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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케도니아 투자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최신 동향 및 제도
  • 투자진출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박민
  • 2024-08-27
  • 출처 : KOTRA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북마케도니아 경제, 2025년은 3.3% 성장 기대

독일 수출 집중, 유럽 경기가 큰 영향을 미치는 편

신 정부의 투자유치 확대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 진흥 추진

북마케도니아는 유고슬라비아 해체 후 독립해 자유 시장 경제를 도입했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과 비교했을 때 경제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EU 가입 등 개혁이 진행된다면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새로운 정부 수립과 함께 투자유치를 국가 최우선 정책으로 선정,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진출 희망 기업을 위한 최신 경제 정치 동향


경제 동향


경제 분석 기관 'EIU'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북마케도니아의 경제성장률은 1%였다. 물가 상승률은 9.4%였으며 실업률은 14%를 기록했다. 높은 물가 상승과 유럽 주요국의 경제성장 저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유럽에 러시아산 천연가스, 원유 등 에너지의 공급 이슈가 발생한 바 있다. 그 결과 생산자 물가가 올랐고 공산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특성으로 수입 물가 상승은 소비자 물가를 자극했고 전년 대비 9.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실업률 관련, 인구 약 200만 명 중 노동 가능 인구는 80만 명이며 실업자가 10만 명 정도다. 비율로 보면 실업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업자 수 절댓값 자체는 높지 않다. 현지 언론 포커스(Focus)의 보도에 따르면 '실업률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생산 가능 인구가 적어 기업의 애로 사항으로 구인난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경제 상황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북마케도니아는 EU 주요국 대상 교역과 투자 진출이 많은 편이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EU는 독일의 연초 GDP 성장 예측치를 0.1%에 에서 0.2%P 상향한 0.3%로 수정하는 등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투자 진흥 정책으로 유럽의 다국적 기업이 북마케도니아에 다수 진출하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 정상화로 실질 임금이 개선되며 내수 소비가 증가 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EU 기금의 유입도 있다. 북마케도니아는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니지만 유럽연합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후보국으로써 기금의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 2024년 EU 집행위는 5000만 유로를 대출을 통해 지원했다. 기금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사회 기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투자 지출 확대가 예상된다. 


2025년부터는 경제 성장률이 3.3%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IMF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GDP가 2023년 7500달러에서 2025년 88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북마케도니아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단위: %, US$)

구분

2023

2024

2025

2026

경제성장률

1

2.9

3.3

3.4

물가 상승률

9.4

3.7

2.8

1.8

실업률

14

13.7

13.5

13.2

1인당 GDP

7,500

8,150

8,850

9,520

[자료: EIU(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IMF(1인당 GDP), 2024.7.]


성장 관련 지표를 보면 2023년에는 개인 소비는 증가했으나 정부 지출과 산업재 투자,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성장 관련 지표가 모두 반등해 증가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북마케도니아 성장 관련 지표 예상치>

(단위: %)

구분

2023

2024

2025

2026

개인소비

2.4

2.5

3

3.3

정부지출

-0.6

1.4

1.6

1.5

산업재투자

-16.7

4

4

3.8

수출

-0.1

5.4

5.7

5.8

[자료: EIU, 2024.7.]


정치 동향


신흥국에 투자할 때 정치적 안정성도 중요한 요인이다.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를 혼합한 정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북마케도니아는 5월 8일 총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민족주의 성향을 가진 '마케도니아 내부 혁명 조직 – 마케도니아 민족 통일을 위한 민주당(VMRO-DPMNE)' 당의 후보인 '고르다나 실야노프스카-다브코바(Gordana Siljanovska-Davkova)'가 대통령, '크리스티안 미코스키(Hristijan Mickoski)'가 총리로 선출다.


신정부는 '국가 경제 발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공표했다. 세부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국적 기업에 낮은 세율을 부과하고 재투자를 촉진해 현지 법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교역 동향


마케도니아는 공산품과 에너지 등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무역수지는 지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의 경우 2023년 기준 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수입액은 1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5.5% 하락했다.


