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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사업 결실 보여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삭제)정윤환
  • 2010-04-20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사업 결실 보여

- 투자자 신용 회복, 콜롬비아 경제 성장의 밑거름 -

- 자유무역지대, FTA 및 성장동력 산업 육성 프로그램 등이 외국인 투자유치의 원동력 -

 

 

 

□ 2010년, 출발 좋은 콜롬비아 경제

 

 ○ 2010년 1분기가 지난 현재, 아직까지 각 산업별로 분기를 정리하는 자료 및 수치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3개월 동안 내국 경제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하면서 지난 2년 간의 경제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데 성공, 올 2010년 콜롬비아의 경제를 상당히 낙관적으로 예상하고 있음.

 

 ○ 올해 2월 26일까지 콜롬비아 시장으로의 외국인 투자액이 14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17.6%가 증가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1월 수출액 또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여 15.3%가 증가한 29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경제 전반에 걸친 회복세가 돋보임.

 

 ○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콜롬비아Cartagena에서 개최된 제5회 라틴아메리카 세계경제포럼 (WEF)에 참여한 각국의 경제계 인사들은, 콜롬비아 정부의 해외 투자자 신용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올해 들어 콜롬비아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며, 시장 투자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앞으로도 세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

 

 ○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투자를 증가시키는 데 수도인 보고타 시를 비롯한 콜롬비아 내 주요 도시의 자유무역지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자유 무역 협정과 성장동력 육성 프로그램 역시 콜롬비아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거듭나는 데 공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콜롬비아의 외국인 직접 투자액]

                                                                                                       단위 : 백만 US$

주. *표시는 3분기까지의 투자액 기준

자료원 : Banco de la República (콜롬비아 중앙은행)

 

□ 투자자 신용 회복, 콜롬비아 경제 성장의 밑거름

 

 ○ Luis Guillermo Plata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은Cartagena 라틴아메리카 세계경제포럼 회장에서, 올해 콜롬비아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투자자들의 신용 회복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8년 간 우리베 정권의 역점 과제였던 강력한 치안 안정 정책으로 인해 과거와 달리 외국인들로 하여금 콜롬비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고 설명함.

 

 ○ 또한 Plata 장관은, 이와 같은 투자 환경 개선이 Cartagena 시가 세계경제포럼을 개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의 개최를 통해 세계 각국 정부 및 경제계 인사들이 콜롬비아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하고, 아울러 콜롬비아 기업들에게 세계 유수 기업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치안 안정과 더불어 콜롬비아의 투자 환경을 더욱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세금 납부 여건의 개선을 들고 있으며, 세계은행의 Doing Business는 기업 환경지수 평가에서 콜롬비아의 세금 납부 환경이 다른 부문들과 비교해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한 바 있음.

 

 ○ 세계은행이 지난 해 발표한 기업 환경지수 평가에서는 콜롬비아가 칠레를 제치고 남미 1위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투자자 보호 부문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에 근거, Plata 장관은 콜롬비아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이상적인 투자 적격국임을 피력함.

 

[기업환경 지수 남미 국가, 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 종합 순위]

단위 : 순위

남미 국가들의 기업환경 순위

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들의 기업환경 순위

순위

국가

2009년

2010년

순위

국가

2009년

2010년

1

콜롬비아

49

37

1

푸에르토리코

33

35

2

칠레

40

49

2

세인트루시아

34

36

3

페루

65

56

3

콜롬비아

49

37

4

가이아나

98

101

4

칠레

40

49

5

우루과이

109

114

5

앤티가바부다

44

50

6

아르헨티나

112

118

6

멕시코

55

51

7

파라과이

122

124

7

페루

65

56

8

브라질

127

129

8

바하마

59

68

9

에콰도르

133

138

9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62

70

10

수리남

148

155

10

자메이카

67

75

자료원 : 세계은행 Doing Business

 

[콜롬비아의 기업환경 지수 종합순위 및 항목별 순위]

단위 : 순위

항목

2009년 순위

2010년 순위

변동폭

기업 환경지수 종합

49

37

+12

창업 환경

82

74

+8

건축관련 인허가

47

32

+15

고용 및 해고

59

63

-4

재산권 등록

78

51

+27

대출

59

61

-2

투자자 보호

25

5

+20

세금 납부

143

115

+28

국제 교역

96

97

-1

채권 회수

149

152

-3

퇴출

32

32

0

자료원 : 세계은행 Doing Business

 

□ 자유무역지대, 외국인 투자유치의 원동력

 

 ○ 콜롬비아 최대 자유무역지대 가운데 하나인 보고타 자유무역지대 (ZFB, Zona Franca de Bogotá)에는 2009년 기준 226개 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2009년, 120억 달러에 달하는 화물 이송이 이루어지면서 지난해 전반적인 경제 부진 속에서도 전년 대비 7.5%가 증가, 콜롬비아 무역의 주 무대로 주목 받고 있음.

