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이키케 자유무역지대,  남미 중계무역의 요충지로 부상

- 연간 수입액 39억 2000만 달러에 달해 -

- 볼리비아, 페루 남부, 파라과이 수출 물류기지 -

□ 이키케 자유무역지대 개요

 ㅇ 1975년 칠레 북부에 설치된 이키케자유무역지대(ZOFRI ; Zona Franca Iquique)가 남미 중계무역 물류기지로 입지를 굳힘

  - 이키케 항구에 위치한 동 지역은총면적 200 헥타르에 무역 및 도소매업체 1,650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 물류창고(15,000㎡), □ 자동차 및 중장비 야적장(35,000 ㎡) □ 부품상가 등으로 구성됨

 ㅇ 이키케자유무역지대의 운영은 칠레경제개발청(COFRO)이 지분의 71.28%를 보유한 ZOFRI S.A.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

  ㅇ 이키케자유무역지대의 이점은 □ 수입관세 및 부가세(19%) 면제 □ 무기한 창고보관 또는 재가공 후 칠레 또는 3국으로 판매 가능 □ 항구가 없는 볼리비아의 경우 이키케 항이 유일한 수입항이라는 점 등 제3국 시장 접근성 □ 창고를 통한 도매, 쇼 케이스을 이용한 소매 가능하다는 점 등임

판매지역별 각종 세제

자료원 : 이키케자유무역지대 관리회사(Zofir, S.A.)

 ㅇ 이키케자유무역지대에 수입되는 금액은 2008년 기준 39억 2000만 달러로 아시아로부터 수입액은 22억 2219만 달러로 57%를 차지

   - 국별로는 2009년 1-9월 기준 중국, 미국, 일본, 한국, 아르헨티나 순

  ㅇ 주요 수입품목은 석유, 자동차, 전자제품, 기계 및 장비, 의류, 가정용품, 직물, 신발, 완구, 컴퓨터, 타이어 등임

□ 시사점

  ㅇ 우리나라 주요 전자회사 및 자동차 수입상 등은 이키케자유무역지대에 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볼리비아로 수출되는 한국산 중고자동차도 자유무역지대를 경유하여 수출되고 있음

  ㅇ 볼리비아, 페루남부, 칠레북부 상권 개척을 위해 이키케자유무역지대에 물류센터 구축 및 산업공단내 조립공장 설치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이키케자유무역지대(Zofri, S.A.) 자료, KBC 자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