<북마케도니아 최신 교역 상황>

(단위 : US$ 천)

구분

2021

2022

2023

2024년 ~5월

수출액

8,244,916

8,731,044

8,996,952

3,511,884

수입액

11,400,883

12,762,774

12,053,456

5,026,409

교역액

19,645,798

21,493,818

21,050,408

8,538,293

무역수지

-3,155,967

-4,031,730

-3,056,504

-1,514,526

[자료: 북마케도니아 통계청, 2024. 7]


주요 수출국으로는 독일이 있다. 2023년 기준 전체 수출액의 44%를 독일로 수출했고 2021년부터 수출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북마케도니아를 생산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부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수입해 가공 후 독일로 다시 수출하는 구조다. 주요 업체로는 '오흐리드(Ohrid)' 지역에 진출한 '코스탈(Kostal)' 과 케이블 제조업체인 '오디비 일렉트릭(ODV Electric)' 등이 있다. EU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라 독일 외에도 타 EU 회원국과의 교역이 증가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 주요 수출국>

(단위: US$ 천)

년도

2021

2022

2023

2024년 ~5월

순위

국가명

수출액

1

독일

3,836,338

3,934,006

3,962,530

1,486,240

2

세르비아

360,156

402,355

433,138

182,545

3

불가리아

405,952

436,674

394,889

181,336

4

코소보

367,849

398,337

435,923

157,448

5

헝가리

251,767

268,894

328,208

126,394

6

체코

131,612

143,489

225,911

125,456

7

그리스

249,754

342,505

331,225

102,508

8

이탈리아

245,244

301,271

223,016

94,087

9

슬로바키아

157,138

161,849

205,129

88,609

10

벨기에

72,514

141,205

324,584

79,982

-

총액

8,244,916

8,731,044

8,996,952

3,511,884

[자료: 북마케도니아 통계청, 2024.7.]


주요 수입국으로는 영국, 독일, 그리스, 중국, 튀르키예 등이 있다. EU에서 탈퇴한 영국은 북마케도니아와 '양국 간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파트너십, 무역 및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해 협력을 강화했다. 무기 화합 물질과 비철금속류를 주로 교역한다. 


중국으로부터 수입액이 증가하고 있다. 저렴한 소비재와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자재가 많다. 2022년 말 기준, 전체 외국인 투자액의 약 2.6%가 중국 자본이고 현재 대형 고속도로('밀라디노비치-스티프(Miladinovci-Shtip)', '키세보-오흐리드(Kichevo-Ohrid)' 구간) 수력 발전소('코자크(Kozjak)' 수력발전소) 등 중국이 수주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많은 편이다. 정부 자금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 자금을 대출해 주는 등 금융 지원과 함께 진출했다. 


튀르키예와도 교역량이 많다. 1999년, 양국 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물품 교역뿐 아니라 프로젝트 참여도 활발하다. 스코페 국제공항 운영권을 튀르키예에서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5억 달러를 투입해 풍력 발전 시설에 투자하는 등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북마케도니아 주요 수입국>

(단위: US$ 천)

년도

2021

2022

2023

2024년 ~5월

순위

국가명

수입액

1

영국

2,018,579

2,020,226

1,512,927

610,833

2

독일

1,160,228

1,093,595

1,253,232

572,234

3

그리스

869,849

1,431,461

1,128,406

462,057

4

중국

760,290

994,517

1,083,920

438,893

5

튀르키예

625,518

809,849

701,731

324,949

6

세르비아

781,221

796,003

735,699

289,833

7

불가리아

486,964

644,946

522,752

257,299

8

이탈리아

493,403

487,339

534,950

207,918

9

폴란드

340,041

342,989

377,893

185,458

10

헝가리

227,041

228,707

250,171

103,291


전체

11,400,883

12,762,774

12,053,456

5,026,409

[자료: 북마케도니아 통계청, 2024. 7]


수출 품목으로 화학물질, 기계류, 전기 부품 등이 있다. 북마케도니아 주력 산업으로 화학 산업이 있는데 기초 화학품부터 플라스틱, 비료, 섬유 및 의류 등을 생산해 수출한다. 대부분 외국계 기업의 생산 법인이며 섬유 및 의류업의 경우 2022년 기준 국가 GDP의 17%를 기여했다.


<북마케도니아 주요 수출품>

(단위: US$ 천)

순번

주요 수출 품목

2023 수출액

1

화학물질

2,972,723

2

화학물질 제품

2,587,643

3

기계 운송장비

2,389,850

4

전기기계, 기기 기기, 전기부품(전기가 아닌 가정용 기기 포함)

1,379,592

5

기타제조품 총합

1,055,423

6

주로 재질별로 구분된 제조품

1,013,962

7

철강자재

619,084

8

음식과 살아있는 동물

532,804

9

도로용 차량(에어쿠션 차량 포함)

527,407

10

의류 의류 부속품

476,321

[자료: 북마케도니아 통계청, 2024.7.]


