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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험분야 투자규제 완화(26%→46%)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10
  • 출처 : KOTRA

인도, 보험분야 투자규제 완화(26%→46%)

-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로 민영부문 점유율 높아질 것 -

- 고객, 시장정보 바탕의 현지화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

 

보고일자 : 2008.11.7.

뉴델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유하림 harim@kotra.or.kr

 

 

□ 인도 정부, 보험분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한도 49%로 확대 예정

 

 ○ 인도 의회는 10월 31일 각종 보험법 관련 규정, 즉 보험법·일반 보험 사업법·인도보험감독청법안 수정안을 4년간의 지연 끝에 승인함.

  - 이러한 변화는 보험분야의 외국인 투자 지분제한을 기존 26%에서 49%로 완화시킨다는 내용을 포함함.

 

 ○ 인도 재무장관 치담바람은 12월 10일 국회에 이 수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나, 시간적 제한으로 올해 법안 발효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함.

  - 참고로, 집권 UPA정부 내의 좌파 정당들의 견제로 인해 금융 및 보험업 개방화가 그간 지연된 바 있음.

 

 ○ 수정법안에 포함된 기타 조항들

  - 로이즈 오브 런던 같은 외국 재보험회사의 지점 설립 허용, 건강보험회사 설립 시 최초 납입자본금을 10억 루피에서 5억 루피로 하향조정, 보험회사들의 보험설계사·감독관·손해사정인 지정 허용 등 총 6가지 조항을 포함함.

  - 외국인 투자 상한과는 별도로 기존 보험법에는 인도인 발기인의 경우에도 사업 개시 후 10년 이내 지분을 26%까지 줄일 것을 명시하고 있음. 그러나 새로운 수정안에서는 인도인 발기인의 과반이상 지분 소유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변경함.

 

□ 인도 보험업 현황

 

 ○ 인도 보험업은 주요한 구조적 변화를 거쳐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음.

  - 인도 보험업은 1950년대 생명보험, 1970년대 비생명보험업 등 단계별로 국유화됐으나, 2000년 민간 및 외국인 투자를 전반적으로 개방했음.

 

 ○ 국영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민간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

  - 인도 내 보험사는 현재 39개로 21개는 생명보험, 18개는 비생명보험 부문에 해당함. 국영보험사인 인도보험공사가 생명보험부문의 약 75%, 4개 국영업체가 비생명보험부문의 73.5%를 차지하고 있음.

  - Aviva, MetLife, New York Life 등 메이저 외국업체들은 인도기업과 합작 투자해 26%까지만 투자 가능하므로 소수지분을 가지고 생명·비생명보험업에 진출했음.

 

2006/07 Top 보험기업 실적

                                                                                                            (단위 : 백만 달러)

생명보험 회사명

수입보험료 실적

비생명보험 회사명

수입보험료 실적

국영분문

LIC

13642

New India Assurance

National Insurance

Oriental Insurance

United India Insurance

1222

929

960

855

민영부문

ICICI Prudential

1281

ICICI Lombard

732

Bajaj Allianz

1041

Bajaj Allianz

440

HDFC Standard Life

395

IFFCO Tokio

280

Birla Sun Life

214

Reliance GeneralInsurance

222

Tata AIG

156

Tata AIG

180

자료원 : IRDA(Provisional)

 

 ○ 민영업체들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폭넓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

  - 보험업계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기상보험, 뮤추얼펀드 패키지, 오염배상 책임보험, 수출신용보험 등 상품이 다양화되고 있음.

  - 기업 브로커·방카슈랑스·인터넷 에이전트 등 신유통 채널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경로가 도입돼 현재 전체 매출의 25~30%가 이런 신유통 채널에서 발생함.

  - 다양한 상품과 소비자 친화적 전략으로 보험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켜, 인도 시장에서 많은 고객이 창출되고 있음.

 

□ 인도 보험시장의 성장잠재력

 

 ○ 인도의 생명보험은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이며, 저축률도 GDP대비 26%로 보험가입 여력이 충분함.

 

 ○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중산층의 증가와 사회기반시설 확대에 따른 보험 수요가 늘고 있음.

 

 ○ 다른 신흥경제국에 비해 보험 보급률이 낮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됨.

  - 인도의 시장보급률(보험료/GDP)은 4.8%로 한국(11.1%), 대만(14.5%), 미국(8.8%)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임. 따라서 성장잠재력은 매우 높은 편이며, 특히 연금부문과 농촌지역이 유망함.

 

 ○ 주로 생명보험업을 중심으로 2005년 기준으로 연평균 15% 이상 성장했고, 2007/08년은 전년대비 무려 110.7%의 성장을 이룸. 시장규모는 향후 15년간 연간 15~20%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인도 총보험료의 증가추이

자료원 : www.lic.wwindia.com

 

□ 시사점 및 전망

 

 ○ 현재 26%로 제한된 외국인직접투자(FDI) 한도가 49%로 확대되면, 인도 보험산업에 많은 업체들이 진출해 신규자금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인도의 보험업은 전 세계 보험시장의 0.6%에 불과하나, 향후 수 년간 연간 20%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글로벌 보험회사들은 인도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시장선점을 위해 초저가 보험 등 현지시장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음.

  - 예를 들어, 2000년 인도에 진출한 영국계 보험사 아비바는 소액 융자를 받는 사람들이 사망했을 경우 유족에게 보상을 해주는 상품을 출시해 4년 만에 1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인도 보험시장 진입에 성공했음.

 

 ○ 인도 보험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및 기술인력(보험설계사) 부족, 인도 보험업 규제당국의 느린 의사결정과정 등의 문제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임.

  - 따라서 우리 기업이 인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보험업체 혹은 다른 기관과 제휴·협력관계를 맺고 고객, 시장정보를 확보·활용해 정확히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임.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 및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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