,200

5,800

6,400

6,900

자료: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신시장 2020년도판' 2020 9월 발행

 

RPA 시장은 일하는 방식 개혁*을 목적으로 기업에서 종업원의 업무 효율화, 생산성 향상, 국내의 노동인구 감소 대책으로 활용될 수 있어 시장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주로 구조화 데이터에 근거한 정형 업무(대량, 반복성 높은)에서의 기록실행을 목적으로 한 이용이 중심이 되고 있다.

  주*: 일본 정부의 노동 효율성 제고, 복리후생 확대 등을 포함하는 정책

 

특히 저렴하고 신속하게 도입 가능한 RDA형 제품의 신규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 대기업의 도입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기능 확장성과 디지털 로봇의 높은 관리 성능으로 RDA와의 연계 및 타부서에서의 하이브리드 이용을 목적으로 RPA형 제품이 도입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도에는 RPA 툴과 주변시스템(OCR, 챗봇 등)의 연계로 업무 효율화자동화가 적응 가능한 업무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에게 알려져 비구조화 데이터를 이용한 작업의 효율화자동화 실현을 목적으로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니즈 확대에 따라 향후에도 해당 제품과 주변 시스템과의 연계 수요는 커질 것이며, 주변 시스템 제품과의 연계성 향상, AI 관련 기술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 여전히 높은 시장 성장률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대로 인한 재택근무가 일상화돼 지자체, 기업 등의 RPA 도입 니즈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와이코스모 증권 K 애널리스트는 “2021년도 RPA 시장 규모는 3년 전과 비교해서 3배 정도가 된다고 전망한다. 중기적으로도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고 분석, 특히 단가가 높은 대기업용 제품 이외에도 중소기업에서도 다양한 니즈가 발생하고 있어 단가가 낮은 중저가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RPA 도입 사례

 

모든 업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몇 년은 비IT계 기업이 DX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규 설립하는 등의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IT기업에서 DX의 추진이 원활하지만은 않다.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나 관련 전문가 채용에는 난항을 겪고 있으며, 방향성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명목뿐인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비전 아래 DX 전략의 조직 만들기를 진행시켜 벌써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일본의 대형 건설회사인 시미즈건설은 2020년 말부터 국내외의 전 부문, 그룹회사에 RPA를 도입하는 등 전사적으로 디지털 활용을 추진해 왔다.

 

텍스트 형식의 CSV 파일로부터 시스템의 이용자 개개인을 등록하는 단순 작업, 근무 데이터로부터 잔업 시간을 수집하는 데이터 작성집계 작업 등의 간접 업무까지 RPA를 적용시키고 있으며, 빠르면 21년도 내로 15%가 자동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신슈대학교병원(나가노현 마츠모토시)은 지난 2021 1 후생노동성, 지자체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하시스'의 데이터 입력 등을 자동화하는 RPA를 도입하였다. 이 병원의 담당자는 자동화 도입에 따라 감염자 1인당 30분 정도 걸리던 입력 작업이 5분으로 단축되었고 입력 미스도 없어졌다.”고 언급하는 등 코로나 사태에 있어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나가노현 스사카시는 시청내의 디지털화를 가속한다고 선언했다. RPA 등으로 관내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 외에 시청의 제출 서류도 온라인화한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행정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추진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이러한 디지털화 중 눈에 띄는 포인트로는 시청 내 업무 효율화를 위해 5월부터 RPA와 인공지능(AI)의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를 도입한 것이다. 이러한 RPA 활용 문자판독장치 도입을 통해 교육현장이나 육아 관련 업무의 수기서류를 인식, 효율화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디지털 활용 추진실의 나카지마 히사시 실장은 단순 작업은 디지털화로 대응해 사람 밖에 할 수 없는 일을 직원이 하는 체제를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는 일본 RPA 시장 동향

 

KOTRA 도쿄 IT지원센터는 일본 RPA시장에 대해 더욱 생생한 정보를 알아보고자 전 NTT 도코모, Global Knowledge 주식회사 스기야마 요시히토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Global Knowledge 스기야마 요시히토 대표

자료: Global Knowledge 제공

 

Q1. 일본의 DX 관심 증가는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나요?

 

일본의 경단련(일본경제단체연합회) 2020 5월에 출간한 리포트 DX~가치의 협창으로 미래를 연다~에 의하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이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의 활용이 진행되는 것에 의해서, 사회산업생활의 본연의 자세가 근본적으로 혁신적으로 바뀌는 것. 또 그 혁신을 향해서 산업조직개인이 대전환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물론, 경단련도 디지털 활용이나 DX의 도입에 의욕적이며, 특히 경제산업성은 민간기업의 DX화 추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 계획을 내놓고 있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입 움직임은 더딘 상태이다. 2020 12월 말에 경제산업성이 DX 리포트2, 중간 정리를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에 의하면, 이 정도로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95%의 기업은 DX에 전혀 임하고 있지 않거나 대처하기 시작한 단계이며, DX를 진행하고 있는 소수의 선행 기업과의 DX 추진 상황은 큰 차이가 있다.