수입품으로는 생활 소비재, 기계 및 운송장비, 광물연료, 화학물질, 비철금속 등이 있다. 소비재의 자립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화학물질은 임가공을 위한 원자재이며 대부분 수출한다. 압연강판, 알루미늄 바, 합금철 및 니켈철, 납, 아연, 구리, 금, 은 등 비철금속 품목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 주요 수입품>

(단위: US$ 천)

순번

주요수입품목

2023년 수입액

1

주로 재질별로 구분된 제조품

3,795,149

2

기계 및 운송 장비

2,829,724

3

광물 연료, 윤활제 및 관련 재료

1,566,473

4

화학물질 및 관련 제품

1,538,926

5

비철금속

1,399,588

6

전기기계, 기기 및 기기, 즉 전기부품(전기가 아닌 가정용 기기 포함)

1,281,801

7

음식과 살아있는 동물

1,054,881

8

석유, 석유 제품 및 관련 소재

947,390

9

기타 제조품

819,943

10

비금속 광물 제조업

601,502

[자료: 북마케도니아 통계청, 2024.7.]


투자 진출 산업 동향


집중적으로 투자 유치 중인 유망 산업으로는 자동차 부품업, ICT 산업, 의약품 산업, 농업 등이 있다. 


자동차 부품업


북마케도니아는 구 유고슬라비아의 자동차 기업 '자스타바(Zastava)'에 부품을 공급하던 역사가 있다. 현재는 유럽 완성차 공장의 부품 공급 기지로서 역할을 한다. 주로 생산하는 부품류는 전자 및 전기 부품(와이어 하네스 및 전기 부품,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전자 제어 기술, 자동차 산업을 위한 전선), 인테리어(자동차 시트, 승객 보호 장치, 시트커버), 배기가스(촉매), 텔레매틱스(진단 소프트웨어, 전자 장비, 고성능 커패시터), 기어박스(클러치), 서스펜션(알루미늄 방진 부품) 등이 있다. 저렴한 노동력과 유럽 주요 완성차 제조 공장까지의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강점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다. 일당 노무비는 13달러 수준으로 헝가리의 50% 수준이며, 체코와 슬로바키아까지 거리는 1000km 내외로 가까운 편이다. 


<북마케도니아에서 주요 완성차 공장까지 운송비>

[자료: 북마케도니아 투자청]


ICT 산업


ICT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전체 시장의 55%는 하드웨어 제조 분야며 15%가 소프트웨어 분야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에이치피(HP)', '아이비엠(IBM)'의 지사가 진출해 있다. 매년 1300명 이상의 컴퓨터 공학 관련 학사 보유자가 배출되고 있어 인력을 구하기가 쉽다. 상대적으로 외국계 기업에 대한 조세 부담이 적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진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산업


의약품 산업은 북마케도니아의 전략 분야다. 산업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1억4600만 유로로 추산된다. 정부는 의약품 산업 장려를 위해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최근에는 마리화나도 합법화해 마약을 활용한 의약품 생산을 장려한다. 


농업 


농업도 핵심 투자 산업이다. 2020년부터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농업 시장의 주요 품목은 과일과 채소, 통조림, 와인이 있다. 전체 인구 200만 명 중 40만 명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업 생산량의 45%가 채소이며 수출 지향적이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와인이다. 2022년 기준, 와인을 통한 외환 유입액은 6000만 유로에 달했다. 외국계 자본의 투자와 신규 브랜드 출시도 계속되고 있다. 2022년 기준 유럽 와인 수출국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했다. 2024년 기준 200개 이상의 와이너리가 운영되고 있다. 


투자 지원 정책


정부는 외국인 투자 진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등기부터 비자 발급, 세금 납부까지 북마케도니아 투자청(Invest North Macedonia)에서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했다. 법인 등기는 4시간 만에도 가능할 정도로 행정이 빠르다. 회사 설립 후 고충 처리를 위한 '사후 지원(Aftercare)' 부서도 있다. 이 부서를 통해 다양한 정부 부처에 대한 애로 사항을 한 번에 전달할 수 있다. 사후 지원 정책은 모두 무료다.


<북마케도니아 외국인 투자기업 사후지원 정책>

연번

내용

1

확장, 재투자 및 연구역량 개발 지원

2

적합한 공업지구 및 사업용 재산 매수 지원

3

공급업체 발굴, 인재 채용 지원

4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상 지원

5

외국인 채용에 대한 지원

6

법률 지원

7

주기적 전문 워크숍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자료: 북마케도니아 투자청]


'마케도니아 공급자 비즈니스 포탈(MSB Portal,Macedonian Suppliers Business Portal)'도 운영한다. MSB포탈은 현지에서 공급을 받고자 하는 품목과 생산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현지 기업들로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다. 포탈에 자재 공급 문의를 올리면 담당자가 공급처를 물색한다.