 

 ○ Juan Pablo Rivera 보고타 자유무역지대 이사장에 의하면, 무역을 비롯해 복지, 서비스 등 각종 경제 산업을 아울러 보고타 자유무역지대는 현재까지 약 5천억 페소 (약 2억 6천만 달러; 2010년 4월 13일 기준, 1US$ = 1,947페소)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자유무역지대 활성화가 콜롬비아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함.

 

 ○ 현재 보고타 자유무역지대는 2009년 12월부터 새로 도입된 ‘PICIZ Web Ver. 2.0’이란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더욱 간소한 절차로 콜롬비아 전역에서 자유무역지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제로 콜롬비아 최대기업인 Ecopetrol의 계열사 Reficar는 석유 부산물 사업 전체를 다루는 3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일부를 보고타 자유무역지대에 투자하기도 함.

 

 ○ 이외에도 Nariño 자유무역지대에서 브로콜리를 중심으로 한 농업 및 보석 생산과 관련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콜롬비아 내의 자유무역지대들은 지역 및 기업별로 활성화된 산업을 육성, 투자를 유치할 뿐만 아니라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 자유무역지대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보고타 자유무역지대 공식 홈페이지]

자료원 : ZFB (Zona Franca de Bogotá, 보고타 자유무역지대)

 

□ FTA, 성장동력 산업 육성 프로그램 활성화

 

 ○ 콜롬비아 정부는 지금까지 12회의 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전세계 총 14억 명 시장 규모의 49개국과 교류하고 있고 현재 우리나라 및 파나마와의 FTA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FTA를 비롯한 대외 무역협정에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외국 기업들에게 이중 과세의 부담을 덜어 콜롬비아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평가되고 있음.

 

 ○ 또한 콜롬비아 정부의 지원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성장동력 산업 육성 프로그램 (Programa de Transformación Productiva del Gobierno)은 향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 주요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 계획으로서, 지역 정부와의 결합 및 클러스터 지역 추진을 통해 외국인 직접 투자액을 최대 연간125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 Proexport Colombia 회장인 María Elvira Pombo는, 정부의 성장동력 산업 육성 프로그램 가운데 미용, 의료 관광, 자동차부품, 전기공학, 복지 및 관련 서비스, 그래픽 산업, 섬유, 제조, 패션 디자인 분야가 향후 콜롬비아의 유망 산업이 될 것으로 내다 보았으며, 앞으로 이와 관련된 산업에서의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함.

 

□ 결론 및 시사점

 

 ○ 전문가들은 콜롬비아의 올해 부문별 경제 수치가 지난 해에 비해 상당히 약진한 데 고무되어 있으며, 경제회복의 원동력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의 확대를 주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음.

 

 ○ 콜롬비아는 현 우리베 정권의 강력한 치안 안정 정책으로 인한 투자환경 개선과, 자유무역지대, FTA, 성장동력 산업 육성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정부 주도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서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성공적으로 평가됨.

 

 ○ 이러한 전반적인 경기 회복 분위기와 다양한 정부 주도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올 한해 외국인 투자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Doing Business가 콜롬비아의 기업 환경 지수를 높이 평가한 것이 투자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콜롬비아는 다양한 국제 행사 개최, 정부의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전세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우리나라 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콜롬비아 시장 사정을 인지하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고려,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짐.

 

 

 자료원 : 콜롬비아 일간지 4월 5일, 7일자 라틴아메리카 세계경제포럼 기획기사, Banco de la República (콜롬비아 중앙은행), 세계은행 Doing Business, ZFB (Zona Franca de Bogotá, 보고타 자유무역지대), Programa de Transformación Productiva del Gobierno (성장동력 산업 육성 프로그램), KBC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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