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에너지 및 자원산업 동향

□ 원유 생산현황

 ○ 뉴질랜드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총 생산량은 128PJ로서 (2007년 대비 45% 증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Tui 및 Pohokura 유전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것이며 2009년 중반경으로 예상되는 Maari 유전의 생산시작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분기별 원유 생산 및 수출입 현황]

(단위: PJ)

      자료원: 경제개발부

□ 천연가스 생산현황

 ○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는 주로 전력발전 용도로 쓰이고 있는데 주택의 난방 및 온수공급의 대부분을 전기에 의존하는 뉴질랜드 환경에 따라 여름철(4/4분기) 전기수요가 급감, 더불어 천연가스의 생산량도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음

 ○ 아울러 뉴질랜드 발전기업인 콘택트 에너지사는 2008년 12월부터 타라나키 지역의 가스저장탱크를 완공, 천연가스를 주입하고 있으며 이를 2009년 중반경 가동이 시작되는 200메가와트급 발전소에 공급할 예정으로 있음

[분기별 천연가스 생산량]

(단위: PJ)

      자료원: 경제개발부

□ 석탄 생산량

 ○ 2008년 4/4분기의 석탄 생산량은 전분기에 비해 7%가량 감소한 1,106 킬로톤(kt)이나 2008년도 전체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해외에서의 석탄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 해외로 수출되는 석탄은 대부분 열량이 높은 역청탄으로서 주로 제철소에 많이 공급되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은 인도와 일본이며 이외에도 칠레, 남아프리카, 브라질, 중국,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2009년 하반기부터는 파이크리버사가 개발하고 있는 유연탄광의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어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분기별 석탄 생산 및 수출입 현황]

(단위: 킬로톤)

      자료원: 경제개발부

□ 전력 생산현황

 ○ 2008년 4/4분기 전력생산량은 10,067기가와트(GWh)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이중에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량이 전체의 74%인 7,471GWh를 차지함으로써 2004년 이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임

 ○ 2008년 전체를 보면 64%에 달하는 전력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생산되었으며 이는 향후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발전소는 더 이상 건설하지 않기로 한 정부정책과 함께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전력 생산현황]

(단위: 기가와트)

      자료원: 경제개발부

 ○ 재생에너지 발전분야 중 지열 및 풍력발전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지열발전이 전체 발전량의 11%를 차지하는 1,109GWh를 생산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역시 전분기 대비 15.2% 증가한 304GWh를 생산,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시키려는 뉴질랜드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음

 ○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뉴질랜드가 2008년 한해 동안 발전부문에서 배출한 온실가스의 양은 1,413킬로톤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2008년 4/4분기의 배출량은 발전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뉴질랜드 경제개발부,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