재무적 지원도 있다. 투자청은 매년 100만 유로를 한도로 투자액의 최대 15%까지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질적인 생산 시설 투자를 하고,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며 고용 인원이 감소하지 않는 투자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신규 투자나 현지 채용, 자본 투자, 현지 공급 업자로부터 원자재를 조달하는 등의 경우에 실제 발생한 비용의 최대 15%를 환급해 준다. 


<북마케도니아 자금 지원 정책>

[자료: 북마케도니아 투자청]


<북마케도니아 자금 지원 대상 세부내역>

대상 활동

활동별 조건

절차

신규 채용

최저임금의 150% 이상으로 근로계약

전월 세후 월 급여의 20%를 다음 달에 지급

(1인 신규 채용당 4400유로 한도, 채용자가 채용 전 3개월간 실업 상태였어야 함. 또, 이전 직장에서 동일한 금융 인센티브 대상이 아니었어야 함)

등기서류, 부도 및 청산 유무 확인서, 관세 및 국세 체납 확인서, 재무제표 등을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마케도니아 투자청으로 신청 

신청 후 60일 내 기업에 지원금 입금


지역 공급업체와 협업

15% 이상의 원자재를 북마케도니아 소재 기업으로부터 조달

(30만 유로 한도, 최대 7년간 지원 가능)

R&D

유형자산 투자 비용의 50%, 무형 연구개발비의 30% 지원

(100만 유로 한도, 투입된 기자재가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며 연구소 건설비, 특허권료 등 포함, 최대 5년간 지원 가능)

전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

400만 유로 이상 규모이고 3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프로젝트거나 2000만 유로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투자 비용의 10% 지원(100만 유로 한도,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인력에 대해 최저임금의 150% 이상을 지급하며 이 인원에 대해 300명까지는 인당 2000유로 / 500명까지는 인당 3000유로 등 차등 지원함)

자본 투자

투하된 자본의 10%를 지원

(100만 유로 한도, 5년간 매년 지원)

기업 인수합병 및 성장

기업 인수합병 및 유형자산 구매를 위해 투하된 자본에 대해 10% 지원(100만 유로 한도)

[자료: Macedonia Financial Support Law]


투자 거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린필드(Greenfield)' 지역은 국가에서 선정한 대형 프로젝트에 적합한 투자지다. 이 중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술 산업 개발 구역(TIDZ)'에 입주하면 평당 0.1유로의 저렴한 임대료에 10년간 소득세 및 부가세 면제, 장비 수입 시 관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술 산업 개발 구역'의 세부적인 위치는 '산업단지공단 웹페이지(https://fez.gov.mk/en/tidz-skopje-1/?lang=en)'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 '(Brownfield)'는 이미 건설된 공장에 최소한의 투자만 이루어지면 바로 입주할 수 있도록 선정한 지역이다. 브라운필드의 세부적인 사항은 '투자청 웹페이지( https://brownfield.investnorthmacedonia.gov.mk/Region/?ID=1)'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순한 세제도 강점이다. 개인 소득세와 법인세는 10%로 '일률적 세율(Flat tax)'이다.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율이 변동하지 않는 체계다. 부가가치세는 기본적으로 18%다. 예외적으로 생활에 필수적인 소비재와 국가 차원에서 진흥하는 산업의 장비는 5%가 적용된다. 재산세는 0.1%~0.2%다. 관세는 수입 신고 시 HS코드에 따라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5~20% 정도다.


시사점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북마케도니아 투자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담당자는 "신정부는 경제성장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설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우선, '에너지 분야'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공급을 증가시켜 전력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조세 제도도 손 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외국계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는 것이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이다"라며, "예측 가능한 조세 제도를 수립하고, 안정적인 입법 시스템을 유지해 외국계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협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국경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통관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라며 교역 진흥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민간 측면의 비즈니스를 진흥하고 다른 국가와 '자유 무역 협정'의 확대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투자청 담당자는 "자동차 부품 및 봉제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진출 문의가 있다"라고 하며 "투자청에서는 상담부터 실제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기에 언제든 대표 메일로 연락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린필드, 투자 진출 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 등 파격적인 지원 정책으로 투자 진출을 진흥하고 있다. 이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회원이자 유럽 연합 가입을 준비 중인 북마케도니아는 신흥 투자국으로 매력적인 곳"이라며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독려했다.



자료: EIU, GTA, 한국무역협회, 북마케도니아 투자청, BNT언론, 발칸인사이트 언론, 포커스 언론,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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