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풍력발전 개시 및 확대 추진

- 10MW 규모로 이미 발전설비 가동 -

  - 향후 4개 풍력 발전단지 추가 건설 계획 -

□ 추진 배경

 ○ 추진 배경

  - 남미 대륙 우중간 지점에 대서양을 끼고 위치한 우루과이 정부는 바람이 많이 부는 지리적 환경을 활용하여 중남미 국가 중에서 발 빠르게 풍력발전을 개시했음.

  - 우루과이 국영 발전 및 송배전 회사인 UTE는 민간부문과 손잡고 이미 2008년말에 시험적으로 1개의 풍력단지를 조성하여 풍력 발전을 개시했고, 향후 3개의 풍력 발전단지를 추가로 건설하여 기존의 부족한 전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임.

  - 또한 환경오염 방지 및 극도한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풍력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 우루과이 발전 현황

  - 우루과이는 2008년 기준 전체 발전 중에서 화력이 39%인 3,308GWh, 다음으로 수력이 11%인 1,257GWh, 아르헨티나와의 접경지역인 Salto Grande로부터의 수력발전 전기 구매가 36%인 3,139Gwh,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으로 부터의 수입 구매가 11%인 1,100GWh로 구성되어 있음.

  - 풍력발전은 불과 0.03% 수준인 3 GWh, 디젤발전은 1GWh 수준에 머물고 있어, 풍력발전은 아직 시험단계에 머물고 있는 상황임.

                                                                                                                                          (단위 : GWh)

   (자료원 : 우루과이 UTE)

□ 풍력발전 현황

 ○ 풍력단지

  -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30Km 떨어진Rocha지역 Loma Alta에 소재

  - 총 10MW 발전 용량이며 해발 140m에 UTE에 의해 조성되었으며, 우루과이 역사상 최초의 풍력발전 단지임.

  -  계획중인 5개의 Loma Alta 지역 풍력단지 중 첫 번째로Nuevo Manatial 그룹 소속 Agroland사에 의해서 건설됨.

  - 단지 조성은 1년 6개월이 걸렸으며, 자금은 18백만불이 소요되었음.

  - 인력의 90%는 우루과이 내국인, 10%는 아르헨티나와 유럽의 기술자가 동원되었고, 도로 건설, 설비 설치 등 작업에 1인당 100,000 시간이 소요되었음.

  - 대부분의 장비 및 부품 등은 우루과이 국내에서 제조되었으나, 일부 장비는 설치감독을 맡은 네덜란드 회사에 의해 제공되었음.

 ○ 풍력발전

  - 16개의 풍차중 12개는 40m 높이로 500Kw를 발전할 수 있고, 나머지 4개 풍차는 70m 높이로 1,000Kw 발전이 가능함.

  - 효율성은 30-35% 수준으로 3,000-3,500Kw 정도를 실제 발전할 수 있음.

□ 향후 추진 계획

 ○ 풍력발전단지 확대 추진

  - 이미 조성된 풍력발전단지 건설 입찰은 UTE에 의해 2006에 이뤄진 것이며, 향후 조성 목표인 4개중 3개 단지는 입찰을 통해 총 34Mw규모로 추진될 계획임.

  - 가장 구체화되고 있는 나머지 1개 풍력단지는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120Km떨어진 Maldonado지방 Sierra de los Caracoles에 10Mw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스페인의 Eduinter사에 의해 2년 공기로 건설될 것으로 알려짐.

□ 평가 및 시사점

 ○ 우루과이 지리적 잇점을 활용한 풍력발전 지속적 확대

  - 대서양에 면한 바람 많은 지리적 환경을 활용하여 기존의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남미 국가중 발 빠르게 풍력발전을 시작하였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

 ○ 우리기업들도 참여 관심

  - 향후 4개 풍력단지 조성 계획 중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은 3개 프로젝트의 진행 정보에 우리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우루과이 발전.송배전 공기업 UTE 자료, 아르헨티나 Inversor잡지 및 부에노스아이레 KBC    자체 조사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