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자원정보]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현황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김현철
  • 2008-05-15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현황

 

보고일자 : 2008.5.15.

김현철 자카르타무역관

khc@kotra.or.kr

 

 

□ 주요 지하자원 부존 및 생산현황

 

 ㅇ 인도네시아는 적도를 따라 동서 5000㎞에 걸쳐 1만7000여 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로, 다양한 광물자원과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의 광물 에너지자원은 주요한 국부의 원천으로, 2007년 전체 국부의 30.23%에 달하는 234억7000만 달러를 담당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ㅇ 2007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는 세계 2위 석탄수출국, 세계 2위 주석 생산국, 세계 4위 동 생산국, 세계 5위 니켈 생산국, 세계 7위 금 생산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

  - 이외에도 세계 1위 팜오일 생산국, 세계 2위 천연고무 생산국, 세계3위 코코아 생산국, 그리고 4위 커피 생산국이었을 정도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ㅇ 광물분야에서는 이외에도 망간·보크사이트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 수요가 적어 대부분 해외로 수출되면서 국부의 원천이 되고 있음.

 

 ㅇ 또한 인도네시아는 석유·가스 매장량 면에서는 20위권 밖이지만 수출량이 많아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OPEC 회원국의 지위를 가지고 있음.

  - 그러나 2005년부터는 국내 석유소비 수요가 국내 생산을 초과하면서 석유 순수입국으로 전락한 상태임.

 

인도네시아 주요 부존자원

구분

단위

매장량

석유

배럴

84억

가스

입방피트

187조

유연탄

370억

구리

메트릭톤

2770만

니켈

1억 6300만

주석

130만

철사(Iron Sand)

1억 6200만

보크사이트

3200만

440만

자료원 :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주요 자원 생산 현황

연도별 구분

단위

2003

2004

2005

2006

석유

만 배럴

4억1,580

3억6,690

3억8,560

3억6,530

가스

억ft³

3조1,360

3조1,310

2조9,841

2조9,547

석탄

백만 톤

114.2

126.8

152.7

173.8

구리

만 메트릭톤

380

280

350

290

니켈

만 톤

440

410

370

430

주석

천 메트릭톤

71.6

70.3

78.4

80.9

보크사이트

만 메트릭톤

120

130

140

150

14만1,000

9만2,000

14만3,200

9만3,200

자료원 :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ㅇ 자원은 지역별로 산재돼 있으며, 주로 수마트라섬과 칼리만탄섬이 주요 자원의 보고임.

  - 석유는 리아우·북부 및 남부 수마트라·자바·칼리만탄·슬라웨시·파푸아에 부존돼 있으며, 가스는 나투나·칼리만탄·슬라웨시·파푸아에 주로 부존돼 있음.

  - 석탄은 중남부 수마트라와 칼리만탄섬에 주로 매장돼 있음.

 

자원별 주요 분포지역

자료원 :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 지하자원 개발현황

 

 ㅇ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분야는 최근 국제 자원가격 급등에 따라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임.

  - 많은 투자자들이 지난 해 하반기부터 국회에 계류된 신광업법의 통과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투자시기를 조정하고 있지만, 이미 많은 투자 건들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임.

 

 ㅇ 석유분야에서 인도네시아는 44억 배럴의 석유 확인매장량을 가진 세계 22위의 석유생산국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광구탐사가 부진하면서 해마다 생산량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

  - 광구탐사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1년의 82개에 비해 2006년에는 64개로 줄어들었고, 성공률도 2001년의 52%에서 2006년에는 36%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

  - 2005년 인도네시아가 석유 순수입국으로 전락한 이래, 인도네시아 정부는 기존 석유회사들의 생산증가를 독려하고, 새로운 광구에 대한 탐사를 장려하는 방식으로 석유 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그 결과 2007년에는 다수의 석유가스 컨트랙터들과 80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6개의 추가 광구를 제공해 4억4500만 달러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음.

 

 ㅇ 가스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여덟번째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연간 740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생산해 17%만 국내 소비하고 대부분 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임.

  - 인도네시아의 주요 천연가스 생산지역은 남지나해에 있는 나투나섬 주변인데, 국영석유회사인 PERTAMINA와 Exxon Mobil이 가장 큰 생산업체임.

  - 나투나 블록의 Exxon Mobil 생산분배계약(PSC)이 종료됨에 따라, 이 블록의 운영권 연장을 놓고 인니 정부와 Exxon Mobil 간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는 중임.

 

 ㅇ 석탄분야에서는 중국·인도·한국·미국 등지에서 석탄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석탄의 70%가 해외로 수출돼 왔음.

  - 이러한 석탄 수출수요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새로운 대형 광산의 개발 실적이 없었는데, 이는 기존의 주요 탄광기업들이 신규광산 개발보다는 기존 광산 생산량 증대로 대응해왔기 때문임.

  - 그러나 이미 개발 가능한 지역들은 개발이 완료됐거나 이미 기존투자자가 개발권을 획득한 상태이고, 미개발지는 탄질이 떨어지거나 운송 등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 채산성문제로 선뜻 투자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음. 그러나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대체자원으로 석탄 값이 급등하자, 석탄개발 분야에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ㅇ 기타 광물 분야에서는 구리·주석·니켈·보크사이트와 같은 광물들의 경우, 채굴지역이 특정지역에 집중돼 있어 대규모 개발회사들이 주도적으로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그동안 다른 기업의 진출이 활발치 않았음.

  - 그러나 최근 국제 광물자원 가격이 오르면서, 이들 기업들이 아직까지 개발하지 못했던 지역을 소규모로 개발하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임.

  - 특히 니켈과 보크사이트 등은 실제 매장량에 비해 개발이 덜 돼 있는 광종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광구의 개발권을 보유한 지자체의 지방공기업들이 개발 투자자를 기다리고 있는 중임.

 

□ 시사점 : 자원정책 방향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원개발을 위한 투자자금을 해외에서 적극 조달한다는 취지에서 대규모 외국인투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개발권을 둘러싼 비리와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자원분야의 투자환경이 악화됐음.

 

 ㅇ 또한 지방자치제의 도입과 더불어 석유·가스를 제외한 각종 광물들의 개발관할권이 지방정부로 이전돼 가면서, 자원개발과 관련된 정부정책이 일관성이 상실되는 부작용이 발생했음.

 

 ㅇ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적인 광물자원 및 에너지자원의 부족과 가격상승에 맞춰 각종 광물자원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되, 석유·가스·석탄 등 국내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자원에 대해서는 내수 위주의 정책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임.

 

 ㅇ 이에 반해 니켈·보크사이트·주석 등 아직 국내수요가 성숙되지 않은 광물개발에 외국투자를 유도하는 정책을 쓰고 있음.

 

 ㅇ 기존 40년간 진행된 광업 개발 제도인 Contract of Work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자들이 인니 광산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로운 광업법이 개정될 예정에 있음.

  - 석유·가스 분야에서의 MIGAS와 같이 기타 광물분야를 총괄하는 새로운 정부 에이전트 성격의 중앙조정기관이 출범해 기존의 COW(Contract of Work)체제를 일부 대체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음.

  - 따라서 새로운 법에 의해 광산 개발권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투자에 대한 확실성도 명확해질 것으로 보임. 만약 새로운 법이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많이 제시하게 될 경우, 인니 에너지 개발 붐도 기대해 볼 수 있음. 그러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은 경우 신중한 투자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함.

 

 

자료원 :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자원정보]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현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