 

DX를 진행시키려면 3가지 단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1단계: 아날로그 디지털화

2단계: 디지털화된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 개혁

3단계: 데이터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변혁

 

3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1단계, 2단계를 제대로 답습할 필요가 있다. 트럭물류업계에서 생각해 보면, 현장(트럭운전사)의 디지털화와 창고에서의 아날로그 납품서, FAX로 주고받는 것 등이 1단계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일본은 알다시피 초고령화 사회이지만, 간호사업의 현장은 꽤 아날로그다. 어느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매일 환자의 양태나 각종 수치를 먼저 종이에 기입하고 나중에 한꺼번에(잔업하면서) 전자 진료기록카드에 입력하고 있다. 그래서 트럭 운송사업 외에도 현장이라는 곳에서는 역시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기업에서도 관공청에서도 FAX를 아직 사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은 아날로그인 것을 디지털화하는, 그리고 RPA를 사용하여 업무를 자동화하자는 안내를 하고 있다. 그래서 단순한 업무 개선이라고 하는 주제도 중요하지만 DX RPA의 관계에서는 이전 데이터 활용에 대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도 1단계, 2단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2. DX 내에서 RPA가 어떻게 자리매김돼 있는지

 

RPA 3년 이상 전부터 주목받아 왔으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정형 업무(사무처리)의 자동화를 위해서 RPA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했으며, 다양한 RPA 벤더가 나오면서 도입 사례가 증가했다. 하지만, 가트너의 발표에 의하면, 최근의 RPA 시장은 환멸기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IT업계의 매출은 대체로 환멸기를 거친다. 기대 선행이라는 것도 있지만, 도입하고 라이선스 구입했는데, 결국 1년간 거의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하는 사례가 관측되곤 한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시 계몽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업계에서도 RPA가 점점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3. 일본 내에서 RPA 도입을 추진 중인 기업은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가?

 

먼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기업의 경우, IT관련 도입을 추진할 경우 충분한 자본력과 추진력이 있으나 실패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대기업이 IT 솔루션을 도입할 때 이른바 전 자동, 즉 완벽한 것을 도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정형 업무(사무처리)라고 해도 불규칙한 업무 대응, 즉 인간의 판단을 수반하는 것이 꽤 있다. RPA의 시나리오 안에 그러한 변칙적인 것도 포함시키려고 하면 복잡해져 좀처럼 완성되지 않는다.

한편, 중소·중견기업의 경우에는 관심은 있으나 RPA 시나리오를 구축할 한 자원이 없는 점이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당사에서는 중견중소기업을 상대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흥미로워 관심을 보이면서도 RPA 시나리오를 만들 자원이 없어서 도입을 꺼리는 사례를 자주 목격한다.

중소중견기업에서 해결이 어려운 이러한 부분을 잘 해결해준다면 향후에도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 생각해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시나리오를 만들어주고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전달하는 형태이다.

 

Q4. 최적의 RPA 선택 포인트는?

 

RPA 툴 선택의 포인트는 문가가 필요없고 자사에서 로봇을 만들 수 있을 것, ② 비용, 관리기능의 충실도, 확장성이라고 생각한다. 당사에서는 최근 개발의 주축을 '확장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이른바 AI 와의 연계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당사에서 취급 중인 ARGOS의 경우는 Python을 기반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기능이 충실하다. AI 음성인식, 화상 내 문자인식, 데이터 해석 등이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플러그인) 중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 AI OCR, 그중에서도 한국 네이버에서 출시한 네이버 OCR의 가성비가 좋다고 여긴다. ARGOS 속에는 네이버 OCR 플러그인이 포함돼 있어 일본에서도 바로 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Chatwork(비즈니스 채팅), Google Vision API(화상 인식) 등의 대기업 제품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개발한 음성인식이나 문자인식이 플러그인으로서 다수 포함돼 있다.

그 외 로우코드나 논프로그래밍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Q5. 앞으로 일본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조언

 

한국 벤처기업 몇 개사와 교류를 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은 기술적으로도 앞서고 있으며, 속도감이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은 세계에서도 독특한 상관습이 존재하는 국가이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 보자면, 일본 기업의 의사결정이 느린 점이 신경이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를 차분히 대응하는게 필요하다고 본다. 1~2년 안에 섣불리 결론(시장진출 성공, 실패)을 내려버리는 것은 너무 이르다.


일본에서는 상호 간 컨센서스를 취하면서 의사결정을 하는 등의 특수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를 잘 알고 계신 분이 일본 시장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인 또한 한국 기업의 컨설팅을 해본 적이 있는데, 한국의 제품이 훌륭하다고 해도 일본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기 때문에 쉽게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신용을 가진 파트너사와 손을 잡아 동반 진출을 모색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일본은 디지털화에 있어 상당히 진척이 더딘 나라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사용이 잘 되지 않는 FAX 등의 비즈니스 문화가 남아있으며, 이러한 아날로그적 문화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 정부 및 민간단체들은 2020년부터 적극적인 DX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및 저출산고령화 지속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업무효율화에 직결되는 RPA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반면, RPA 도입에 애로를 겪는 일본 기업의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상기 인터뷰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중소, 중견기업은 RPA 도입에 대한 시나리오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PoC(Proof of Concept) 단계*에서 정체되어 실제 전사적 도입까지 이르지 못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이는 해당 툴의 도입에 있어 실제로 생산성 향상, 업무 효율화가 실현이 되는지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주*: 새로운 프로젝트가 실제로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효과, 효용, 기술적인 관점에서 검증하는 과정을 의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도입 확대뿐 아니라 사용자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화가 어떻게 실현되는지에 대한 업무 플로우의 가시화 및 분석이 중요하다. 기업 내 업무 프로세스의 가시화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 툴을 활용한 컨설팅 서비스, 사용자 기업의 RPA 활용인재의 교육 서비스 등을 제품과 함께 제공한다면 시장진출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지 비즈니스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파트너의 발굴이 무엇보다 현지 진출 성공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본 특유의 상관습을 이해하면서 일본과 한국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는 파트너와 함께 신중하게 일본 시장의 진출을 검토해야 진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자료: 일본 내각부, 총무성, 경제산업성, 닛케이신문,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 GMO 등 참조 KOTRA 도쿄IT지원센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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